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9시 8분, 42개 바구니에 화물을 실은 중구(中欧)국제화물렬차가 장춘국제항에서 발차해 1만키로메터 떨어진 독일 함부르그로 향하는 첫 로정에 올라섰다.
장춘시는 동북아‘십’자 회랑중심에 위치해있고 ‘일대일로’의 중요한 노드도시(节点城市)이기도 하다. 장춘국제항은 장춘철도 종합화물하치장에 의거해 건설한 것으로서 1기 공사의 부지면적은 2.1평방키로메터 된다. 컨테이너, 길고 큰 둔중화물, 포장화물, 종합물류, 식량창고 등 작업구를 집결시키고 발차, 종착 선이 5갈래 있고 하역선이 7개 있으며 역내 철도 길이가 18.9키로메터 되고 3개 교량이 있는데 동북에서 가장 큰 1급 철도종합물류기지이다. 항구 물동능력이 1100만톤 되며 후기 물동능력을 3300만톤에 도달시킬 예산이다. 이는 길림성 동, 서, 남, 북과 동북아 각국 경제무역 왕래를 소통하는 중요한 철도 주축으로 될 것이다.
장춘ㅡ함부르그 중구화물렬차는 장춘철도 종합화물하치장에서 출발하여 만주리 통상구를 거쳐 로씨야, 벨라루씨, 뽈스까, 벨지끄, 독일 등 구라파 나라에 가는데 로정이 근 만키로메터 된다. 약 12일에서 15일 지나 독일 함부르그시에 도착한다. 현재 한개 화물렬차가 운행하는데 주로 길림성과 화북지역의 자동차 부품, 기계, 복장 등을 싣는다. 화물렬차가 정상화로 운영된 후 매주 5차례 구라파로 향하고 2차례 장춘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중국철도공정총회사 컨테이너운수유한회사 부총경리 종성은 “장춘ㅡ함부르그 운행 시간은 해운 운수의 3분의 1이 걸리며 운수비용은 항공운수의 5분의 1일이 수요된다.”고 하면서 “이는 장춘시를 비롯한 길림성과 구라파 지역의 장비산업 발전을 크게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장춘시 시장 류장룡은 “장춘ㅡ함부르그 화물렬차 개통은 장춘을 세계경제 대순환에 융합시키는 데 추진력이 되고 더 많은 ‘중국제조’를 구라파, 세계에로 수송하는 한편 더 많은 산업, 자금과 기술을 장춘에 집결시켜 전환승급해 로공업기지 전면 진흥을 추진할 것이다.”고 표했다.
/출처 신화넷/ 편역 길림신문 홍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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