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화합과 발전을 다지는 민족축제의 한마당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2월24일 11시00분    조회:366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할빈시 정월보름 및 3.8부녀절 기념행사 펼쳐져

  조선족단위 로년협회 향우회 등 800여명 참석

  (흑룡강신문=하얼빈)김광석 기자 = 할빈시 조선민족예술관과 할빈시 조선족녀성친목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할빈시 조선족정월보름 및 3.8국제부녀절 기념행사가 23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리순보부주임을 비롯한 성과 할빈시 관계부문의 조선족령도들과 여러 조선족단위, 로년협회, 향우회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북춤 "흥이 돋네~!"/김광석 림영빈 기자

  할빈시문화와 신문출판국 서학동 부국장은 축사에서 "슬기롭고 지혜로운 우리 조선족 녀성들은 민족의 번영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다"면서 "녀성은 사회의 주역이고 가정의 주역이기에 녀성이 건전해야 민족이 건전하고 가정이 건전하다"며 "자존, 자신, 자립, 자강하는 신세대의 녀성으로 가정의 환락과 행복을 지키고 사업에서도 '절반 하늘' 역할을 발휘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족경제의 발전과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펼쳐진 문예공연은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평양관에서 준비한 흥겨운 춤과 노래는 관중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고 전성 제5회 소수민족 문예회보공연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의 북춤은 명절의 흥을 한껏 돋구었다. 그후로 이어지는 노래와 무용, 사물놀이로 관중들의 박수갈채는 계속 이어졌고 장내 분위기는 점점 고조되여 갔다.

  두시간동안 진행된 문예공연은 젊은이로부터 로년협회의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남녀로소가 모두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공연을 지켜본 관중들은 생업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출연자들의 뜨거운 열정에 깊은 찬사를 보냈다.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강월화관장은 "할빈시 조선족 인구가 갈수록 격감하고있는 실정이여서 행사때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지만 할빈시 산하 여러 조선족단체에서 합심했기때문에 성공적인 행사가 될수 있었다"며 "앞으로 힘들어도 민족문화를 고양하는 무대를 최선을 다해 이어갈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지막순으로 진행된 윷놀이 한마당은 할빈시 각계 조선족들의 설후 첫 만남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되여 서로간에 정을 나누고 즐거움을 나누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였다.


"모야, 윷이야" 즐거운 윷놀이행사의 한 장면./김광석 림영빈 기자

  할빈시 조선족 보름 및 3.8절기념행사는 해마다 조선족들을 위해 열리는 축제의 장이다. 앞으로도 할빈시 조선족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뜻깊은 축제의 장을 계속 이어가기를 기대해본다.

  jgs227000@126.com


Total : 1576
  • “덩더~쿵”, 신명나는 어울림의 한마당 제1회 상해조선족대학생 예술절이 지난 17일 화동사범대학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모두 17개 알찬 절목들로 진행된 축제는 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화와 예술을 발양하고 우리 민족 대학생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련다는데 취지를 두었다. 상해조선족대학생련합회(SKY)에...
  • 2014-05-21
  • “2014년 치치할컵 청도조선족민속축제”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청도시 성양체육훈련기지에서 청도향우련합회의 주최로 펼쳐지게 된다. 재청도 산하 21개 향우회, 서안조선족기업협회, 한국 충청대학교 평생교육원, 한국 거제도향인회 등 20여개 팀이 축구, 배구, 탁구, 씨름, 바줄당기기 등 10여개...
  • 2014-05-21
  • 120억원규모의 장백산보마양생휴가고성대상 심수문화박람회서 계약체결 장백산 발해국 옛 보마성터에 건설될 휴가대상 조감도 120억원 투자규모의 장백산보마양생휴가고성(古城)대상(이하 "장백산고성"으로 략)이 16일 제10기 중국(심수)국제문화산업박람교역회서 성공적으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길림넷이 전했다. "장백...
  • 2014-05-20
  • "중국혁명사에서의 조선족의 중대공헌을 잘 알고 널리 홍보하자"   본사소식 5월 17일, “중국조선족백년실록”(료녕)편찬회의 및 중국혁명사에서의 조선족의 중대공헌과 문화전승세미나가 료녕성민위와 심양사범대학 국가민위 민족문화사업기지 료녕성조선족연구기지(아래 "성조선족연구기지"라 략칭)의 공...
  • 2014-05-20
  •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 가야금훈련반 꾸려 우리 민족전통문화계승에 박차를  요즘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는 가야금훈련반을 꾸려 우리 민족 전통문화계승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소개에 의하면 이 가야금양성반은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3월달에 설립, 가야금훈련반의 성원들은 20대, 30대의 소학교, ...
  • 2014-05-19
  • “안산시제12기사회과학보급주활동” 및 “백성대무대”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진행  5월 15일, “안산시제12기사회과학보급주활동” 및 “백성대무대”행사가 안산시문화방송텔레비죤출판국과 안산시사회과학계련합회의 공동주최와 안산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협찬으로...
  • 2014-05-19
  • 중국조선족청소년음악제가 올해 10번째 생일을 맞는다. 중국조선족 청소년음악제의 전신은 중국음악가협회 연변분회와 연변TV방송국이 손잡고 펼친 제1회 “우리네 동산”창작동요제다. 당시 중국음악가협회 연변분회 상무부회장으로 발기인의 한사람이였던 박장수선생은 “동요창작은 전반 음악창작의 기초...
  • 2014-05-16
  • 30여년 전통을 지켜오며 단동시조선족들의 최대축제이기도 한 “2014단동시조선족민속유원회”가 단오절을 맞아 오는 5월 31일에 진행된다.   5월 13일, 단동시조선족민속유원회 주비회에 따르면 단동시 문화방송국과 단동시민위가 공동주최하고 단동시 조선족문화예술관, 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가 공동주관...
  • 2014-05-15
  • 연변의 여름관광 《장백산전기》가 한몫 할듯 소식공개회에서 연변가무단 맹철학단장이 《장백산전기》를 소개하고있다. 80여만명의 조선족이 거주하고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중국조선족 최대 집거지로서 중, 조, 로 3국 변계에 위치하고 세계적인 명산 장백산에 기대여있어 중국 동북지역의 주요한 관광지로 거듭나고있...
  • 2014-05-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