조글로로고
미국 연방 사이판 관원 지적, “중국 관광객 매너 갖추었으면 좋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1일 08시02분    조회:262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특파원=필자는 미국 연방 사이판 현지에서 사업성공가도를 달리는 한 베테랑 조선족여성기업가의 도움으로 시장 데이빗·아파탕을 인터뷰하는데 성공했다.

  약속대로 사이판 현지시간으로 5월 25일 9시(중국시간으로 7시)에 북마리아나군도정부(사이판은 수부)청사로 갔다.그런데 마침 데이빗·아파탕 시장이 한 시민의 장례차로 행사에 참가하는 바람에 부시장 핸리 S 하프스나이더(이하 부시장으로 약칭)가 필자를 만나줬다.

  우선 관광차로 오다보니 정장복 차림이 아니어서 미안하다고 하니 부시장은 “아니 별 말씀, 여기는 굉장히 자유스럽기에 의상에 별로 신경을 안쓰는 것이 더 편안하고, 더우기 이렇게 더운 날씨에 티셔츠 차림으로 한 기자를 만나니 아주 자연스럽다”고 답해 만나자마자 초면이라는 인상이 인츰 사라졌다.

 

  사이판은 어느해에 어떻게 미국의 영토로 되었는가 하는 질문에 “사이판은 지리적으로는 오세아니아에 속한데 원주민은 차모로족으로 기원전 2만 년경부터 이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자 일본군이 상륙해 섬을 사탕수수 재배지와 군사기지로 개발했고, 전쟁 막바지에는 군사요충지로서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일본과 미국이 치열한 전투를 벌였었다”며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망한 뒤 현지인들이 관리하고 미국이 재 건축을 도와 나서게 되었으며 1978년이 되자 사이판과 로타, 티니안이 중심이 되어 북마리아나군도를 결성해 미국 연방국이 되었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국방,이민,학교 등은 모두 미국정부가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시장은 “사이판은 일년 사계절 해양 풍경이 절경이고 해안선과 산에는 야자수를 비롯한 열대식물이 아주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매년마다 관광객들이 구름처럼 찾아온다”고 덧붙혔다.

 

  중국에 다녀온 경험이 있는가 하는 질문에 부시장은 “아직 다녀 오지는 못했지만 지금은 북경,광주 등 지역의 지리,력사 등을 공부하고 있다”며 “래년쯤에 중국에 다녀오겠다”고 답했다.기자가 “중국에 오게 되면 꼭 전화라도 하고 기회가 되면 만나서 식사나 하자”고 하니 흔쾌히 접수하면서 시간되면 꼭 찾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중국 관광객에 한마디 해 달라고 하니 부시장은 “여기는 서로 스쳐 지나가도 상대방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다”며 “어제 (24일) 면세점에 가서 매대에 진렬된 제품들을 유심히 살피고 있는데 한 중국인 여성이 서슴치 않고 저의 앞을 가로막는 바람에 저의 시선을 가리워 굉장히 불쾌했다”고 하고 나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문화가 있는 매너를 갖추었으면 좋겠다”고 해 기자로서 얼굴이 확 달아오는 느낌이 들었다.

  취재가 끝날 무렵 정부 비서실로부터 전갈이 왔다.시장이 장례에 참석한 뒤 중국에서 온 기자를 만나기 위해 부랴부랴 집무실로 왔다는 것이다.

 

  체격이 우람진 데이빛.아파탕 시장은 기자를 만나자 환한 모습으로 악수를 청하면서 명함장을 서로 교환한 뒤 지금 또 다른 행사가 있으니 사진이라도 남기자고 했다.

  취재를 마치고 나오면서 안내 겸 통역을 맡은 김옥희 사장은 이 건물청사는 시청이 세를 맡고 사무를 보는 청사라고 했다.그러면서 김사장은 “정부의 주 업무는 시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것이고 시장을 비롯한 정부 관원들은 일체 시민들의 고충 해소에 주 사무를 보는데 정부는 청사를 짓기보다 임대하는 것이 서민들의 세금을 절약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에 이렇게 청사를 임대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시장은 또 결혼증에 직접 사인하고 결혼주례를 봐 주는가 하면 희사,상사 등 행사에 모두 참석해 준다”고 했다.

  한편 김사장의 제의에 의해 정부청사와 떨어진 기타 부서들을 승용차로 돌아봤는데 “비자청”, “소방청” 등을 비롯한 청사들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판자집과 비슷했고 그 주변 주민들의 자택은 모두 호화별장 같았다.

  북마리아나군도는 14개 도로 조성되었는데 사이판은 이 군도의 수부이다.

  주:북마리아나정부 관원 인터뷰 연결 및 통역에 사심없이 나선 김옥희 “녹색생명”사장 등 일행 2명에게 충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68
  • [광주=신화통신] 광동성인민검찰원은 일전에 통보를 내여 지난 3월 25일 광주제7화력발전소 작업플랫폼 붕괴사고가 발생한후 공안기관은 중대책임 사고죄로 립안수사를 진행하여 지금까지 사고관련 범죄용의자 19명을 구속했으며 광주시 종화구인민검찰원은 중대사건 사전개입기제를 가동해 사고조사처리를 바싹 추진하고있...
  • 2017-04-11
  •   [북경=신화통신] 2017년 4월 8일 령시부터 북경시 의약분리 종합개혁이 정식으로 실시되였다. 실시 첫날 운행이 평온하고 질서 있었으며 당일 약품 공개구입 절약비용이 751만 3000원으로 하락폭은 7.8%에 달했다.   이번 북경시 의약분리 종합개혁에는 관할구역내 도합 3600여개 의료기구가 참여하였고 의료기...
  • 2017-04-11
  • 【网传"雄安第一跳"为谣言,保定网警将严处造谣者】据保定市公安局消息,保定市民朋友圈传播一则"雄安第一跳"的朋友圈截图。内容为:雄安第一跳!由于老公前天把房子8000卖出,昨天涨到了2万8!压力承受不住,自杀跳楼! 4月5日下午,保定公安网络发言人发布通报称,保定网警第一时间联系白沟新城公安分局核实。2017年4月3日17...
  • 2017-04-05
  • 엔드 워홀작 마오쩌둥 실크스크린 초상화(홍콩 소더비 제공)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이 그린 중국 전 주석 마오쩌둥(毛澤東1893~1976년) 초상화가 홍콩 경매에서 1270만 달러(약 141억3130만원)에 팔렸다. 3일 AFP 통신에 따르면 전날 홍콩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앤디 워홀이 1973년 마오 초상을 그린 실크스크린 작품...
  • 2017-04-03
  •   [3월 17일, 베이징시 석경산구 은하대가에 있는 공유 자전거 정차구역에 세워진 공유 자전거] 최근 베이징 석경산구(石景山區) 거리에는 '석경산구×모바이크'라고 적힌 공유 자전거 정차구역이 나타났다. 요즘 많이 이용되고 있는 공유 자전거가 이런 정차구역에 정연하게 세워져 무질서했던 공유 자...
  • 2017-03-21
  • “3•15”는 해마다 가짜, 저질 제품을 타격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가짜, 저질 제품들은 기능효과를 과대 평가하고 오래동안 우리를 속여왔는바 소비자들은 돈 팔고 피해를 산 격이 된다. 1. 순식물 염색제, 이 세상에 없다 미용실에 가면 왕왕 값 비싼 염색제를 추천받는다. “순식물 염색제이고 천연...
  • 2017-03-18
  • 전국 결혼례물(彩礼 예단)지도 등장... 지역별 차이 커 “우리 집은 망했어요.” 하남성 안양시 탕음현의 67세 진씨 로인은 아들의 신혼방앞에서 대성통곡한다. 올해 음력설전에 진씨 로인 부부는 슬하의 27세 아들의 결혼을 위해 11만원의 지참금과 신혼방을 마련하였다. 아들의 결혼을 위해 진씨 로부부는 한...
  • 2017-02-22
  • 설 연휴가 갓 끝난 요즘 모두가 바쁜 일상으로 돌아가 새로운 한해를 활기차게 시작하고 있다. 지난주 국가에서 어떤 중요한 정책들이 발표되었는지? 앞으로 중국인들의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갖다줄지 알아보도록 하자! 1. 사회보장카드의 전국 통용 2016년말까지 중국의 사회보장카드 소지자가 9억7천200만명에 달했다. 중...
  • 2017-02-08
  • 국가 보건 및 산아제한위원회가 인쇄발부한 “13차 5개년 계획 전국 계획생육 사업발전계획” 발전목표에 따르면 2020년까지 우리나라 총인구수를 14억2천만명으로 통제하고 년평균 자연증가률을 6%좌우로 통제하며 출생인구 성별비률을 112이하로 줄이게 된다.  료해한데 따르면 12차 5개년 계획기간 우리...
  • 2017-02-08
  • 엄마 이방카와 참석, 종이오리기 공예코너서 "토끼 모양을 달라" 말해  추이톈카이 주미 중국대사 "대립 아닌 협력으로 어려움에 대처해야" 주미 중국대사관 춘제 행사 참석한 이방카 [차이나데일리 화면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 트럼프가 미국 주재 중국대사...
  • 2017-02-03
‹처음  이전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