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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자' 종영, 문화예능붐은 언제까지 지속될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1일 09시09분    조회:3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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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까지 스크린을 장악한 예능프로그램은 가수오디션프로그램이나 야외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아닌 문화류 예능프로그램이였다.그 대표주자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낭독자"는 "청춘"을 주제로 한 낭독을 끝으로 종영했다. "낭독자"에 이어 앞으로 대량의 문화류 예능프로그램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낭독자" 종영, 채강영, 고효송이 바통을 이어받다

11부작인 "낭독자"는 매 회마다 상이한 주제로 수십편의 아름다운 문장과 낭독자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유해 "낭독자"를 비롯한 문화류 예능프로그램 붐을 일으켰다. 지난 6일 "낭독자"는 청춘을 주제로 마지막회를 방송했다. 이날 게스토로 번역가 도안(屠岸), 가수 로랑(老狼), 감독 풍소강(馮小剛), 중국 여자배구팀 코치 랑평(郎平), 청춘아이돌스타 왕원(王源)이 등장해 청춘에 경의를 표했다.

"낭독자" 종영으로 인한 시청자들의 허무함을 달래기 위해 일련의 문화류 예능프로그램이 안방을 찾아온다. 5월 8일 풍덕륜(馮德倫), 이치정(李治廷), 이탄(李誕), 장유호(張宥浩) 등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스타들이 출연하는 "뇌력남시대(腦力男人時代)"가 텐센트에서 온라인으로 방송되었다. 제작팀은 특별히 박학다식한 채강영(蔡康永)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이외 최근 웹 예능 토크쇼 "효설(曉說)"이 5년만에 복귀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효설2017" 첫 방송의 조회수는 4600만을 돌파해 기존의 "효설", "효송기담(曉松奇談)" 조회수 기록을 경신했다. "효설2017"은 내용면에서는 기존의 형식대로 당대 열점화제에 대한 평의와 전통문화의 다원화 해석도 들어있다.

문화류 예능프로그램 붐, 그 배경은 문화초조현상 적중

몇년전까지도 오락성이 강한 프로그램이 주류였다면 올해부터는 문화류 예능프로그램, 정극이 선후로 스크린을 장악했다. "중국시사대회(中國詩詞大會"를 통해 우리는 시사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었고 "견자여면(見字如面)"을 통해 우리는 편지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되었다. "낭독자"는 또 하나하나의 진실된 중국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중국 전통문화의 역량은 예능의 형식을 빌어 시청자들의 마음 속에 깊숙이 와닿게 되었다.

이런 신흥 프로그램의 인기는 바로 문화가 신단에서 내려오고 문화인들이 친근하게 다가오면 시청자들이 잊었던, 마음속 깊은 곳의 과거를 상기시켜 공감대를 이룬다는 것을 입증해 주었다. 업계 인사들은 현재 문화류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게 된데는 결국 당대 중국인들의 아픔인 문화초조현상을 적중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정보의 홍수 속에서 조각화 열독이 주류가 되어 전통적인 깊이있는 열독이 점차 쇠미해졌다. 막대한 생활압력으로 현대인들은 책을 내려놓고 대부분의 정력을 사업에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오락성이 강한 프로그램, 영화, 드라마를 많이 보고 나면 정신적으로 빈약해지는 현상이 뚜렷해진다. 이런 배경에서 나타난 문화류 프로그램은 현대인들의 수요를 어느정도 만족시키고 있다.

번역/편집:권향화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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