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주당위 선전부, 주문련, 연변대학 예술학원, 연변가무단, 연변TV방송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연변메아리 노래콩클이 5일 오전 연변대학 예술학원 종합극장에서 1차 오디션을 펼쳤다.
지난 6월 10일부터 참가신청을 접수한 이래 이미 40여명이 제출한 가운데 20명이 이날 오디션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중에는 어린이가 있는가 하면 일흔을 넘긴 로인도 있었고 장애인도 무대에서 노래실력을 뽐냈다. 오디션에 선출된 참가자들은 예선을 거쳐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오디션의 평의위원의 한사람인 연변가무단 박춘선부단장은 1차 오디션에는 참가자에 비해 관망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따라서 2차 오디션에서는 경쟁이 더욱 치렬할것이고 실력자들도 많이 출현할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1차 오디션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연변조선족가요가 아닌 외국가요를 불렀는데 연변메아리 노래콩클에서는 반드시 연변조선족가요 혹은 자체로 창작한 조선어노래를 불러야 한다며 모든 참가자들이 선곡에 류의할것을 주의줬다.
연변일보 글·사진 허국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