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낭독자' 종영, 문화예능붐은 언제까지 지속될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1일 09시09분    조회:31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17년 4월까지 스크린을 장악한 예능프로그램은 가수오디션프로그램이나 야외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아닌 문화류 예능프로그램이였다.그 대표주자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낭독자"는 "청춘"을 주제로 한 낭독을 끝으로 종영했다. "낭독자"에 이어 앞으로 대량의 문화류 예능프로그램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낭독자" 종영, 채강영, 고효송이 바통을 이어받다

11부작인 "낭독자"는 매 회마다 상이한 주제로 수십편의 아름다운 문장과 낭독자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유해 "낭독자"를 비롯한 문화류 예능프로그램 붐을 일으켰다. 지난 6일 "낭독자"는 청춘을 주제로 마지막회를 방송했다. 이날 게스토로 번역가 도안(屠岸), 가수 로랑(老狼), 감독 풍소강(馮小剛), 중국 여자배구팀 코치 랑평(郎平), 청춘아이돌스타 왕원(王源)이 등장해 청춘에 경의를 표했다.

"낭독자" 종영으로 인한 시청자들의 허무함을 달래기 위해 일련의 문화류 예능프로그램이 안방을 찾아온다. 5월 8일 풍덕륜(馮德倫), 이치정(李治廷), 이탄(李誕), 장유호(張宥浩) 등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스타들이 출연하는 "뇌력남시대(腦力男人時代)"가 텐센트에서 온라인으로 방송되었다. 제작팀은 특별히 박학다식한 채강영(蔡康永)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이외 최근 웹 예능 토크쇼 "효설(曉說)"이 5년만에 복귀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효설2017" 첫 방송의 조회수는 4600만을 돌파해 기존의 "효설", "효송기담(曉松奇談)" 조회수 기록을 경신했다. "효설2017"은 내용면에서는 기존의 형식대로 당대 열점화제에 대한 평의와 전통문화의 다원화 해석도 들어있다.

문화류 예능프로그램 붐, 그 배경은 문화초조현상 적중

몇년전까지도 오락성이 강한 프로그램이 주류였다면 올해부터는 문화류 예능프로그램, 정극이 선후로 스크린을 장악했다. "중국시사대회(中國詩詞大會"를 통해 우리는 시사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었고 "견자여면(見字如面)"을 통해 우리는 편지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되었다. "낭독자"는 또 하나하나의 진실된 중국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중국 전통문화의 역량은 예능의 형식을 빌어 시청자들의 마음 속에 깊숙이 와닿게 되었다.

이런 신흥 프로그램의 인기는 바로 문화가 신단에서 내려오고 문화인들이 친근하게 다가오면 시청자들이 잊었던, 마음속 깊은 곳의 과거를 상기시켜 공감대를 이룬다는 것을 입증해 주었다. 업계 인사들은 현재 문화류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게 된데는 결국 당대 중국인들의 아픔인 문화초조현상을 적중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정보의 홍수 속에서 조각화 열독이 주류가 되어 전통적인 깊이있는 열독이 점차 쇠미해졌다. 막대한 생활압력으로 현대인들은 책을 내려놓고 대부분의 정력을 사업에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오락성이 강한 프로그램, 영화, 드라마를 많이 보고 나면 정신적으로 빈약해지는 현상이 뚜렷해진다. 이런 배경에서 나타난 문화류 프로그램은 현대인들의 수요를 어느정도 만족시키고 있다.

번역/편집:권향화 
중국국제방송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96
  • 중국일보(中国日报)에 따르면 하얼빈공업대학교 학생들의 노트 필기 일부분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공개된 하얼빈공업대학교 학생들의 노트에는 형형색색으로 정갈하게 정리된 수업 내용과 실제와 비슷한 건축 도면 등이 그려져 있었다. 네티즌들은 "흐트러짐 없이 정성 들여 쓴 정갈한 글씨체와 그림이 눈에 띈...
  • 2018-07-20
  • 일전, 중공중앙 선전부, 문화및관광부, 국가세무총국, 국가라지오텔레비죤방송총국, 국가영화국 등에서 련합으로 ‘통지’를 인쇄, 발부해 방송업계 고가 출연료, ‘이면계약서’, 탈세 등 문제들에 대해 엄격히 다스릴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를 통해 불합리한 출연료를 통제하고 법에 따라 세금을 ...
  • 2018-07-13
  •   2018년 대학입시시험이 곧 시작되고 마김일이 코앞까지 다가왔다. 매년 시험 시작전 혹은 시험도중에 일부 학생들은 항상 돌발상황에 부딪치군 한다. 례를 들어 시험자격증을 가져오지 않았거나,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았거나, 갑자기 설사를 하는 등… 이런 문제와 상황에 직면하면 수험생들은 어떻게 대처해...
  • 2018-06-06
  • 최근 칭화대학교 총장은 ‘작문과 소통’ 학과를 필수 과목으로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까지 모든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며 대학원생에게도 학과 과정과 멘토링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칭화대가 ‘작문과 소통’ 학과를 필수 과목으로 신설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여론은 뜨...
  • 2018-05-24
  • 북경 5월 20일발 소식: 청화대학, 북경대학, 중국인민대학, 북경사범대학 등 여러 대학교에서 2018년 신입생 모집 정책을 발표했는데 일부 대학교에서는 캠퍼스 개방일을 거행해 많은 중학생과 학부모들이 찾아와 자문하기도 했다. 북경대학 학생모집판공실 관련 책임자는 올해 북경대학의 본과생 모집 정책은 전반적으로 ...
  • 2018-05-21
  • 10일, 전국 정협위원이며 중국판권협회 리사장 염효굉은 “올 설련휴 기간 영화 과 등 영화들이 국내 영화관 상영과 동시에 인터넷에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한 관련 링크가 올라왔다. 이런 링크는 대부분 저작권 침해자가 해외 도메인 주소를 리용하거나 해외에 서버를 둔 홈페이지를 통해 불법 루출 시킨 것이다. 문화...
  • 2018-03-15
  • 근일 2개 성에서 전 성적으로 아침 등교시간을 늦추기로 했다. 절강 소학교 1, 2학년 아침 등교시간 8시 30분 2월 23일, 절강성교육청 공식 위챗  ‘교육의 강’은 절강성에서는 전 성적으로 소학교 아침 등교시간을 늦추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절강성교육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을 발표...
  • 2018-02-27
  • 의무교육단계 ‘학교선택’문제를 진일보로 다스리고 중소학교 학생모집사업가운데서 나타난 열점문제를 해결하려고 23일 교육부는 를 공포, 통지는 학구범위지정복수화(多校划片) 를 추진하고 특장생 모집규모를 압축하며 보통고중 학생모집 시험관리를 강화하는 등에 대해 구체적인 규정을 내렸다.  ...
  • 2018-02-26
  • 요즘 교육부는 ‘통지’를 발부하여 2018년도 보통중소학교 학생모집사업을 잘 틀어쥘데 대하여 포치했다. ‘통지’는 ‘10가지 엄금’규률을 엄격히 시달할데 대해 강조했다. 1.무계획적이고 계획을 초과한 학생모집 조직활동을 엄금한다. 2. 자체로 조직하거나 사회양성기구와 련합으로 학...
  • 2018-02-26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