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도시우리말학교협의회 설립, 조선족민족교육 발전 한층 추진에 매진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8월25일 08시19분    조회:170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북경 8월 24일발 인민넷소식(임영화): 8월 22일, 제1회 도시우리말학교협의회 및 교사연수회가 중국조선민족사학회의 주관, 북경정음우리말학교의 주최로 북경 중앙사회주의학원에서 열렸다. 현재 중국의 많은 조선족인구가 북경, 천진, 상해, 산동 광동 등 산해관 이남 도시지역에 거주하고있다. 많은 조선족인구의 대도시 이주로 하여 조선족문화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되였는데 이에 대응하여 전국 여러 도시에 우리말 학교가 많이 설립되여 우리 말과 문화를 가르치고있다. 어려운 조건에서 우리말 학교들이 서로 학생교육에 대하여 같이 교류하고 고민하는 중요한 장소가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협의회가 설립되고 교사연수회가 개최된것이라고 중국조선민족사학회 정신철회장은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정신철회장외에  중앙민족언어번역국 김영호부국장, 중국주재 한국대사관 리선호 담당령사, 중앙민족대학교 민족학사회학학원 박광성박사, 중앙민족대학 조선언어문학과 주임 강용택박사, 한국국제학교 장유덕 행정부장과 전국 각 지역에서 온 우리말 학교의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오전에 진행된 특강에서 중앙민족대학 사회학과 박광성교수는 다음과 같이 피력했다. 조선족은 조선이라는 나라에서 중국으로 이민 온 민족으로서 개혁개방이 되고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또다시 연해지구로, 다른 나라로 이주하고있다. 조선족이 계속하여 자신의 문화와 전통을 잃지 않고 더 나은 민족으로 거듭나려면 후대 교육을 중시해야 한다. 세계적으로 이주하여 가장 성공한 민족은 유태인과 중국인(화교)인데 그들의 가장 큰 특점은 자기 민족의 교육을 발전시켜 문화, 전통을 잃지 않은것이다. 조선족도 하나의 민족으로 떳떳하게 살아가려면 반드시 교육을 중시하고 교육에 대한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 유태인의 랍비처럼 조선족교사들도 랍비의 정신을 가지고 후대양성에 힘써야 한다. 중앙민족대학 강용택교수는 중국조선어의 언어특성을 주제로 조선어의 형성배경와 언어특성을 분석하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말 교육을 잘할것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국제학교 장유덕행정부장은 재중한글학교 현황과 협의회 운영사례를 말하면서 중국 우리말 학교의 선생님들과 경험과 정보를 교류하였다.

한 민족이 자신의 력사를 기억하고 문화와 전통을 이어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교육이다. 이번 우리말교육협의회의 설립과 교수연수회의 개최는 현재 많은 도시우리말학교에 존재하고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개선대책을 창출하여 민족언어와 민족문화교육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것이다.(사진 제공: 배귀봉) 

Total : 1576
  • 23일, 림경애교수작품전이 연변대학 미술학원 미술관에서 개막되였다. 작품전에는 림경애교수가 그간 창작한 “산골의 산천어”, “해란강의 봄”, “녀인과 길” 등 80쪽 작품이 전시되였다. 작품은 조선족녀성들의 일상적인 생활모습과 민족풍속을 명랑하고 우아한 색채로 표현한것이 특징...
  • 2013-10-24
  •  ―“동포세계신문” 김용필 편집국장 인터뷰   서울 구로동의 7호선을 타고 남구로역에 내려 4번 출입구로 나오면 한자로 된 간판들이 두 집 건너 하나일 정도로 즐비하게 걸려 있다. 그중 ‘동포세계신문’ 한글 간판이 유난히 눈에 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약 40평의 K&C회관에 간...
  • 2013-10-24
  • -연변TV드라마가 받은 첫 국가급상으로 우리나라 TV드라마사상 조선족의 전통미덕과 정신풍모,민속풍정 및 문화예술특정을 반영한 첫 TV작품이며 연변에서 만든 TV드라마작품인 《장백산아래 나의 집》이 국가신문출판라지오TV본국 중국TV예술위원회서 평선한 제29기 중국드라마 비천상(飞天奖)부분 3등상에 입선되였다. 《...
  • 2013-10-22
  •   조선출판물교류협회 기증으로 연변도서관에 조선도서 125가지, 1000책이 늘었다. 지난 주말 연변도서관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도편전시회 및 도서기증식이 있었다. 연변도서관이 새롭게 건설된 지난해 조선출판물교류협회와 연변도서관에서는 공동히 "중국연변-조선평양 우호도서관"을 설립해 연변 나아가 중...
  • 2013-10-21
  • —대중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의 요람—밀산시조선족문화관 2013년 대형집체무 공연의 한 장면/황목단       (흑룡강신문=하얼빈) 피금련,최성림기자= 밀산시조선족문화의 계승, 발전과 문화에 대한 조선족대중들의 접근성강화에 취지를 둔 밀산시조선족문화관은 밀산시에서 유일한 조...
  • 2013-10-21
  • 풍요로운 고향의 한장면   (흑룡강신문=옌타이) 박영철기자= 창단 67년을 자랑하는 연변가무단이 10월 11일~13일까지 3일간 옌타이시 래산구 우차이(五彩)문화광장에서 대형중국조선족원작가무 '노래하노라 장백산' 공연을 세차례 진행하였다.   11일 저녁 공연은 월드옥타 옌타이지회에서 주최하고 흑룡강신문...
  • 2013-10-18
  • 10월 16일, 영구시문광전국, 영구시민족사무위원회, 한국 강원도예술총련합회서 공동주최하고 영구시소수민족문화예술관, 한국강원도연예협회, 영구시음악가협회에서 주관한 “제13기료녕영구아리랑중한가무제”가 료하강반 영구시소수민족문화예술관극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영구시조선족별빛소년예술단의 농...
  • 2013-10-18
  • 17일, 중국 연변-조선 평양 우호도서관 개관 1돐 기념활동이 연변도서관에서 펼쳐졌다. 조선출판물교류협회의 김정수국장을 비롯한 책임자들과 연변도서관 및 연변 8개 현(시) 도서관 관장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연변도서관 신관의 개관과 더불어 건립된 “중국 연변- 조선 평양 우호도서관”은 상호방...
  • 2013-10-18
  • 청년작가 김춘택씨 중국조선족전통장례문화 창도해간다 오래전부터 중국조선족전통장례문화의 번지를 거의 찾을수 없었다. 또 중국조선족장례문화의 번지를 찾는 사람도 없었다. 토장(土葬)문화가 상실되고 화장(火葬)문화가 성행되면서 중국조선족전통장례문화도 력사의 뒤안길로 사라진지 이슥하다. 이제 60 고개를 퍽 넘...
  • 2013-10-18
  • 녕안시 조선족 룡다리 줄다리기 시합 장면. /최영란 (흑룡강신문=하얼빈) 일전 녕안시 조선족문화관에서는 우리 민족의 유구한 전통문화를 고양하는 취지에서 한국 경남 창녕군 운산줄다리기보존회 신수식회장의 적극적인 협력하에 녕안시 조선족 룡다리 줄다리기 활동을 뜻깊게 조직하였다.   이번 녕안시 조선족 룡다리...
  • 2013-10-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