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신종 코로나 핑계 ‘이탈’ 언플은 희망사항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2월12일 20시00분    조회:167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부 국가들이 중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것을 핑계로 꼬투리로 잡아 ‘세계화의 역전’을 언론플레이 하고 있다. 그들은 이번 감염병이 글로벌 공급사슬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면서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글로벌 산업사슬 배치 재조정에 나설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중국의 감염병이 중국에서 투자하는 미 기업을 미국으로 유턴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미국 제조업 진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큰소리쳤다. 이런 주장은 많은 이목을 끌겠지만 사실을 완전히 무시한 것이며 사태 발전의 논리에도 맞지 않는다.
 
열성 전염병이 인류 문명과 함께 한 지 수천 년이 지났다. 이로 인해 일부 문명이 쇠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국가조직의 와해, 보건 방역력 부족, 사회 동원력과 조직력의 연결 미흡으로 인한 것이었다. 중국의 비상사태 처리와 공중보건 비상사태 처리 능력은 세상이 인정하고 있다. 17년 전 발발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12년 전에 발생한 원촨(汶川) 대지진 때도 중국 경제가 20년 전으로 되돌아갈 것이라는 중국 쇠퇴론이 등장했다. 훗날 중국 경제의 발전은 중국이 이런 도전을 짊어질 능력이 있음을 입증했다. 사스 사태 때 7일 만에 샤오탕산(小湯山)병원을 건설한 것에서 이번에 우한(武漢)에서 열흘 만에 훠선산(火神山), 레이선산(雷神山)병원을 건설한 것에 이르기까지 이런 효율적인 응급 건설 능력은 중국의 조직력을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제조업 능력을 과시했다.
 
이번 감염병은 경제 발전에 있어서 일시적인 재난이므로 다국적 기업들이 감염병으로 인해 중국을 빠져나갈 것이라는 주장은 상식에 어긋난다.
 
이번 감염병이 글로벌 경제와 공급사슬에 미치는 영향은 결론적으로 감염병의 확산이 언제 억제되느냐에 달려 있다. 감염병이 단기간 안에 통제될 수 있다면 글로벌 공급사슬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당분간은 일부 가공업과 제조업이 동남아와 인도, 멕시코 등으로 이전할 조짐도 보이지는 않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중국의 일부 공장의 조업 재개가 연기되면서 객관적으로 생산능력에 일시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감염병이 통제되기만 하면 공장은 단기간 내에 생산능력을 회복할 것이다. 생산기지를 옮기는 것이든 새로 생산공장을 찾는 것이든 산업사슬의 이전이라는 게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보통 수년이 걸린다. 감염병이 종식돼 생산능력을 회복하는 것이 빠른지 아니면 산업사슬을 다른 나라로 이전하는 것이 빠른지는 계산하기 어렵지 않다. 감염병이 산업사슬 이전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희망사항이 아니라면 필경 다른 속셈을 품고 있는 것이다.
 
객관적으로 말하면 요 몇 년 중국은 글로벌 산업사슬에서 피해갈 수 없는 일환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중국의 몇몇 제조업의 비교우위 때문이다. 중·미 무역전쟁 과정에서 ‘이탈론’을 부추기는 여론도 있었고, 고율 관세 압박으로 인해 미국 제조업 기업이 미국으로 유턴하면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중국 경제가 경착륙할 가능성도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다국적 기업을 포함한 일부 기업이 중국에서 생산라인을 일부 철수시키기는 했다. 하지만 거의가 산업사슬이 짧아 복잡한 가공이 필요치 않은 신발 제조업, 기성복 제조업 등이었다. 반면 테슬라 같은 복잡한 제조업은 중국에 둥지를 틀었다. 테슬라는 10개월 만에 중국 공장을 건설한 데 이어 첫 중국산 테슬라 승용차를 생산했다. 이는 중국 제조업의 비교우위를 구현했을 뿐 아니라 중국의 효율을 드러냈다.
 
현재의 급선무는 감염병의 확산을 통제하는 것이다. 국제사회도 중국과 함께 이번 도전에 대응해야 한다. 조속히 감염병을 통제하는 것만이 세계 경제에 최대의 호재 소식이다. 이런 시국에 ‘이탈’을 선양하거나 기회를 틈타 ‘이탈’하려는 것은 제로섬 게임이다. 이기적일 뿐만 아니라 객관적으로도 글로벌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글: 딩이판(丁一凡)/베이징외국어대학교 이양(億陽)강석 교수/번역: 인민망 이인숙]
 
원문 출처: 환구시보(環球時報)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68
  • 호북 무한 등 여러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 페염 병례에 대해 일전에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병역은 예방과 통제가 가능하다고 표시했다.  중국질병통제중심에 의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 페염 바이러스는 사스(SARS), 메르스(MERS) 바이러스와 부동하다고 한다. 초보적 조사에 의하면 이 바이러...
  • 2020-01-22
  • 지난 17일 중앙규률검사위원회 사이트에서는 2019년 전국규률검사감찰기관 감독검사, 심사조사 상황을 공포했다.  2019년, 전국규률검사감찰기관은 329만 4,000건(차)의 민원고발을 접수하고 170만 5,000건의 문제와 단서를 처리했으며 37만 7,000차례 담화 및 서신조회를 조직하고 61만 9,000건을 립건했으며 58만 7...
  • 2020-01-20
  • 무한시위생건강위원회가 19일 발표한 최신통보에 의하면 2020년 1월 17일 0시부터 24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페염 병례중 이미 4건이 완치되여 퇴원했고 새로 추가된 병례가 17건이며 사망병례는 없다고 한다.  앞서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폐렴 병례에 대해 류행병학 자료분석을 한 결과...
  • 2020-01-20
  •      (이하 으로 략칭)은 2019년 12월 1일부터 시행되였다. 백신은 대중들의 건강과 직접적으로 관계되고 공공안전과 국가안전과 관계되며 일반 약품과 비교할 때 특수성을 갖고 있다.     백신관리법의 규정에 의하면 국가에서는 백신에 대해 가장 엄격한 관리제도를 실시한다. 시행 한달 가량 지난...
  • 2020-01-14
  • 최고인민검찰원사이트 소식에 따르면 길림성인민검찰원 원 당조서기, 검찰장 양극근의 뢰물수수사건에 대한 국가감찰위원회의 조사는 끝났고 최고인민검찰원의 지정으로 하북성 석가장시인민검찰원에서 심사기소했다고 한다. 최근, 석가장시인민검찰원은 석가장시중급법원에 공소를 제기했다.  검찰기관은 심사기소단...
  • 2020-01-10
  • 무한 1월 1일발 인민넷소식(초로흔): 1일 오후, 무한시공안국 공식미니블로그가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무한시 폐염전염병정황과 관련하여 요언을 류포한 8명이 이미 법에 따라 조사처리되였다고 한다. 최근, 무한시 부분적 의료기구에서는 여러건의 페염병례를 접수했으며 무한시위생건강위원회는 정황통보를 발표했다. 그...
  • 2020-01-03
  • 중앙정치국이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주제 민주생활회를 개최했다. 중공중앙 총서기 습근평이 회의를 주재하고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새 중국 창립 70돐이란 중요한 시점과 우리 당이 곧 창립 백돐을 맞이하는 관건적인 시기에 습근평은 이번 최고 규격의 민주생활회에서 지도간부 특히는 중앙정치국 동지들에게 어떤 ...
  • 2019-12-31
  • 12월2일 한 녀성이 인터넷을 통해 북경대학 교원 풍모가 자기와 교제하면서 또 여러명의 녀성과 부정한 관계를 발생했다고 공개했다. 그는 또 풍모가 결혼을 허울로 녀성을 희롱하고 인신위협을 했다고 적발했다.       풍모를 고발한 류녀사는 기자에게 고발자료를 인터넷에 올리기 앞서 그는 우편으...
  • 2019-12-13
  • 중국사회과학원 주재 중앙규률검사위원회 국가감찰위원회 규률검사감찰팀과 호북성규률검사위원회 감찰위원회의 소식에 따르면 중국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 당위서기, 부소장 왕립민은 엄중한 규률과 법률 위반 혐의로 현재 규률심사와 감찰조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중국사회과학원 주재 중앙규률검사위원회 국가감...
  • 2019-12-06
‹처음  이전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