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목단강조선민족예술관 우리 문화 예술의 산실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19일 09시38분    조회:18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성 목단강시조선민족예술관이 각종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민족정신을 고양하고 민족문화를 이어나가면서 지역문화의 독특한 파수군역할을 발휘하고있다.

목단강시는 연변을 제외하고 조선족이 비교적 많이 거주하고있는 지역이다. 일찍 1952년 4월, 조선민족예술관이 세워진 이래 예술관에서는 문화행사 조직, 기층민족문화관(소) 군중사업 지도, 군중문화골간 양성, 무형문화재 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목단강시의 조선족대중문화를 발전시키는데 앞장서왔다고 14일 손경수관장이 전화취재에서 밝혔다.

올해로 6회째 펼쳐진 목단강시조선민족문화예술축제는 목단강시조선민족예술관의 중량급행사이다. 손경수관장은 지난달 20일부터 목단강시 제6회 조선민족문화예술축제를 펼쳤는데 올해부터 행사가 시급으로 승격되였다고 전했다. 민속문화전시, 상업무역박람회, 레저오락 등 내용이 풍부하고 형식이 다채로우며 민속풍정이 다분한 축제는 이미 목단강시 대외문화교류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축제에서는 제1회 전국농악무시합도 함께 개최되여 전국에서 온 조선족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들끓기도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예술관에서는 조선민족문화예술축제, 목단강시유아회보공연, 독창, 독춤, 독주 콩클을 비롯하여 해마다 20여차 대형공연을 조직하면서 민족문화예술의 독특한 풍채를 자랑할뿐만아니라 대형활동을 조직하는 능력도 부단히 제고시키고있다.

예술관에서는 대중들의 수요에 따라 각종 강습반을 조직하는 동시에 기층에 내려가 지도활동을 폭넓게 펼치는데 올해까지 23개 촌에 련계점을 설치하고 1000여명의 문예골간을 양성했으며 30여개 과외공연단체와 5개 문화지원자소분대를 내와 조선족들의 문화생활을 다채롭게 했으며 조선민족문화광장에서 해마다 100여차 광장문화활동을 조직하고있다.

 
 

무형문화재보호는 예술관에서 민족문화예술을 전승, 발전시키는 하나의 조치로 확정됐다. 목단강시 유일한 국가급무형문화재종목인 “조선족환갑례”의 전승단위는 예술관이다. 이에 따라 예술관에서는 지난해 제1회 흑룡강성무형문화재박람회에서 “조선족환갑례”전시청을 내와 전반 과정을 재현했는데 박람회에서 커다란 인기를 끌었다.  음력설기간 윷놀이경연 역시 20여년을 이어온 조선족 대중오락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예술관에는 9개 종목이 시급명록에, 6개 종목이 성급명록에, 1개 종목이 국가급무형문화재명록에 등재되였는데 올해에는 사물놀이를 국가급무형문화재종목을 신청하고 앞으로 칼춤, 조선족전통가옥, 조선족음식 등에 대한 발굴과 정리, 신청을 이어갈것이라고 손관장이 소개한다.

한편, 민족문화예술의 맥을 이어나갈 후비인재양성에서 예술관은 항상 적극적이다. 하지만 13만명 조선족 호적인구에 비해 출국, 도시진출로 실제인구가 3만명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손경수관장은 전 시 조선민족문화관(소)장들이 모이면 하나같이 사람이 부족하다고 한다고 전했다. 하다보니 중로년들과 중소학교 학생들을 위주로 양성, 지도활동을 펼치고있는 상황이다.

지구급문화관이지만 2000평방메터 되는 건물을 도서관과 함께 사용중이라며 손경수관장은 당면 예술관의 관사개선이 급선무라며 활동실의 부족으로 행사조직에서 안타까운 일들이 가끔 나타나 가슴 아프다고 심경을 밝혔다.

허국화 기자
 

Total : 1576
  • ▲ 구글번역기의 중한번역 테스트 결과 화면 캡쳐  한국주 행사를 앞두고 우연히 한건의 중한 번역을 맡은 적이 있다. 선양시정부의 한국주 홍보용 팸플릿 문건이었다. 이 행사를 앞두고 한국으로 나가 사전 홍보하려는 정부 관계자들이 필요로 하는 선양시의 홍보자료였다. 몸 담고 있는 곳이 시 정부와 유...
  • 2014-07-08
  • '세계 한민족 전통문화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학술회의'연길서 (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연변대학교 민족연구원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세계 한민족 전통문화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학술회의'가 왕단 북경대학교 한국어학과 학부장,채미화 연변대학교...
  • 2014-07-07
  •   연변 주당위 선전부, 주문련, 연변대학 예술학원, 연변가무단, 연변TV방송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연변메아리 노래콩클이 5일 오전 연변대학 예술학원 종합극장에서 1차 오디션을 펼쳤다. 지난 6월 10일부터 참가신청을 접수한 이래 이미 40여명이 제출한 가운데  20명이 이날 오디션에 참가했다. 참가...
  • 2014-07-07
  •   연변군중예술관에서 민족특색을 뚜렷이 내세운 무료양성반을 적극 조직하고 문화하향을 비롯한 문화혜민활동으로 대중들의 문화요구를 만족시키는 등 기층문화건설의 진지역할을 충분히 발휘한 가운데 하반기 다양한 강습을 조직하고 국내 다양한 행사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예정이다. 3일, 연변군중예...
  • 2014-07-04
  • 6월 30일, “북경·연변조선족자치주성과전”의 중요내용의 하나인 연변가무단 공연이 중앙민족대학 음악청에서 있었다. 이날 저녁, 중앙민족대학 음악대청에서 이 학교의 600여명 사생들과 이 학교 부속중학교의 50여명 사생들이 연변가무단의 다채로운 문예공연을 관람했다. 저녁 9시, 공연은 춤 &ldquo...
  • 2014-07-02
  • 6월 27일, 연변조선어학회에서 주최하는 제31외학술토론회가 연길에서 있었다. 해마다 개최되는 학술토론회는 전 주 조선어연구학자들을 상대로 관련분야 학술토론과 교류, 론문발표 및 평의를 진행하는데 올해 도합 28편의 론문이 제출됐다.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룡정시실험소학교 강옥화교원의 “학생들의 학...
  • 2014-07-01
  • 연변조선족자치주신문출판국 림혜영국장과의 인터뷰 《2014서울국제도서전》이 지난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한 이 전시회는 한국내에서는 최대의 전시회로 세계 23개국 369개 출판사가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신문출판국 림혜...
  • 2014-06-27
  •  극단 '자갈치' 등 32명 공연단, 자비 털어 中 오지마을 방문   한국전통 민속예술 공연단이 중국에서 선보이는 봉산탈춤 한 장면.   - 민요·수영야류 등 선보이며 - 조선족 예술 원형 보존 노력 고행길이 시작됐다. (사)민족미학연구소가 기획해 해마다 여름철에 중국 동북 3성으로 떠나는...
  • 2014-06-27
  • 26일, 룡정시 제2회 가야금민속문화축제가 시문화광장에서 있었다. 이날 축제에서 가야금연주, 민족가무, 민속오락, 조선족특색음식전시 등은 시민들에게 농후한 민속문화분위기 선물했다. 김군 기자
  • 2014-06-27
  • “우리 마을에 경사가 났네!” 20일,도문시 석현진 수남촌은 명절의 분위기로 온 마을이 떠들썩했다.이날 이 마을의 아줌마,할머니들은 나이를 불문하고 저마다 치마저고리로 곱게 단장하고 축제에 떨쳐나서서 이채를 돋구었다. 연변체육총회에서 주최,연변조선족장기협회,도문시 문화신문출판및체육국에서 주관...
  • 2014-06-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