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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의 날'을 제정한 재한조선족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10일 08시29분    조회: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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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열린 '제1회 중국동포민속문화 대축제'에 1만 5천여 명의 중국동포가 참석해 추석 명절을 기념하는 문화축제를 즐겼다.

 

제1회 중국동포 민속문화 대축제 성료
중국동포연합중앙회, 매년 추석 전일을 ‘중국동포의 날'로 제정


한민족의 전통명절을 맞아 지난 7일 여의도광장에서 개최된 ‘2014 제1회 중국동포민속문화 대축제'가 1만 5천여 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끝났다.

중국동포연합중앙회 김성학 회장은 “매년 추석 전일을 ‘중국동포의 날’로 제정한다”고 선포하며 “해년마다 이날에 다양한 전통민속 행사를 개최하여 우리 고유민속 문화를 되살려 삶의 질을 높이고 우리 민족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를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한 중국대사관 동민걸 총영사는 축사에서 “한국에서 장기적으로 체류하는 교포, 교민들이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한국 국민과 화합을 이루고 일터에서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으며, 새누리당 김성태 국회의원은 “올 추석 명절에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 민속놀이를 통해 서로 밝은 기운을 나누어 갖고, 소통하며, 화합을 도모하는 소중한 자리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 동민걸 주한 중국대사관 총영사

 

사)해외교포문제연구소 이구홍 이사장은 “재외동포는 하나이다!”라는 구호 3창으로 장내를 뜨겁게 달구었고, 사)지구촌사랑나눔 김해성 대표는 “아직도 우리 동포들에게는 여러 가지 문제가 앞을 가로막고 있지만, 함께 손을 맞잡고 나가면 분명 길이 있고, 희망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하였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 집행회장은 “조선족 동포들은 누구보다 잘살아야 대접을 받을 수 있다”며 “한국에 계시는 우리 중국동포기업가들과 여러분들도 합심하여 우리 민족의 경제와 문화를 발전시키고 단결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하였고, 연변오덕장주유한공사 이동춘 이사장은 "우리 동포들이 모국에서 한민족의 전통민속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 곧 우리 조선족의 얼과 문화를 지키는 길이다"고 말하였다.

 

   
 ▲ 여의도광장에 모인 중국동포들이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고 있다.

 

행사 측은 식전행사로 고향에 가서 차례를 지내지 못하는 중국동포들의 안타까움을 달래주기 위해 무대 위에서 합동 차례를 지냈으며, 한민족의 전통 민속인 씨름, 널뛰기, 장기, 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 및 참여 마당을 통해 ‘사랑ㆍ화합ㆍ나눔ㆍ희망’이란 슬로건을 힘써 체현하였다.

연변의 중국국가 1급 배우 ‘수이러우’ 이옥희와 가수 주현미의 축하공연, 파워풀한 리틀싸이의 열창은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아담투, 미소걸스 등 정상급 출연진들이 대거 출연하여 시종 장내를 ‘앵콜’로 뜨겁게 달구었으며, 마지막에는 연예계의 불로초로 유명한 국민 MC 송해 선생이 무대에 나와 40분간 ‘흘러간 옛노래’를 불러 축하공연 클라이맥스를 장식하였다.

 

   
 ▲ 전통 문화인 떡치기 체험

 

이날 행사에는 북경, 심천, 연변, 심양 등지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들과 임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중국과 한국에 있는 조선족들의 끈끈한 네트워크의 힘을 보여주는 장이 되기도 하였다.

부대행사로 어울림 쉼터마당, 법률상담 마당, 일자리 나눔마당, 건강토론마당 등 30여 개의 부스를 설치하여 중국동포들에게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 한민족 전통 민속인 씨름 대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영등포경찰서, 영등포구 외국인자율방범대(회장 차재봉)와 한중다문화봉사단, 중국동포 여러 단체의 자원봉사단 등 150여 명의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로 대회는 대단원의 막을 내릴 수 있었다.

이날 행사는 (사)지구촌사랑나눔, 한중동포신문, 중국동포타운신문, 동북아신문, 중국동포민속문화협회 등이 주관하였으며, 정원수엔터테인먼트가 진행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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