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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시진핑 주석이 국제무대에서 전한 중국 이야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월9일 08시27분    조회: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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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어판 1월 8일] 봄바람과 단비가 소리없이 만물을 적시고, 큰 소리가 사람을 일깨워 깊이 생각하게 하듯 이는 바로 이야기의 힘이다. 2018년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4차례 주요 외교 행보로 APEC, G20, 브릭스 정상회의 등 여러 굵직한 다자 국제행사에 참가해 해외순방이 10만 킬로미터에 달하고, 전 세계 13개 국가를 돌았으며, 해외 언론에 실린 기고문이 11편에 달하는 등 평화우호적이고 진취적인 중국 이야기를 직접 세상에 전했다. 2018년 시진핑 주석은 국제무대에서 어떤 감동적인 중국 이야기를 들려 주었을까? 함께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 개혁개방

현재 중국은 이미 세계 두 번째로 큰 경제체이자 최대 산업국, 최대 화물무역국, 최대 외환보유국으로 성장했다. 40년간 불변가격으로 계산하면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연간 약 9.5%씩 성장했고, 달러로 계산하면 중국 대외무역액은 연간 14.5%씩 증가했다. 중국인들의 생활도 부족한 데서 풍성해지고, 빈곤한 데서 샤오캉(小康•중산층) 사회로 나아가며, 현재 유엔 기준 7억여 빈곤인구가 빈곤탈출에 성공해 같은 기간 글로벌 빈곤인구 감소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보아오(博鰲) 아시아포럼 2018년 연차회의 개막식 기조연설

40년간 중국인은 대담모색, 실무개척으로 혁신적이고 자력갱생적 노력에 힘입어 중국을 세계 두 번째로 큰 경제체로 성장시켜 중국의 모습과 중국인의 모습에 아주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중국의 현재는 중국인이 만든 것이다!

-2018년 파푸아뉴기니 APEC 최고경영자 회의 기조연설

중국 경제는 작은 연못이 아닌 큰 바다다. 큰 바다는 잔잔한 파도가 칠 때도 거센 풍랑이 몰아칠 때도 있다. 거센 풍랑이 없다면 큰 바다가 아니다. 거센 풍랑은 작은 연못은 뒤집을 수 있지만 큰 바다는 뒤집을 수 없다. 무수한 풍랑을 겪은 바다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5000여 년의 고된 세월을 겪은 중국도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미래에도 중국은 그 자리에 있을 것이다!

-2018년 첫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연설

★ 개방경제

각국이 장벽을 없애고 개방을 확대하면 국제 경제무역은 원활해질 수 있다. 만약 이웃을 넘치는 홍수의 배수지로 여기고 스스로를 고립시킨다면 국제 경제무역이 원활하지 못해 결국 세계 경제도 건강하게 발전할 수 없다.

-2018년 첫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연설

경제 글로벌화가 확대되는 오늘날, 약육강식, 승자독식과 같은 방식은 갈수록 낡은 관습이며, 포용과 보편혜택, 호혜윈윈만이 세상의 정도가 되고 있다.

-2018년 첫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연설

중국 개방의 대문은 닫히지 않을 것이고, 갈수록 넓어질 것이다. 중국은 더 높은 수준의 개방을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딜 것이다! 중국은 개방형 세계 경제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중국은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18년 첫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연설

★ 일대일로

‘일대일로’ 건설은 새로운 사물이며, 협력 가운데 약간의 이견은 정상적인 일이기 때문에 각국이 공동논의, 공동건설, 공동향유 원칙을 지킨다면 반드시 협력을 증진하고 이견을 해소해 ‘일대일로’를 경제 글로벌화에 적합한 가장 광범위한 국제 협력의 장으로 건설하고, ‘일대일로’ 공동건설이 각국 국민들에게 더욱 혜택을 가져다줄 수 있다.

-보아오 아시아포럼 2018년 연차회의 개막식 기조연설

‘일대일로’ 공동건설은 개방의 협력무대로 공동논의, 공동건설, 공동향유의 기존 원칙을 고수할 뿐 아니라 지정학적 목적도 누구를 겨냥하거나 배제하지도 않으며, 폐쇄적 소그룹 형태도 아니고 일각에서 말하는 이른바 이런 저런 ‘함정’도 아닌 중국이 세계와 기회를 공유하고, 발전을 공동모색하는 빛의 길이다.

-2018년 파푸아뉴기니 APEC 최고경영자 회의 기조연설

중국과 스페인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일찍이 2000년 전 고대 육상 실크로드를 통해 고도 창안(長安)과 스페인 타라고나는 연결되어 있었다. 중국의 실크와 찻잎은 낙타 방울 소리와 함께 유라시아를 넘어 스페인에 도달했다.

-2018년 11월 27일, 스페인 일간지 ABC에 실린 기고문 중

 

★ 중국 외교

유가사상은 중화문명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다. 유가는 ‘대도지행, 천하위공(大道之行, 天下為公)’을 말하고, ‘협화만방, 화충공제, 사해일가(協和萬邦,和衷共濟,四海一家)’을 주장한다. 이러한 ‘화합’ 이념은 ‘상하이정신’과 많은 점에서 통한다.

-2018년 상하이협력기구 칭다오(靑島) 정상회의 환영만찬 건배사

‘바다는 물을 마다하지 않기 때문에 이처럼 클 수 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개도국가이고, 아프리카는 개도국이 가장 밀집한 대륙으로 중국과 아프리카 간에는 이미 뗄 수 없는 운명공동체를 맺고 있다. 우리는 아프리카인들과 한 마음으로 한 곳을 향해 더욱 긴밀한 운명공동체를 공동 건설하여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을 위한 본보기를 보이고자 한다.

-2018년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베이징 정상회의 개막식 기조연설

수백 년 전,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전 세계 30%를 차지했지만 중국은 한 번도 대외 침략을 한 적이 없다. 1840년 아편전쟁 후 100여 년간 중국은 잦은 외세의 침략으로 전란의 고통을 겪었다. 공자는 ‘기소불욕, 물시어인(己所不欲,勿施於人•자기가 싫은 일은 남에게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이라 했다. 중국인은 평화적이고 안정적이면 발전하고 번영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것은 임시방편도 더욱이 외교술이 아닌 사상적 신념과 실천적 자각의 유기적 통일로 우리는 계속해서 평화발전의 길을 걸으며, 시종일관 세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 안정의 닻이 될 것이다.

-2018년 11월 19일, 필리핀 언론에 실린 기고문 중

★ 중외 우호

‘길이 멀어야 말의 힘을 알 수 있고, 세월이 흘러야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다.’ 세네갈을 돕고자 하는 중국 농업 전문가들이 현지인들과 함께 일하고 함께 땀 흘리는 모습에 세네갈 대통령은 감동을 받았다. 지금도 중국 전문가들은 여전히 현지 논밭에서 세네갈인들과 농업기술을 함께 고심하고 있다. 양국 국민 간 우정은 이미 마음 속에 자리했다.

-2018년 7월 20일, 세네갈 언론에 실린 기고문 중

블라디보스토크의 한 어린이센터에서 900명이 넘는 중국 쓰촨(四川) 원촨(汶川)지진 재난지역 어린이들이 지극한 보살핌을 받아 이를 계기로 러시아 측과 두터운 인연을 맺었다. 당시 시쥔페이(席浚斐)라 불리는 한 어린이는 나중에 커서 러시아에서 유학하고 싶다는 소원을 빌었다. 지금은 그 소원이 이루어져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유학 중이다. 이 이야기는 지역 우호적 왕래의 생동적 증거다.

-2018년 제4회 동방경제포럼 축사

160여 년 전, 중국인들이 파나마에 도착해 현지 도로, 운하 건설을 돕고 끝까지 이 곳에 남아 현지 사회로 융화해 파나마인들과 함께 행복 개척에 나섰다. 이를 위해 파나마 정부는 ‘화인절(華人節)’까지 만들었다. 1960년대에 중국인들은 파나마인들의 운하 주권 되찾기 투쟁에도 함께해 이를 위해 중국 전역 1600만 명이 시위에 참가해 당시 잊을 수 없는 사건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들이 양국 국민 간 끈끈하게 이어진 끈을 보여준다.

-2018년 11월 30일, 파나마 언론에 실린 기고문 중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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