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동포의 날'을 제정한 재한조선족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10일 08시29분    조회:24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지난 7일 열린 '제1회 중국동포민속문화 대축제'에 1만 5천여 명의 중국동포가 참석해 추석 명절을 기념하는 문화축제를 즐겼다.

 

제1회 중국동포 민속문화 대축제 성료
중국동포연합중앙회, 매년 추석 전일을 ‘중국동포의 날'로 제정


한민족의 전통명절을 맞아 지난 7일 여의도광장에서 개최된 ‘2014 제1회 중국동포민속문화 대축제'가 1만 5천여 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끝났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 김성학 회장은 “매년 추석 전일을 ‘중국동포의 날’로 제정한다”고 선포하며 “해년마다 이날에 다양한 전통민속 행사를 개최하여 우리 고유민속 문화를 되살려 삶의 질을 높이고 우리 민족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를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한 중국대사관 동민걸 총영사는 축사에서 “한국에서 장기적으로 체류하는 교포, 교민들이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한국 국민과 화합을 이루고 일터에서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으며, 새누리당 김성태 국회의원은 “올 추석 명절에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 민속놀이를 통해 서로 밝은 기운을 나누어 갖고, 소통하며, 화합을 도모하는 소중한 자리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 동민걸 주한 중국대사관 총영사

 

사)해외교포문제연구소 이구홍 이사장은 “재외동포는 하나이다!”라는 구호 3창으로 장내를 뜨겁게 달구었고, 사)지구촌사랑나눔 김해성 대표는 “아직도 우리 동포들에게는 여러 가지 문제가 앞을 가로막고 있지만, 함께 손을 맞잡고 나가면 분명 길이 있고, 희망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하였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 집행회장은 “조선족 동포들은 누구보다 잘살아야 대접을 받을 수 있다”며 “한국에 계시는 우리 중국동포기업가들과 여러분들도 합심하여 우리 민족의 경제와 문화를 발전시키고 단결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하였고, 연변오덕장주유한공사 이동춘 이사장은 "우리 동포들이 모국에서 한민족의 전통민속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 곧 우리 조선족의 얼과 문화를 지키는 길이다"고 말하였다.

 

   
 ▲ 여의도광장에 모인 중국동포들이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고 있다.

 

행사 측은 식전행사로 고향에 가서 차례를 지내지 못하는 중국동포들의 안타까움을 달래주기 위해 무대 위에서 합동 차례를 지냈으며, 한민족의 전통 민속인 씨름, 널뛰기, 장기, 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 및 참여 마당을 통해 ‘사랑ㆍ화합ㆍ나눔ㆍ희망’이란 슬로건을 힘써 체현하였다.

연변의 중국국가 1급 배우 ‘수이러우’ 이옥희와 가수 주현미의 축하공연, 파워풀한 리틀싸이의 열창은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아담투, 미소걸스 등 정상급 출연진들이 대거 출연하여 시종 장내를 ‘앵콜’로 뜨겁게 달구었으며, 마지막에는 연예계의 불로초로 유명한 국민 MC 송해 선생이 무대에 나와 40분간 ‘흘러간 옛노래’를 불러 축하공연 클라이맥스를 장식하였다.

 

   
 ▲ 전통 문화인 떡치기 체험

 

이날 행사에는 북경, 심천, 연변, 심양 등지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들과 임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중국과 한국에 있는 조선족들의 끈끈한 네트워크의 힘을 보여주는 장이 되기도 하였다.

부대행사로 어울림 쉼터마당, 법률상담 마당, 일자리 나눔마당, 건강토론마당 등 30여 개의 부스를 설치하여 중국동포들에게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 한민족 전통 민속인 씨름 대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영등포경찰서, 영등포구 외국인자율방범대(회장 차재봉)와 한중다문화봉사단, 중국동포 여러 단체의 자원봉사단 등 150여 명의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로 대회는 대단원의 막을 내릴 수 있었다.

이날 행사는 (사)지구촌사랑나눔, 한중동포신문, 중국동포타운신문, 동북아신문, 중국동포민속문화협회 등이 주관하였으며, 정원수엔터테인먼트가 진행을 하였다.

재외동포신문

Total : 1576
  •   우리 민족의 무형문화재종목과 연변의 풍토인정이 복건 해협위성TV의 “리원탐방(梨园寻访)”프로그램을 통해 해내외 중국인들에게 방송되는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 관계자에 따르면 “리원탐방” 제작팀은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과 손잡고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연...
  • 2014-08-08
  • 동북3성조선어문협의령도소조 조선어문번역협의소조회의가 8월 7일 북경민족호텔 11층 윤택청에서 개최되였다. 동북3성 조선어문협의령도소조 부조장이며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당조서기인 강광자,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당조성원이며 전직위원인 포력군, 중국민족어문번역국 부국장 김영호, 민족출판사 조문실 주임 박문봉...
  • 2014-08-08
  • 5일, 중한환경문화예술절이 연길에서 막을 올렸다. 중한환경문화예술절은 한국국제환경문화운동협회, 한국변론협회와 연변중년녀성발전추진회,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문물관리국 , 연길시새일대관심위원회에서 련합으로 주최한것이다. 이번 활동은 환경, 지구를 사랑하고 청산록수, 정갈한 환경을 후대에 ...
  • 2014-08-06
  •  “우리들의 가치관”을 주제로 한 2014년 길림성 공익광고콩클이 길림성적으로 펼쳐지고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사이 응모, 평의를 거쳐 선정된 작품들은 12월 1일부터 본격 매체에 등장할 전망이다. 4일, 연변 주당위 선전부 문화교육처에 따르면 우리 주의 참가작품은 민족단결, 민족문화...
  • 2014-08-06
  • 중국 조선족중학생 박서림 4일부터 한국《인천바로알기》종주단 도보려행 시작 인천에서 한국학생들과 함께 종주에 나선 조선족중학생 박서림(오른쪽) 《너무 힘들지만 이 종주를 끝까지 견지하렵니다. 처음 와보게 되는 한국에서 색다른 경험을 쌓게되여 뿌듯합니다. 특히 성격이 내성적이고 운동부족인 저한테는 이번 종...
  • 2014-08-05
  • 사진설명:화백마을의 거리 한낮이지만 마을은 한적하기 그지없다. 정말이지 이곳에 화백 등 예술인들이 운집하고 있다는 게 누군가 일부러 지어낸 거짓말 같다. 대로의 양쪽에 줄느런한 화랑이며 문방도구의 가게 등이 아니라면 "화백마을"을 잘못 찾아온 줄로 착각할 수 있다. 송장진(宋庄鎭)은 베이징 아니 세계적으로 소...
  • 2014-08-04
  • 8월 2일(음력 7월 7일)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는 칠석문화예술절을 성대히 개최하여 칠석전통명절의 부활을 예술적으로 재현하였다. 중국조선족민속원은 201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 헌례작품공사로서 그간 보수와 시험운영으로 정상적인 대외봉사를 이어오지 못하였다. 현재 보수작업이 막바지에 잡아들면서 칠석명...
  • 2014-08-04
  •   ▲ 백두포럼 정책토론회 전경 - (좌로부터) 좌장 임채운 서강대 교수, 조영길 연길시 부시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진경 연변과기대 총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서울=동북아신문]중소기업중앙회와 연변과기대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4 백두포럼」이 지난 7월 24~25일 양일간 중국 연길, 훈춘에서 성...
  • 2014-08-04
  • 2일, 길림성문화청에서 주최하고 길림성군중예술관에서 주관하며 연변군중예술관에서 협조한 길림성 제22회 예술계렬콩클(연변지역)이 연변군중예술관에서 펼쳐졌다. 콩클은 기악류, 무용류, 성악류, 설창류 등으로 나뉘여 진행되였는바 전 주 8개 현, 시에서 온 참가자 2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중에서 최저년령자는 5살...
  • 2014-08-04
  •   책에 대한 선정 그리고 아이가 책에 대한 흥미까지 유발했다면 일단 절반은 성공한셈이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부모의 역할은 더더욱 빼놓을수 없다. 독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가정마다 보편...
  • 2014-08-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