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2013 재외동포재단 학위논문상’ 수상작 총 7편(가나다순)을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이규영 서강대 교수, 노영돈 인천대 교수, 이완범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이진영 인하대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예심(7.29~8.20) 및 본심(9.2)을 통해 ‘학문적 완성도’, ‘정부정책 및 재단 사업과의 연계성’, ‘논문주제의 시의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연구방법이 다양해지고 그동안 관심이 적었던 분야에서 학문적으로 의미 있는 논문들이 나왔다”며 “재외동포연구가 성숙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또, “재외동포정책 관련 논문이나 외국어논문이 더욱 많이 응모될 수 있도록 별도의 외국어논문상, 특별상 등을 두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재외동포 전문가 발굴과 재외동포 조사연구활동 활성화를 위해 ‘재외동포 학위논문상’을 제정한 바 있으며, 이번 논문 공모는 2012년 1월 1일부터 2013년 6월 30일 사이에 국내외에서 발표, 학위수여 또는 심사 완료된 재외동포 관련 석·박사 학위 논문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7월 10일까지 총 23편(박사논문 12편, 석사논문 11편)의 국내외 학위논문이 제출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우수논문상 박사 각 200만원, 석사 각 150만원, 장려상 각 100만원)이 수여되고, 재단은 학술회의 등을 통해 입상논문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