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불멸의 선률에 오늘도 가슴 벅차게 끓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25일 20시22분    조회:21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정률성 탄생 100주년 기념대회》25일, 장춘서 성대히 개최

우리 민족,우리 나라 음악예술의 전당에 빛나는 이름을 새겨놓은 걸출한 예술가 정률성을 기리기 위한《정률성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가 25일, 장춘국제회의쎈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정룡철, 남상복 등 성급 지도자들이 정소제녀사(왼쪽 다섯번째)와 함께

《중국인민해방군군가》의 작사가 공목의 부인 오상(오른쪽).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아래 진흥총회)에서 주최한 이번 기념행사에는 정률성의 딸 정소제(郑小提), 《중국인민해방군군가》를 작사한 공목(公木)의 부인 오상(吴翔)이 특별히 참가했다. 전임 길림성정협 부주석 정룡철 , 전임 길림성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 남상복 등을 비롯한 성시 전임 지도자 및 성시 직속기관, 사업단위의 조선족 지도자 간부, 조선족 학교, 단위, 사회단체 대표 등 1000여명이 현장을 가득 채웠다.

기념행사 첫부분에서는《정률성평전》의 저자 리혜선(58세)작가가 정률성일생에 대해 소개함과 동시에 《정률성평전》을 쓰게 된 계기, 취재, 자료수집 경과, 출판과정 등을 소개했다.

남상복이 《정률성평전》의 작가 리혜선에게 감사패를 발급.

전임 길림성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 남상복이 우리 사회에 보귀한 정신적식량을 제공해준《정률성평전》의 작가 리혜선작가에게 감사패를 발급했다.

이어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신봉철회장이 《정률성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된 배경, 이번 행사가 갖는 력사적 의의, 현실적 의의, 미래의의 및 정률성동지를 따라배우고 기념하기 위해 알아야 할 몇가지 부분에 대한 주제발언을 해 참석자들을 분발시켰다.

이날 행사 두번째부분에서는 민족의 혼이며 불멸의 선률인 《정률성작품교향음악회》(길림성교향악단 연주)를 펼쳤다. 음악회에서는《홍기송》에 이어 정률성이 작곡한 《연안송》, 《우리는 행복해요》, 《중국인민지원군진행곡》,《중국인민해방군군가》등 선률에 합창이 울려퍼져 박수갈채가 끊기지 않았다. 교향음악회의 웅장한 음색에서 정률성의 음악세계, 예술혼을 느끼며 뭉클한 감동을 받은 관객들은 기립하여《조국을 노래하자》를 함께 부르며 음악회를 마쳤다.

정룡철이 정소제녀사에게 기념패를 전했다.

음악회후 정률성의 딸 정소제가 《음악을 무기로 삼아 항전》했던 아버지를 간단히 소개하면서《그분은 개인의 운명, 리상, 분투를 시대와 결합한 생명이야말로 의의가 있음을 우리한테 가르쳐주고있다》고 말했다.

전임 길림성정협 부주석 정룡철이 정소제녀사에게 기념패를 전했다.

행사 마지막 부분에서는 정률성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태양을 향하여》를 방영, 또 한번 가슴벅찬 감동을 받은 관중들은《정률성은 민족의 자랑이고 우리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이다.》라고 표했다.

이에 앞서 18일, 진흥총회에서 조직한 《정률성 탄생 100주년》계렬행사로 《정률성평전》출판기념좌담회가 장춘에서 개최되였다.

중국 3대 음악가로 추앙받고있는 정률성(1914―1976)작곡가는 격동의 시대를 거창한 악장에 담아낸 위대한 작곡가로서 중조 두 나라 군가를 지어 국내외 음악사상 류례없는 기록을 남겼다. 그는 일생동안 397수(편)의 음악작품을 창작하였는데 《연안송》(1938년), 《중국인민해방군군가(원 팔로군행진곡)》(1939년), 《조선인민군 행진곡(1948년)》등 명곡들은 20세기 우리 민족은 물론 우리 나라 음악사에 빛나는 한페지로 자리매김하고있다.

《정률성작품교향음악회》 현장.
 
  

 

길림신문/사진 유경봉기자(yujf@jlcxwb.com)

 

Total : 1576
  • 환락과 축제의 장 --연길시2015음력설야회 《진달래 대축제》특집프로 김영건총감독을 찾아서     만민이 관심하는 또 한해의 음력설이 신주의 대지에 찾아왔다, 온 나라 상하가 부패척결의 심도있는 정신적 를 하면서 기꺼운 성과를 올리고 있는 이때 흥분으로 출렁이며 우리한테 다가온 음력설, 하얀 눈송이와 ...
  • 2015-02-19
  •  延吉电视台2015年春节联欢晚会初二播出  按照上级有关部门“关于优先保障播出中央电视台春晚和延边电视台春晚”的要求,延吉电视台录制的《2015年春节联欢晚会》不能按照原定计划在正月初一播出。为此,我台对延吉电视台2015年春节联欢晚会播出时间重新进行了调整,在此,给广大市民带来的不便我们深表...
  • 2015-02-19
  • 해마다 어김없이 설날 안방을 노크하는 연변TV 음력설문예야회는 근 30년의 력사를 기록하면서 시대의 변천과 함께 그 내용과 형식을 변화시키면서 발전을 거듭해왔다. 《올해는 정중하고 우아하고 고상한 예술무대를 위주로, 긍정에너지를 전파하는것을 주선으로 하면서 현대적인 활력을 많이 주입했습니다.》연변텔레비죤...
  • 2015-02-18
  • 15일 저녁, 주당위와 주정부에서 주최하고 주당위 선전부, 주문화국에서 주관, 연변가무단에서 창작, 공연한 2015 새봄맞이 민족음악회가 연변아리랑극장에서 펼쳐졌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장안순, 주당위 부서기이며 주장인 리경호, 주인대 상무위원회 주임 차광철,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주정협 주석이며...
  • 2015-02-16
  • “장백산아래 나의 집”, “해란강반의 벼꽃향기”, “부모”, “서서 자는 나무”, “자전거”, “사과배 사랑”… 최근년래 우리 주에서 창작된 영화, 드라마 작품들이다. 이러한 작품들은 실제, 생활 및 대중에 접근하는 영화드라마작품창작창작을 ...
  • 2015-02-13
  • 스스로 상황이 좋지 않다고 생각할 경우 TV를 보며 보내는 시간이 더 많지만 이는 오히려 심리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조성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학원의 연구인원들이 일전 보고서를 발부하여 18살부터 29살 사이의 316명을 상대로 그들이 드라마를 보는 회수와 소극적...
  • 2015-02-05
  •   연변촬영가협회가 새로운 주석단 선거와 함께 연변의 촬영예술사업의 발전과 번영을 추진하는데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1월 30일 열린 연변촬영가협회 제7차 대표대회는 제6차 리사회의 사업을 총화하면서 지난 5년간 협회는 다양한 형식의 문화교류와 예술창작활동을 광범위하게 펼쳐 우수한 작품을 창작한 가운데 성...
  • 2015-02-03
  •   연길텔레비죤방송국이 2015년 음력설에 방송할 대형종합문예야회를 야심차게 준비, 설날 시민들의 안방극장에 명절분위기를 더해줄것으로 보인다. 김영건씨가 총연출을 맡은 연길텔레비죤방송국 2015년 음력설야회는 《환락의 연길》《축제의 연길》《감동의 연길》《희망의 연길》 등 4개 주제별로 3시간 반가량 제...
  • 2015-02-02
  • 조선족 효사랑 글짓기 공모 통지   응모 자격: 중국 국적을 가진, 조선글을 사용하는 모든 조선족이면 누구든지 자격을 가짐   주제: 1, 효사랑을 위한 필요성과 아이디어에 관한 글.      2, 효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이나 내용을 위한 제안의 글.      3, 자신의 가슴 ...
  • 2015-02-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