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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서울로 옮겨온 ‘중국의 날’ 행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4일 08시09분    조회: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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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토)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013 중국의 날 행사’가 열렸다.
 
서울시와 북경시의 교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한 중국문화원과 재한 중국커뮤니티 단체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 먹거리들이 행사를 찾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잡았다. 
 
아쉽게도 우천 관계로 예정된 ‘거리 퍼레이드’는 볼 수 없었지만, 행사 주관단체들은 전체적으로 축제분위기 속에서 행사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예정보다 늦은 시간에 열린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장신썬(張森) 주한중국대사, 스루이린(史瑞林) 중국문화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인 아이돌 여성그룹 ‘에이걸스’의 축하 공연과 이주여성단체 회원들의 중국 전통 손수건 춤, 중국 민족의상을 차려입은 재한 중국유학생들의 패션쇼 등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축하 공연을 위해 북경에서 직접 방한한 북경체육대학 예술단은 용춤, 전통기예, 소림무술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장신썬(張鑫森) 주한중국대사는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는 뜻으로 용인형의 눈에 눈동자를 그려넣는 일명 ‘화룡점정’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했다.
 

 

개막식이 끝나고, 이어서 재한 중국커뮤니티 단체 회원들이 준비한 중국 전통 춤과 노래, 악기 연주 등이 무대 위에 올랐다.
 
공연 사이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맥주 이름 맞추기’와 ‘해바라기씨 빨리 먹기’ 이벤트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웃음과 선물을 안겨주기도 했다.
 

서울역사박물관 광장에 설치된 체험부스는 중국전통 의상, 놀이, 공예품, 음식 등 중국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맛보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음식체험 부스는 차례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또, 가훈쓰기 부스에서는 유명 서예가인 서정대학 서영근 교수가 직접 화필을 들고 시민들의 가정에 화목을 빌며 정성스럽게 가훈을 써주었다.   
  
그밖에 여성가족부 의료봉사단의 무료진료 및 상담 부스와 한국청소년희망드림에서 학생자원봉사단을 운영, 행사를 지원했다. 
 
행사장에서 만난 한 젊은 커플은 “오늘 하루종일 이곳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며 “평소에 접하기 힘든 중국공연도 보고 무료로 색다른 음식도 배불리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무대에 올라 중국 전통춤을 췄던 한국이주여성사랑나눔연합회 김미경 대표는 “중국을 서울시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한국과 중국 간 더 많은 문화교류 행사가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주한중국문화원을 비롯해 △중국조선족대모임, △중국이주여성회, △중국국가여행국 서울지국, △한사랑문화사업단, △라오상하이, △중국동포신문, △한중협동조합, △중국어 동아리 생각나무 BB센터 종이문화재단, △중국유학생연합회, △한국외국인인권보호법률위원회, △한국청소년희망드림, △한국이주여성사랑나눔연합회 등 여러 단체들이 준비과정에서 부터 행사진행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한국인권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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