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디조선족민속촌 제2회 고추문화축제 천신제의 한 장면(자료사진)
아라디조선족민속촌 민속문화관광제 및 제3회 고추문화축제가 9월 21일, 22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길림시 룡담구 울라가진 아라디촌 마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라디민속촌 고추문화축제조직위원회에 의하면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축제 첫날인 21일 오전 8시 반에 중국네트워크TV방송국 한국어채널 아라디민속촌영화드라마촬영기지 현판식,아라디촌발전사 전시관 현판식에 이어 아라디조선족민속촌 민속문화관광제 및 제3회 고추문화축제 개막식을 올린다.

개막식후 축구, 배구, 씨름, 바줄당기기 등 전통체육항목이 펼쳐질 예정이며 당일 오후 4시, 어둠이 찾아올무렵 치르게 되는 마을의 추석 천신제, 조선족전통음식 시식체험, 민간가무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들로 이번 고추문화축제는 고조에 이를것으로 기대된다.

이튿날인 22일에는 아라디조선족민속촌 투자유치항목 및 정책설명회가 진행된다.

아라디조선족민속촌 손청송촌서기는 올해까지 제3회로 이어지는 민속문화관광제 및 고추축제는 아라디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축제이자 우리 조선민족의 민속문화와 전통을 이어가자는 취지의 축제행사로 모든이들이 함께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한마당이라고 하며 여러분들을 아라디 고추문화축제로 모신다고 인사를 전했다.특히 이번 고추문화축제 현장에서 아라디촌 록산식품유한회사에서 출시한 전통된장, 고추장 각종 김치가 첫선을 보이게 될것이며 또 아라디촌 조선족농가에서 절구로 빻은 고추가루를 구입할수도 있다는 희소식도 전해졌다.

아라디조선족민속촌 민속문화관광제 및 제3회 고추문화축제 련락처:
아라디촌 제춘성촌장 139-4469-0872

길림신문 차영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