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화합과 발전을 다지는 민족축제의 한마당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2월24일 11시00분    조회:35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할빈시 정월보름 및 3.8부녀절 기념행사 펼쳐져

  조선족단위 로년협회 향우회 등 800여명 참석

  (흑룡강신문=하얼빈)김광석 기자 = 할빈시 조선민족예술관과 할빈시 조선족녀성친목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할빈시 조선족정월보름 및 3.8국제부녀절 기념행사가 23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리순보부주임을 비롯한 성과 할빈시 관계부문의 조선족령도들과 여러 조선족단위, 로년협회, 향우회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북춤 "흥이 돋네~!"/김광석 림영빈 기자

  할빈시문화와 신문출판국 서학동 부국장은 축사에서 "슬기롭고 지혜로운 우리 조선족 녀성들은 민족의 번영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다"면서 "녀성은 사회의 주역이고 가정의 주역이기에 녀성이 건전해야 민족이 건전하고 가정이 건전하다"며 "자존, 자신, 자립, 자강하는 신세대의 녀성으로 가정의 환락과 행복을 지키고 사업에서도 '절반 하늘' 역할을 발휘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족경제의 발전과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펼쳐진 문예공연은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평양관에서 준비한 흥겨운 춤과 노래는 관중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고 전성 제5회 소수민족 문예회보공연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의 북춤은 명절의 흥을 한껏 돋구었다. 그후로 이어지는 노래와 무용, 사물놀이로 관중들의 박수갈채는 계속 이어졌고 장내 분위기는 점점 고조되여 갔다.

  두시간동안 진행된 문예공연은 젊은이로부터 로년협회의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남녀로소가 모두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공연을 지켜본 관중들은 생업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출연자들의 뜨거운 열정에 깊은 찬사를 보냈다.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강월화관장은 "할빈시 조선족 인구가 갈수록 격감하고있는 실정이여서 행사때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지만 할빈시 산하 여러 조선족단체에서 합심했기때문에 성공적인 행사가 될수 있었다"며 "앞으로 힘들어도 민족문화를 고양하는 무대를 최선을 다해 이어갈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지막순으로 진행된 윷놀이 한마당은 할빈시 각계 조선족들의 설후 첫 만남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되여 서로간에 정을 나누고 즐거움을 나누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였다.


"모야, 윷이야" 즐거운 윷놀이행사의 한 장면./김광석 림영빈 기자

  할빈시 조선족 보름 및 3.8절기념행사는 해마다 조선족들을 위해 열리는 축제의 장이다. 앞으로도 할빈시 조선족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뜻깊은 축제의 장을 계속 이어가기를 기대해본다.

  jgs227000@126.com


Total : 1576
  • ▲ 구글번역기의 중한번역 테스트 결과 화면 캡쳐  한국주 행사를 앞두고 우연히 한건의 중한 번역을 맡은 적이 있다. 선양시정부의 한국주 홍보용 팸플릿 문건이었다. 이 행사를 앞두고 한국으로 나가 사전 홍보하려는 정부 관계자들이 필요로 하는 선양시의 홍보자료였다. 몸 담고 있는 곳이 시 정부와 유...
  • 2014-07-08
  • '세계 한민족 전통문화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학술회의'연길서 (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연변대학교 민족연구원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세계 한민족 전통문화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학술회의'가 왕단 북경대학교 한국어학과 학부장,채미화 연변대학교...
  • 2014-07-07
  •   연변 주당위 선전부, 주문련, 연변대학 예술학원, 연변가무단, 연변TV방송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연변메아리 노래콩클이 5일 오전 연변대학 예술학원 종합극장에서 1차 오디션을 펼쳤다. 지난 6월 10일부터 참가신청을 접수한 이래 이미 40여명이 제출한 가운데  20명이 이날 오디션에 참가했다. 참가...
  • 2014-07-07
  •   연변군중예술관에서 민족특색을 뚜렷이 내세운 무료양성반을 적극 조직하고 문화하향을 비롯한 문화혜민활동으로 대중들의 문화요구를 만족시키는 등 기층문화건설의 진지역할을 충분히 발휘한 가운데 하반기 다양한 강습을 조직하고 국내 다양한 행사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예정이다. 3일, 연변군중예...
  • 2014-07-04
  • 6월 30일, “북경·연변조선족자치주성과전”의 중요내용의 하나인 연변가무단 공연이 중앙민족대학 음악청에서 있었다. 이날 저녁, 중앙민족대학 음악대청에서 이 학교의 600여명 사생들과 이 학교 부속중학교의 50여명 사생들이 연변가무단의 다채로운 문예공연을 관람했다. 저녁 9시, 공연은 춤 &ldquo...
  • 2014-07-02
  • 6월 27일, 연변조선어학회에서 주최하는 제31외학술토론회가 연길에서 있었다. 해마다 개최되는 학술토론회는 전 주 조선어연구학자들을 상대로 관련분야 학술토론과 교류, 론문발표 및 평의를 진행하는데 올해 도합 28편의 론문이 제출됐다.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룡정시실험소학교 강옥화교원의 “학생들의 학...
  • 2014-07-01
  • 연변조선족자치주신문출판국 림혜영국장과의 인터뷰 《2014서울국제도서전》이 지난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한 이 전시회는 한국내에서는 최대의 전시회로 세계 23개국 369개 출판사가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신문출판국 림혜...
  • 2014-06-27
  •  극단 '자갈치' 등 32명 공연단, 자비 털어 中 오지마을 방문   한국전통 민속예술 공연단이 중국에서 선보이는 봉산탈춤 한 장면.   - 민요·수영야류 등 선보이며 - 조선족 예술 원형 보존 노력 고행길이 시작됐다. (사)민족미학연구소가 기획해 해마다 여름철에 중국 동북 3성으로 떠나는...
  • 2014-06-27
  • 26일, 룡정시 제2회 가야금민속문화축제가 시문화광장에서 있었다. 이날 축제에서 가야금연주, 민족가무, 민속오락, 조선족특색음식전시 등은 시민들에게 농후한 민속문화분위기 선물했다. 김군 기자
  • 2014-06-27
  • “우리 마을에 경사가 났네!” 20일,도문시 석현진 수남촌은 명절의 분위기로 온 마을이 떠들썩했다.이날 이 마을의 아줌마,할머니들은 나이를 불문하고 저마다 치마저고리로 곱게 단장하고 축제에 떨쳐나서서 이채를 돋구었다. 연변체육총회에서 주최,연변조선족장기협회,도문시 문화신문출판및체육국에서 주관...
  • 2014-06-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