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제1회 두만강국제청소년시화전》이 두만강반에서 개막되였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한국청소년운동련합, 한국동도교류회가 주최하고 연변청소년진흥회 도문지회, 도문시청소년활동중심이 주관한 《제1회 두만강국제청소년시화전》이 《연변의 여름》 2014중국두만강문화관광축제의 일환으로 21일 오전, 두만강반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한석윤회장은 개회사에서 《두만강은 지난날 만백성들의 한과 눈물에 젖었던 강이고 침략전쟁을 반대하여 일떠섰던 투사들의 붉은 피로 물들었던 강이며 오늘은 친선의 노래로 아롱진 강》으로 되였다고 하면서 이런 유서깊은 강가에 자리잡은 도문시에서 세계 각국 청소년들의 소통과 교류, 친선과 화합을 목적으로 한 국제청소년문화축제를 거행하는것은 그 의미가 심원하다고 지적하였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도문지회 허송절회장에 따르면 이번 시화전에는 한국동도교류회, 일본코리아국제중고등학교, 중국조선족소년보사, 조선족중학생보, 연변대학사범분원 등 부문의 추천으로 중국, 한국, 일본 청소년들이 창작한 99수의 시가 입선되여 시화로 제작되여 전시되였는데 그중 중국 84점, 한국 10점, 일본 5점이며 두만강문화관광축제가 막을 내릴 때까지 전시된다.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최국철, 한국동도교류회 회장 권영옥, 도문시외사관광국 부국장 리위 등이 시화전개막에 축사를 드렸다.
부분적인 수상자들과 함께.
개막식에 이어 시화전 시상식이 있었는데 도문시제2소학교 5학년 4학급 김민우가 대상을, 연변대학사범분원 12급 1학급 남성경과 왕청현제2소학교 4학년 4학급 박향이 금상을, 화룡신동소학교 4학년 4학급 태미정, 도문5중 2학년 3학급 김진권 등 4명이 은상을, 심양시제1중학교 2학년 5학급 리영, 안도조선족소학교 최영복 등 8명이 동상을, 왕청현제2실험소학 4학년 4학급 림지윤, 도문시제2소학교 4학년 3학급 한림수 등 16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