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족 저명한 지휘가이며 작곡가인 안국민선생 추모식이 오늘 연변가무단에서 있었습니다.
장중한 추모곡이 흐르는 가운데 래빈과 추모객들은 고 안국민선생 령전에 묵념했습니다. 연변가무단 부현급 리직간부이고 국가 1급 작곡가인 안국민선생은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하고 병으로 2014년 10월 21일, 북경중일병원에서 타계했습니다. 추모식에서 안국민선생 생평이 소개됐습니다. 안국민은 1931년 흑룡강성 조선족 농민가정에서 태여나 1948년 8월 사업에 참가했고 1951년 연변가무단에 전근됐습니다. 1956년부터 국외 지휘가에게서 음악지휘를 배웠고 연변가무단 제1임 지휘를 맡았습니다. 안국민은 베토벤 <제5교향곡>, 차이꼽스끼 <바이올린 협주곡>등 교향음악과 가극, 영화음악, 무용음악, 성악협주곡 등 각종 장르 음악작품을 3000여차 지휘했습니다. 또 <라질가>, 수상곡 <나의 고향> 가야금조곡 <심청> 등 기악작품과 <물동이춤>, <양돈처녀> 등 무용곡, 가극 <아리랑> 등 3부, <연변목가>, <밀림은 바다, 나는 갈매기>, <진달래>등 성악작품 150여수를 창작, 발표했습니다. 안국민선생은 문화부 문화상, 중국음악 <금종상> 을 수상했었습니다.
연변가무단 제2대 지휘 최룡국입니다.
[안국민선생은 저희가 처음 지휘봉을 잡았을 때 어떤 사업을 하든지 우선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저는 선생님을 말씀을 항상 명기하고 모든 사업의 지침으로 삼았습니다.]
주 당위 선전부, 주 인대, 주 정협, 주 문화국, 연변문화방송신문출판국, 주 문련, 연변대학 예술학원, 연변군중예술관 해당 책임자와 부분적 주급 로간부, 로 예술인 및 안국민 생전 친구와 가족이 추모식에 참가했습니다.
연변인터넷방송 리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