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유일 조선족자치현, 장백현 창립 55주년 경축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9월16일 09시39분    조회:841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민족단결 선진 집단과 개인

오곡이 무르익는 황금의 계절, 장백은 자치현 창립 55주년을 맞았다. 9월 13일, 장백조선족자치현 창립 55주년 경축 및 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가 장백현민족문화활동센터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 리효봉, 백산시당위 상무위원이며 시정부 비서장인 리우충이 회의에 출석해 축사를 올렸다.

자치현 창립 55주년 경축 및 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 회장

정형일현장이 회의를 사회하고있다.

성민위 리효봉부주임이 축사를 올리고있다.

백산시정부 리우충비서장이 축사를 올리고있다.

성민족사무위원회 부주임 리효봉은 우선 장백조선족자치현 창립 55주년 경축대회에 열렬한 축하를 보내고나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1958년 9월 15일,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장백조선족자치현이 정식으로 설립되였다. 장백은 중국에서 유일한 조선족자치현이고 길림성 3개 소수민족자치현중의 하나이다.

지난 55년간 성당위와 성정부에서는 장백조선족자치현의 건설과 발전에 대폭적인 지지와 관심을 주었다. 재정, 세수, 금융 등 면에서 우대정책을 내왔으며 대량의 자금과 물력을 투입했다.

성민위에서는 직능부문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국가민위에서 진행되고있는 민족단결진보활동과 흥변부민행동을 계기로 장백의 민족 경제, 문화, 교육 등 사업의 발전을 적극 추진해왔다. 대량의 보조자금을 쟁취하고 투입해 산업대상을 발전시키고 기초시설을 부단히 완벽화했으며 여러 민족간의 단결화목을 추진하고 여러 민족 군중들의 생산생활수준을 제고하는데 유력한 담보를 제공했다.

55년간 장백현 당위와 정부에서는 전 현 여러 민족 인민들을 이끌고 당의 민족정책을 참답게 관철하고 민족 평등, 단결, 호조관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공동발전번영의 목표를 실현, 련속 여러차례나《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현》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그는 끝으로 장백현 여러 민족 간부와 군중들이 자치현 창립 55주년을 계기로 현당위와 현정부의 정확한 령도하에 과학적발전관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사상을 부단히 해방하며 개척창신하여 민족단결진보사업의 새로운 국면을 이룩함과 아울러 장백의 경제, 정치, 문화와 사회, 생태문명 건설의 좋고도 빠른 발전을 힘써 추진하길 바랐다.

장백현당위 저래복서기가 현당위와 현정부를 대표해 우선 자치현 창립 55주년 경축활동에 참가한 각급 지도일군들과 군중들에게 명절의 축복을 드리고나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장백현당위 저래복서기 사업보고를 하고있다.

오늘 우리는 더없이 기쁜 심정으로 한자리에 모여 장백조선족자치현 창립 55주년 경축 및 제11차 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를 성대히 진행하게 되였다.

자치현 창립 55년간 근면하고 용감하며 지혜로운 장백 여러 민족 인민들은 상급 당위와 정부의 정확한 령도하에 그리고 자지방의 독특한 자연자원우세에 비추어 브랜드를 창출하고 민족경제를 대대적으로 발전시켜 좋은 성과를 이룩했다. 근년래 장백은 경제가 번영하고 사회가 진보하며 민족이 조화롭고 변경이 안정된 새 국면을 이룩했는바 련속 5차례나《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현》으로, 련속 3차례나《전국쌍옹모범현》영예칭호를 수여받았으며 또 선후로《전국사회문화선진현》,《전국문명현》,《전국변방기초시설건설선진단위》등 영예칭호를 획득했다.

저래복은 장백현 제10차 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이래의 5년간 장백의 민족단결진보사업 성과와 경험을 다음과 같이 총화했다.

지난 5년간 장백현은 중점대상건설을 다그치고 투자유치를 부단히 강화한데서 규소토, 인삼, 변경무역, 관광 등 우세산업이 신속한 발전을 가져오고 림업, 교통, 수리 등 기초시설이 진일보 완벽화되였으며 장백국가중점개발개방실험구의 설립과 장백국가급변경경제합작구 신청사업이 신속한 진전을 가져왔다. 2012년 장백현은 지역생산총액 3억 4700만원을 실현하고 지방재정수입 2억 9400만원을 실현해 각기 2008년도의 2.5배와 2배로 장성하는 등 종합경제실력이 현저한 제고를 가져왔다.

교육에 대한 투입을 부단히 늘려 의무교육보급률이 100%에 도달했고 장백현조선족중학교는 《전국교육계통선진단위》로 평의되였다. 의료위생봉사체계가 전면 가동되여 현, 향, 촌 3급 의료봉사체계를 이루었으며 사회보장체계가 점차 완벽화되여 도시와 농촌 최저생활보장표준이 진일보 제고되고 곤난군중들의 기본생활이 현저한 제고를 가져왔다. 도시와 농촌 건설이 신속한 발전을 가져왔다. 현성의 판자집 개조, 농촌의 위험살림집개조가 적극 추진되고있으며 군중들의 거주환경조건이 현저한 개선을 가져왔다. 2012년 장백현 도시와 농촌 인구당 경제수입은 각기 1만 6700원과 8075원에 달해 2008년도에 비해 각기 65%와 78% 장성했다.

《강기부민고변》전략을 전면 실시하고 당정군경민이 협력하여 변경을 다스리는 운행체계를 구축한데서 사회질서가 안정되고 군중들의 안전감이 현저한 제고를 가져왔다. 군중의 래신래방을 중히 여기고 사회모순과 이웃간 분쟁을 화해하며 민족단결을 부단히 강화한데서 민족관계에 영향을 주거나 민족단결에 영향을 끼치는 비정상적인 래신래방사건이 한차례도 발생하지 않아 사회의 호평을 받고있다.

《인재흥현》전략을 전면 실시하고 소수민족간부대오건설을 부단히 강화했다. 자치현의 장원한 리익으루부터 출발해 현에서는 올해《조선족간부대오건설년》활동을 가동, 조선족청년간부들에 대한 교양과 양성, 선발, 감독관리를 일층 강화한데서 실무자질이 높고 군중의 위망이 높으며 사업실력이 있는 민족간부대오가 부단히 형성되고있다.

저래복은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민족단결은 자치현 각항 사업의 생명선으로 되고있으며 민족단결은 장백 여러 민족 인민들에게 최대의 행복을 가져다주고있다. 금후 우리는 확고하게 당의 민족정책을 참답게 관철락착하고 민족관계를 공고발전시키며 전 현 여러 민족 인민들을 이끌어《의거, 문명, 성심, 평안》의 새 장백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분투할것이다.

대회에서는 현규률검사위원회, 십사도구진 간구자촌 등 12개의 민족단결진보 선진집단과 안향숙, 김명화 등 25명의 민족단결진보 선진개인을 표창장려했다.

표창받은 선진집단

표창받은 선진개인

표창받은 선진개인

표창대회에 이어 자치현 창립 55주년 경축 특별문예공연이 있었다. 현민족가무단과 현조선족민간예술협회에서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예종목으로 자치현 창립 55년래 정치와 경제, 문화, 민족단결진보사업에서 이룩한 장백의 휘황한 성과를 열정적으로 구가했다. 민족특색이 짙은 문예종목은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무용 《새 도라지》

가무 《우리 장단이 좋아》

남성독창 《압록강련가》

조선족무용 《박편무》

새장구와 북 연주 《령광북악》

남녀2인창 《꿈속의 장백》

《장고춤》

가무 《날 봐, 귀순》

녀성4중창 《가무중의 어머니》

무용 《향운》

남성3중창 《장백아리랑》

가무 《장백서정》

《상모춤》


길림신문 최창남기자
Total : 1576
  • 23일, 림경애교수작품전이 연변대학 미술학원 미술관에서 개막되였다. 작품전에는 림경애교수가 그간 창작한 “산골의 산천어”, “해란강의 봄”, “녀인과 길” 등 80쪽 작품이 전시되였다. 작품은 조선족녀성들의 일상적인 생활모습과 민족풍속을 명랑하고 우아한 색채로 표현한것이 특징...
  • 2013-10-24
  •  ―“동포세계신문” 김용필 편집국장 인터뷰   서울 구로동의 7호선을 타고 남구로역에 내려 4번 출입구로 나오면 한자로 된 간판들이 두 집 건너 하나일 정도로 즐비하게 걸려 있다. 그중 ‘동포세계신문’ 한글 간판이 유난히 눈에 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약 40평의 K&C회관에 간...
  • 2013-10-24
  • -연변TV드라마가 받은 첫 국가급상으로 우리나라 TV드라마사상 조선족의 전통미덕과 정신풍모,민속풍정 및 문화예술특정을 반영한 첫 TV작품이며 연변에서 만든 TV드라마작품인 《장백산아래 나의 집》이 국가신문출판라지오TV본국 중국TV예술위원회서 평선한 제29기 중국드라마 비천상(飞天奖)부분 3등상에 입선되였다. 《...
  • 2013-10-22
  •   조선출판물교류협회 기증으로 연변도서관에 조선도서 125가지, 1000책이 늘었다. 지난 주말 연변도서관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도편전시회 및 도서기증식이 있었다. 연변도서관이 새롭게 건설된 지난해 조선출판물교류협회와 연변도서관에서는 공동히 "중국연변-조선평양 우호도서관"을 설립해 연변 나아가 중...
  • 2013-10-21
  • —대중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의 요람—밀산시조선족문화관 2013년 대형집체무 공연의 한 장면/황목단       (흑룡강신문=하얼빈) 피금련,최성림기자= 밀산시조선족문화의 계승, 발전과 문화에 대한 조선족대중들의 접근성강화에 취지를 둔 밀산시조선족문화관은 밀산시에서 유일한 조...
  • 2013-10-21
  • 풍요로운 고향의 한장면   (흑룡강신문=옌타이) 박영철기자= 창단 67년을 자랑하는 연변가무단이 10월 11일~13일까지 3일간 옌타이시 래산구 우차이(五彩)문화광장에서 대형중국조선족원작가무 '노래하노라 장백산' 공연을 세차례 진행하였다.   11일 저녁 공연은 월드옥타 옌타이지회에서 주최하고 흑룡강신문...
  • 2013-10-18
  • 10월 16일, 영구시문광전국, 영구시민족사무위원회, 한국 강원도예술총련합회서 공동주최하고 영구시소수민족문화예술관, 한국강원도연예협회, 영구시음악가협회에서 주관한 “제13기료녕영구아리랑중한가무제”가 료하강반 영구시소수민족문화예술관극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영구시조선족별빛소년예술단의 농...
  • 2013-10-18
  • 17일, 중국 연변-조선 평양 우호도서관 개관 1돐 기념활동이 연변도서관에서 펼쳐졌다. 조선출판물교류협회의 김정수국장을 비롯한 책임자들과 연변도서관 및 연변 8개 현(시) 도서관 관장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연변도서관 신관의 개관과 더불어 건립된 “중국 연변- 조선 평양 우호도서관”은 상호방...
  • 2013-10-18
  • 청년작가 김춘택씨 중국조선족전통장례문화 창도해간다 오래전부터 중국조선족전통장례문화의 번지를 거의 찾을수 없었다. 또 중국조선족장례문화의 번지를 찾는 사람도 없었다. 토장(土葬)문화가 상실되고 화장(火葬)문화가 성행되면서 중국조선족전통장례문화도 력사의 뒤안길로 사라진지 이슥하다. 이제 60 고개를 퍽 넘...
  • 2013-10-18
  • 녕안시 조선족 룡다리 줄다리기 시합 장면. /최영란 (흑룡강신문=하얼빈) 일전 녕안시 조선족문화관에서는 우리 민족의 유구한 전통문화를 고양하는 취지에서 한국 경남 창녕군 운산줄다리기보존회 신수식회장의 적극적인 협력하에 녕안시 조선족 룡다리 줄다리기 활동을 뜻깊게 조직하였다.   이번 녕안시 조선족 룡다리...
  • 2013-10-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