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200만 중국조선족의 이야기를 써주세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10일 13시30분    조회:67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조선족백년실록》 편찬과 관련 연변주정협 문사자료위원회 김광현주임을 만나

《중국조선족백년실록》 편찬에 대해 설명하는 연변주정협 문사자료위원회 김광현주임

전국정협 문사및학습위원회의 "중국소수민족문사자료도서시리즈"를 편찬할데 관한 프로젝트의 배치에 따라 최근 연변주정협의 주도로 《중국조선족백년실록》 편집출판사업이 적극적인 원고수집단계에 들어갔다.

10월 7일 《중국조선족백년실록》 편집출판사업을 책임진 연변주정협 문사및학습위원회 주임 김광현을 취재했다.

김광현주임에 따르면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은 주요하게 중국조선족 이주 150년 동안의 중대한 사건, 중요한 인물에 대한 "3친" 즉 직접 보고 직접 듣고 직접 겪은 력사사실을 수록하게 된다. 이를 통해 중국조선족이 동북에서 새로운 터를 잡은 뒤 황무지를 개간해서부터 공산당의 령도하에 독립과 자유를 갈망해온 간고한 투쟁의 력사를 반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조선족이 중국 56개 민족이란 대가정의 일원으로 되여 개혁개방의 진두에서 나라의 경제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풍채를 반영하며 더불어 조선족집거지의 큰 변화와 조선족 민족교육, 민족문화, 민족신문출판, 민족의약, 민족체육 등 면에서 이룩한 성과를 반영하게 된다.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은 중국조선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고양, 발전시키고 애국주의를 핵심으로 하는 민족정신을 강조하며 사회주의민족관계를 공고, 발전시키는데 그 중대한 의의가 있다. 또한 중국공산당의 민족정책을 선전하는데 적극적인 작용을 발휘하게 된다.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의 구성목록은 “종술, 고난의 세월, 력사적거변, 성세풍채, 마음과 마음, 인물춘추, 민속풍정, 편년대사” 등 8개 장절로 되여있다. 700만자의 편폭에 10권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은 문턱이 없다는것이 김광현주임의 설명이다. 위인들만이 아닌 무명인이라 해도 중국조선족문화력사발전의 면면에 유익한 일을 했다면 모두 책에 수록될수 있다는것이다. 김광현주임은 우리는 력사를 편찬하는것이 아니라 력사에 대한 실제적인 체험과 경험으로부터 조선족의 력사의 한개 측면을 실록의 형식으로 반영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광현주임은 중국조선족이 150여년간의 세월을 풍상고초속에서 살아오면서 희생도 많았고 기여도 많았다고 강조, 항상 조선족은 부동한 력사시기마다 앞장선 선각자의 모습을 보여왔으며 그 가운데서 허다한 각계, 각층의 우수한 인물들과 선전인물들이 용솟음쳐나왔다고 말했다.

이러한 력사적인 사실들을 집대성할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의 편찬은 전국적으로도 있어본적이 없는 처음으로 되는 조선족이미지제고의 실질적인 선전과정이라고도 자부할수 있다는것이 김광현주임의 지적이다.

김광현주임은 《중국조선족백년실록》에 사회각계와 조선족유지인사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깊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줄것을 바랐다.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은 도합 700만자 분량에 10권으로 무어질 예정이다 

김광현주임에 따르면 현재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의 원고모집과 관련, 조선족집거지역인 연변은 물론 흑룡강성과 료녕성, 길림성의 산재지역 등 동북3성 조선족거주지역들에 대한 원고모집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동시에 상해, 북경, 청도 등 조선족의 발자취가 찍혀있고 또 새로운 시기 개척해나가고있는 국내 여러 도시들에도 집필진을 무어 최대한 상세하고 전면적인 중국조선족의 백년실록을 담아낼 예정이다.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의 편찬과 함께 김광현주임은 중국조선족력사 관련, 음성 및 영상 자료들의 수집과 채취에도 많은 공력을 기울일것이라고 하며 관련자료들이 적은 공간을 미봉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의 후세들에게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이 따분한 력사적기재가 아닌 재미있게 읽힐수 있는 력사교과서가 되고 두고두고 후세에 영향줄 좋은 력사적사료가 되게 하는것, 그것이 바로 《중국조선족백년실록》 편찬자들의 바람과 목표이다.

료해에 따르면 길림성정협 주석 황연명이 지난 5월 연변시찰시 《중국조선족백년실록》 편찬사업을 잘할것을 부탁했고 연변주당위 장안순서기와 연변주정부 리경호주장도 해당 사업의 의의가 큰바 사회 각계 힘을 동원하여 《중국조선족백년실록》 편찬사업을 잘할것을 강조한바 있다.

《중국조선족백년실록》 문장공모는 전국을 범위로 진행하며 응모기간은 2014년 12월 31일까지이다.

길림신문 안상근기자

Total : 1576
  • [ SBS funE | 김재윤 선임기자] 2014 미스코리아들이 중국에서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 50명의 2014 미스코리아 본선 참가자들은 지난 24일 중국 진황시에 있는 애심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애심원은 조선족 부부가 운영하는 고아원으로, 약 100명 정도의 원생들이 있으며, 초중고등학교도 함께 병행...
  • 2014-06-26
  • 【경산=뉴시스】김재욱 기자 =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해외우호도시인 중국 내몽골자치구 자란툰시의 조선족 민속마을 설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제18회 경산 시민의 날 경축행사에 찾은 자란툰시 관계자가 조선족 민속마을 설계지원을 협조요청했고 최근 시 방문단이 현지를 찾아 지원가능여부를 확인해...
  • 2014-06-23
  • 홍상영(48) 우리민족 사무국장 [짬] 중국 조선족학교에 도서관 지원 홍상영 ‘우리민족’ 사무국장 백두산 기슭에 위치한 중국 길림성 장백현 ‘장백현조선족실험소학교’ 학생들에게 지난 13일은 큰 잔칫날이었다. 전교생 320여명이 압록강변에 자리잡은 학교 운동장에서 매스게임을 벌였고, 문예소조...
  • 2014-06-23
  •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오는 21일 오후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천)시 하이징(海景)호텔 3층에서 '원코리아 온누리 페스티벌'이 열린다. '문화 예술로 전 세계 한민족이 하나 되자'라는 슬로건 아래 사단법인 원코리아(이사장 김희정), 선전한국상공인회(회장 유영철), 민화협화남협의회(회장 강...
  • 2014-06-21
  • 14일 저녁 7시 30분, 오후에 내린 소나기로 한결 청신해진 공기속에서 연길시 청년광장에 마련된 “즐거운 연길 대무대” 향촌소년궁 전용무대가 관중들과 대면했다. 연길시흥안소학교의 민속악기표현 “민요련주”의 즐거운 멜로디속에서 연길시 향촌소학교 학생들의 정채로운 공연이 시작된것이다. ...
  • 2014-06-17
  • 제2차 "연변대학 베이징 학우의 날"행사가 15일 베이징에서 막을 열었습니다. "손잡고 마음잇기"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연변대학 베이징학우 취미운동회, 학우포럼, 학우회 회장직무 인계식 및 전국 연변대학 학우골프초청경기로 조직되였습니다. 학우회 취미운동경기 신나요! 연변대학 베이징 학우포럼현장 15일 오후 ...
  • 2014-06-17
  • 신빈만족자치현민족종교사무국에서 주최하고  신빈현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와  신빈현조선족중학교에서 공동주관한 2014년신빈현조선족민속절이  6월13일  신빈현조선족중학교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현인대부주임 강려평, 현정부부현장 단효운, 현정협부주석 경종주를 비롯한 현령도와 현통전부,...
  • 2014-06-16
  • 14일은 국가에서 제정한 우리 나라 아홉번째 문화재일이다. 이날 저녁, 연변무형문화재보호쎈터와 연길시무형문화재보호쎈터의 주최로 “전승, 보호, 발전”을 주제로 하는 조선족전통복식(服饰)전시활동이 연길 청년광장에서 펼쳐졌다. 조선족복식은 국가급 무형문화재명록에 등재된 종목이다. 조선족의 전통미...
  • 2014-06-16
  • 제9회 “세계문화유산일”을 맞으며 12일, 연길시박물관에서는 “부르하통하강반의 옛 자취”- 연길시 고대문물전시를 무료개방했다. 연길시박물관은 2012년 12월에 새 전람관(원 연변박물관)건물에 이사한후 일년 반 동안 전시를 위한 준비사업을 빈틈없이 해왔다. 전람은 여섯부분으로 나뉘였는데 력...
  • 2014-06-13
  • 연변대학 예술학원에 재학중인 조선족 원옥(20) 양이 제84회 한국 춘향선발대회에서 해외동포상을 받았다. 원옥 양은 12일 오후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춘향제 행사의 하나로 열린 춘향선발대회에서 뽑는 진,선,미,정,숙,현 및 해외동포상중 해외동포상에 선정된 것이다. 연합뉴스는 제84회 전국 춘향선발...
  • 2014-06-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