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시연극단의 대형동화극 “삐노끼오의 모험”이 26일 연길시국제회의전시중심에서 막을 올리며 공연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동화세계를 선물했다.
이번 공연은 연변우정문화미디어에서 길림시연극단을 초청해 마련한것으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인 삐노끼오를 등장시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나는 음악과 귀여운 인형들이 함께 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신기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동화극은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함께 호응할수 있도록 구성되여 재미를 선사함은 물론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체험의 장을 마련해주었다.
이번 공연에 연변우정문화미디어에서는 100여장의 무료관람권을 연길시 부분적 결손가정아이들에게 제공했다.
손녀 한미연(6살)의 손을 잡고 공연장을 찾은 리미자할머니는 “관람료도 받지 않고 멋지고 알찬 공연을 보여줘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손녀가 너무 좋아합니다”라고 말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동화극의 취지는 우리 주 어린이들에게 우수한 문화제품과 질 좋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들의 문화교육에 중요한 담체를 제공하는것이다.
한편 이튿날인 27일에는 동화극 “미녀와 야수”가 있었고 “미녀와 야수”는 사랑과 동정심이 넘치고 서로 배려하고 도와주는 사회만이 생활을 더욱 행복하고 더욱 아름답게 할수 있고 사회가 더욱 조화로와지게 할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연변일보 신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