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옛추억 끄집어내고 공감 불러일으킨 2015 연길TV음력설야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4월17일 07시48분    조회:536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간만에 소품다운 소품을 봤다.”
“초시작부터 남달랐다. 시선을 확 사로잡았다는 느낌.”
“시청자들의 참여가 돋보인다.”
“명절분위기를 소박하면서도 깊이있게 살렸다,”
‘소품 때밀이는 소품 ‘첫날이불’못지 않은 좋은 작품이였고 채용의 몸 연기도 한차원 높아진것 같다.”
“제작 참 잘했다. 고유한 우리 숨결을 잊지 않았고 억지감이 없고 외유내강의 우리 민족의 소리 들렸다.”
“처음엔 그저 또 그렇겠지 하면서 화투놀이를 했는데 점점 재미나 아예 화투판을 엎고 음력설야회를 봤는데 정말 좋았음..흐흐”
“연길 TV진달래 대축제 넘 좋았다. 대서양건너에서도 음력설야회를 잘 봤다. 고향의 그윽한 향기가 이곳까지 풍겨오는것 같다.”
“구련옥, 한해연 등 명가수들의 건재함이 연변조선족어머니들의 자랑으로 후배들의 본보기로 락인되였다.”
“소품에 가담가담 인물생각을 자막글로 올린것이 새롭다.”
“일본놈이 등장하는 소품은 예날 ‘공산당이 백산호텔에 있소까’와 비슷해 고리타분하여 참맛이 없었다.”
“백설공주에서 아이들이 연변토종언어를 사용한것이 인상적이였다. 하지만 백설공주의 의상색갈이 너무 많은 색을 넣었기에 시각이 분산된 느낌을 준다.”

이는 2월 20일, 시민들의 안방을 노크한 “연길시2015년음력설야회 “진달래 대축제”특집프로에 대한 시청자들의 구김없는 평가이다. 올해 음력설야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가를 보면 찬반이 엇갈리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시민들의 환대를 받았다고 말할수 있다.
 
2015년을 맞으며 연길시TV방송국에서는 20년만에 처음으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음력설야회를 마련해 대중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했다. 이번 야회는 “환락의 연길”, “축제의 연길”, “감동의 연길”, “희망의 연길”등 4개 장으로 나누어 진행, 오락성과 예술성이 겸비한 다채로운 프로를 통해 연길정신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20일 당일 저녁, 시민들은 연길TV 생중계를 통해 음력설야회를 시청하는 외에 2만 4천여명이 연길TV위챗구독계정을 통해 음력설야회를 시청했으며 이튿날 3만여명이 조글로 위챗구독계정을 통해 음력설야회를 시청, 이외에도 여러 매체를 통해 높은 시청률을 자랑한것으로 알려졌다. 지금도 소품, 노래 동영상 시청률이 상승궤도를 달리고있다.
 
이처럼 높은 시청률을 자랑할수 있었던것은 절목마다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력력했고 연길의 아름다움이 예술에 잘 융합되여 한층 업그레이드 되였기때문이며 무대와 관중석이 하나되여 환락과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했기때문이다.
 
 끈끈한  두터운 믿음이 안받침
 
성공의 열매는 달지만 성공에로 끌어올리기까지는 제작진과 출연진간에 상호 믿음이 안받침되여 저마다 최선을 다할수 있었기때문이다.
 
연길시당위에서는 음력설을 맞으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진달래 대축제》프로를 제작하기로 결정, 이 중대한 과업을 국가1급감독이고 중국100대 방송인중의 한사람이며 다년간 연변TV방송국에서 음력설야회, 로천야회, 주말극장, 등 많은 프로를 펴낸 김영건(현재《문화시대》주필임)씨에게 맡겼다.
 
김영건감독은 이번 프로젝트의 원만한 성공을 위해 연변가무단에서 오래동안 작곡가로, 지휘로 있던 북경의 조인길지휘, 연변가무단 출신들인 구련옥, 한해연, 렴수원, 조만춘, 한선녀, 임향숙, 등 인기가수들, 유망한 안무가인 연변대학예술학원의 황선자교수, 연변의 최대 인기소품배우들인 떼떼가족(리동훈 등), 인끼스타 채용, 김동현 등 배우들은 물론. 연길 태생이고 연길에서 연예인의 기초작업을 단단히 굳힌 북경에 있는 인기스타김미아가수, 색다른 ‘아리랑’ 열창으로 전국에 소문높은 김윤길가수들과 함께 60일동안 밤을 패가며 ‘환락의 연길’, ‘축제의 연길’, ‘감동의 연길’,  ‘희망의 연길’  4악장으로 된 “진달래 대축제”특집프로를 펴냈던것이다.이들이 이번 프로 참여에 OK를 날릴수 있었던것은 김감독과 제작진, 배우진사이에 끈끈한 인연과 두터운 믿음이 있었기때문에 모두들 불평없이 최선을 다할수 있었다. 이번 프로 제작과정에서 땀똥이를 너무 많이 흘리고 지쳐 코피를 흘리는 이도 있었고 정통편을 하루에 두번씩 먹으면서 버틴 이도 있었으며 체중이 7키로나 감소됐다는 이도 있었다.
 
옛추억을 끄집어내고 공감을 불러일으킨 소품
 
이번 음력설야회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절목으로는 당연히 소품이라 하겠다.
 
왕년의 음력설야회에는 소품이 2~3개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잘 익은 그것도 웃음을 한보따리씩 풀어헤친 소품 7개를 선사했다. 소품을 좋아하는 관중들이 이 몇년간 소품갈증에 지쳐있었다. 이를 감안한 김영건감독은야회구성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음력설야회는 한동안 연변에서 인기를 듬뿍 받았던 소품배우들의 새로운 무대로, 설명절에 즐거운 분위기를 선산할수 있는 즐거운 한마당이다.
 
“떼떼가족”을 비롯해 채용, 김동현 등 코미디언들의 대거 출현으로 하여 옛 추억을 끄집어냈으며 아울러 새로운 작품으로 그들의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화끈하게 보여주었다. 소품 때밀이는 소품 ‘첫날이불’못지 않은 좋은 작품이였고 채용의 몸 연기도 한차원 높아졌다는 평이다. 또한 소품에서 가담가담 인물의 생각을 자막글로 올려 인물형상을 안받침해주었으며 소품의 예술성을 극대화했다.
 
이번 야회에 선보인7개 소품 모두가 관중들에게 웃음을 선사했고 웃음속에 여운을 던져주어 사회의 불합리성을 폭로해주었다는 평이다. 특히 소품 “떼떼가족”에서 새끼 떼떼의 신랄한 회초리는 우리 사회의 회초리이며“때밀이”에서 때밀이 이후 맑게 깨끗하게 살자는 약속은 어쩌면 우리 사회의 약속이 아닐가 생각된다.
 
 관객과 출연진이 한데 어울리는 환락의  연출
 
아무리 좋은 공연일지라도 관객이 없는 공연은 존재하지 않으며 공연문화의 발전은 관객이 만들어가는것이다.
 
이번 야회는 관객과 출연진이 한데 어울려 환락의 장을 연출했다는 평이다.
 
우선 빛과 색의 조화를 통해 배경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푸른 한복이면 푸른 빛을, 아롱한복이면 아롱빛을 넣어 장내가 활기를 띠게 했으며 양경인 하남다리 갈매기모형을 리용하여 하얀 갈매기가 날아예는것첨 야경을 넣아 연길의 밤거리가 마치 일제히 날아예고 전반 무대가 힘차게 나는 느낌을 주었다.
 
구련옥가수의 “매화향기”(김영건 작사. 박서성 작곡) 가 빨간 매화가 만발한 무대를 타고 관중석으로 흘러내렸으며 연변가무단의 률동적이고 박력있는 “방치춤”(김희안무 출연:연변가무단),  소품 “때밀이”이에서 채용배우의 코미딕한 ‘닭춤’, 연길시 80후 100명공무원들의 대합창 ‘장백송’, 연변대학사범분원 부속소학교 어린이들이 출현하는 동화극 ‘백설공주’ 등 정채로운 절목들이 무대를 장식했다면 무대아래에선 연길시 6개가두에서초청되여 온 시민들은 흥겨운 노래가락에 맞추어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했고 열띤 박수갈채를 보내기도 했으며 관중석에 전문 사회자를 두어 무대와 관중석의 교류를 활발히 진행함으로써 시민참여의 프로라는 의미를더욱 두드러지게 했으며 가두마다 구호를 작성해주어 웨치게 함으로써 관객과 출연진으로 하여금 환락과 축제의 도가니에 푹 빠지게 했다.
 

이번 야회의 테마는 “진달래 대축제”이다. 꽃샘추위를 이겨내고 남먼저 봄을 알리는 진달래, 예로부터 조선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해 온 진달래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주화이다. 연길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수부이고. 연길정신을 널리 홍보하는것은 연변을 널리 알리기 위함이며 조선족의 기상을 만방에 알리기 위함이 아닐가 생각된다.
 
환락의 축제프로인 <진달래 대축제>때문에 연길의 음력설은 한결 더 흥분된 분위기속에 빠졌다. 시청자들은 이한 프로를 위해 밤낮 분전하면서 최선을 다한 감독진과 제작진들한테 뜨거운 인사말을 보내주는 따뜻한 문안도 잊지않아 참으로 연길의 포근한 품을 더욱 향기롭게 하였다. 
 
글 문인숙/사진 유룡택
<<중국민족>> 2호



Total : 1576
  •   길도훈철도려객전용선이 9월 30일에 정식으로 운영, 개통될 계획이다. 이 획기적인 시각을 경축하기 위해 연변음악가협회는 전 주 범위에서 “길도훈철도려객전용선개통”을 주제로 한 가사모집활동을 벌린다. 작품은 연변음악가협회(메일주소: yanbianyinxie@163.com)에 보내면 된다. 모집마감일은 2015년...
  • 2015-05-20
  • 지난 2009년 9월 28일, "인류무형문화재 대표명부"에 입선되니 조선족 농악무, 동북3성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명부에 오른 종목이자 우리 나라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명록에 등재된 무용류 종목이기도 한 조선족농악무에 대해 우리 사회는 얼마나 알고 있고 궁금해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가? 해답은 ...
  • 2015-05-15
  •    (사진설명: "박걸장학금"영예증서를 전달받은 중앙민족대학 학생들 일부)     2015년 "박걸장학금" 기부 및 시상식이 9일 중앙민족대학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박걸장학금"은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 박걸(朴杰) 이사장의 제의로 지난해에 설립되었습니다.   &nb...
  • 2015-05-11
  • 7일, 주부련회와 한국 충남녀성정책개발원에서 주최한 중한녀성포럼이 연길 대종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연변대학 녀성연구쎈터 주임이며 사회학과 부교수인 김화선교수와 연변대학 법학원 강해순교수, 연변가정연구소의 박민자소장이 “연변조선족소학생가족조사보고서”,“조선족녀성의 고령화 및 양로문...
  • 2015-05-08
  • 중앙텔레비죤방송국의 “칠교판-노래하는 보배둥이”프로 평의활동에서 룡정시제1유치원의 “연변무지개”아동합창단이 창작상을 수상했다. “연변무지개”어린이합창단이 표현한 종목은 “도라지의 북경사랑”으로 경전적인 민요 “도라지”와 “북경의 천안문을...
  • 2015-04-27
  • 연변TV방송국에서는 4월 21, 작곡가 황상룡선생의 50년 음악인생을 뒤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고 "황상룡작품음악회"를 펼쳤다.  이날 록화한 음악회는 5월 2일 7시 30분 시민들의 안방을 노크하게 된다. 1942년 룡정시 지신향에서 태여난 작곡가 황상룡은 일찍 유년시절부터 음악의 꿈을 안고 가수의 삶, 음악...
  • 2015-04-21
  •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와 북경미인송문화매체유한회사가 공동제작한 국내 최초의 조선족이주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아리랑의 꿈(阿里郎之梦)”이(총 12회) 2년간의 전국 촬영을 마치고 후기편집단계에 들어섰다. 제작진은 뼈속까지 스며드는 엄동설한에도 전국을 돌면서 촬영을 멈추지 않았으며 추운 겨울산에...
  • 2015-04-20
  •   제7회 타향의 봄 韓․中문화예술제’가 지난 5일 서울 구로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중국동포 및 다문화가족 등 1천여 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제다문화협회와 중국연변TV방송국이 주최하고 (주)새별여행사, 한중연예인클럽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연변TV 심금철 아나운서와 한중연예인클...
  • 2015-04-08
  • 《길림신문》 창간 30주년 기념기고 ■김성걸 2000년 1월 1일, 인터넷시대에 발 맞춰 새 세기를 맞으며 《길림신문》이 국내 조선문 보도매체에서 최초로 첫 인터넷신문을 창간하였다. 3만원의 기초자금으로 시작된 《인터넷길림신문》은 설비나 인력 모든것이 결핍했지만 전통신문의 복사판이 아닌 진정한 인터넷신문으로...
  • 2015-04-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