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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빈발 책임 누가 안아야 하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22일 10시30분    조회:2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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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중관촌 제2 초등학교 대문 앞, 피해측 학부모)

지난 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베이징 중관촌 제2초등학교 캠퍼스 폭력사건이 매듭지어지기도 전에 온주에서 7명의 여학생이 학교 폭력의 가해자로 징역을 언도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그리고 심천 용화(龍華) 학교에서도 학교 폭력에서 구타당한 학생이 입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빈발하는 학교 폭력, 그 책임은 누가 안아야 하나? 정부와 학교, 학부모들이 해야 할 노력은?

16일, 심천 용화 애의(愛義)학교 12살난 초급 중학 1학년 학생 소량(小梁)이 여러명 학생들의 집단 구타를 받아 '이마뼈 골절'로 입원치료를 받는 사건이 터졌다. 소량이 학교폭력을 당한 원인은 그가 '보호비'를 요구한 몇몇 학교 친구를 '고자질' 했기때문이다.

현재 애의 학교는 이 사건에 책임이 있음을 승인했으며 경찰측의 진일보적인 처리를 대기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용화 경찰측은 파출소가 이미 이 사건 조사에 개입했으며 현재 양측 학부모가 사건 처리를 협상 중이라고 소개했다.

(용화 애의학교 피해 학생)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 폭력현상에 대해 베이징 청소년 법률원조 및 연구센터 임동려(任佟麗) 주임은 학교가 일상교육에서부터 착수해 학교폭력을 저지하는 전문 교육을 개시할 것을 제언했다.

그는 일반적인 학교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학교가 일상교육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교육부처의 정책에서도 이미 법치교육과 도덕교육 등을 강화하고 특히 학교 폭력을 반대할데 대한 전문 교육을 진행할 것을 명확히 요구했으며 교육을 통해 가해자의 행위를 개변할 것을 제창했다고 지적했다.

물론 심천 용화학교에서처럼 심각한 폭력행위가 발생할 경우 사법부처의 개입은 피할수 없는 것이다.

동려화 주임은 중국이 청소년 범죄를 상대로 한 교육기구를 전문 내올 것을 주장하기도 한다.

"학생들이 심각한 불량행위가 있어 일반적인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육으로 해결하지 못할 경우 전문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문제점은 기존의 교육에서 이런 불량행위을 단속할수 있는 현대화된 교육제도가 구비되지 못한 것입니다. 때문에 전문교육을 조속히 발전시켜야 합니다."

교육부 등 9개 부처는 일전에 '중학교와 초등학교 폭력 예방 지도의견'을 인쇄 발부했는데 여기에는 주로 세개 분야의 11개 조치가 포함된다. 한편 학부모도 상응한 책임을 안아야 할 것이다. 평소에 학교 친구들과의 관계를 잘 처리하도록 자녀들을 교육하는 것은 물론이고 업신여김을 당한 학생 부모는 가장 빠른 시간내에 자녀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학교측과 양호한 소통을 해야 한다. 또 폭력을 행사한 학생의 부모는 사건 경위를 파악한 후 제때에 잘못을 뉘우치도록 자녀를 교육하고 응분의 책임을 안아야 한다.

베이징시 가정교육 연구회 민악부(閔樂夫) 부회장은 현재 가정과 학교의 관계가 원할하지 못하며 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신뢰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학교는 학부모에 대한 인도가 부족하다며 학교와 학부모는 마땅히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학생의 학습과 성장에 대한 중시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학교 폭력사건이 빈발적인 '세계성'사회문제로 대두하는데는 복잡한 요인이 존재하며 개입척도를 장악하기도 쉽지 않다고 본다.

이 또한 학교와 학부모, 사회각계가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 책임을 안을 것을 요구하는게 아닐깔?!

번역/편집:주정선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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