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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보급과 발전을 위한 한차례 진지한 탐구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29일 09시57분    조회: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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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성조선어학회 제14차학술토론회의 현장. /마국광 기자

  흑룡강성조선어학회 제14차학술토론회의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류대식 기자=흑룡강성조선어학회 제14차학술토론회가 지난 27일 하얼빈시 도리구 중앙대가 기구편제교육센터에서 열렸다.

  대회는 우선 흑룡강성조선어학회 이사장인 흑룡강신문사 한광천 사장이 개회사를 하였고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리순보 부주임이 민족언어사업에 대해 지도성적인 연설을 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흑룡강성 내 조선족중소학교와 대학의 한국어학과, 여러 민족 연구소들에서 교부한 론문 총 24편을 접수하였는데 그중 17편이 대회에서 발표되였다.

  이번에 교부되고 발표된 론문에 대해 회의평심조에서 진지한 평의을 한 결과 상지시 조선족중학교 김금자, 도리구 조선족중심소학교 성현아, 목단강시 조선족소학교 김금화, 녕안시 조선족소학교 김옥란, 민족직업학원 최홍남 등 5명의 론문이 1등상의 영예를 안았고 목단강시 민족종교국의 김훈국, 가목사대학의 리용근 19명이 각각 2,3등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발표된 론문들은 중소학교조선어문교수론문과 한족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교와 소학교의 한국어교육 관련 론문이 많은것이 특점이였다.

  이번 대회의 론문을 두고 흑룡강성 교육학원 김동규연구원은 “우리말과 글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실천가운데서 부딛친 문제들을 고민하고 연구하고 총화하였다” 며 대회참가자들의 탐구정신과 우리말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한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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