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자취를 찾아서',중국무용 신인신작야회에 올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15일 08시40분    조회:210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작품이 높은 평가를 받게 된 원인은 작품에 우리의 전통문화가 잘 반영되였고 뿌리 찾기의 추구가 제대로 표현된데 있습니다. 하여 저는 앞으로도 무용창작이나 무용교육에 있어 전통에 대한 재인식을 깊이 해야 함을 재삼 느꼈습니다. 뿌리 찾기의 의미와 시대적 감각, 사유 및 의식을 적절하게 작품에 부여해야겠어요.”

지난 10일, 춤 추는 중국- 2016중국무용신인신작야회(舞动中国-2016中国舞蹈新人新作晚会)가 중앙TV 제3채널에서 방영되면서 시청자들은 아름다운 무용예술의 향연을 만낄할수 있었다. 야회는 중국문련, 중국무용가협회의 주최로 1월 5일 북경천교극장(北京天桥剧场)에서 록화를 마쳤으며 15부의 내용이 풍부하고 정교한 무용작품들이 무대에 올랐다. 그중에는 제10회 중국무용 “련꽃”상을 수상한 연변대학 예술학원의 작품 “자취를 찾아서(觅迹)”도 있었다.

“련꽃”상은 1998년에 설립된 이래 중국무용계에서 가장 높은 권위와 공정성을 자랑하는 우리 나라 최고전업예술상으로 2005년부터는 그중의 “민족민간무용”상의 평의를 따로 독립시켜 2년에 한번씩 진행했다.

 

지난해 8월, 연변대학 예술학원의 김영화교원과 안해월씨가 공동 창작한 무용 “자취를 찾아서”는 현대인의 사상과 시각으로 조선족전통문화의 자취를 찾고 그 력사를 되돌아보면서 깊은 문화적내함을 잘 표현해낸것으로 당당히 중국무용 “련꽃”상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전국 각지에서 평의에 참가한 500여부의 작품중에서 단연 입선의 영광을 따냈을뿐만아니라 입선한 51부의 작품중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따냈다. “련꽃”상중에서 작품상은 최고의 상이며 금상에 맞먹는다. 이 또한 길림성에서는 유일하게 결승까지 올라간 작품이였다.

최근 북경민족대학에서 민족무용교학연구세미나에 참석하고있는 연변대학 예술학원 김영화교원은 기자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그날의 감격을 되새기며 감개무량해 했다. 김영화교원은 여러차례 “련꽃”상에 참가하긴 했지만 이번 작품은 어느 작품보다도 큰 호평을 받았으며 이로써 조선족무용문화가 중국에서도 앞자리를 차지한다는 긍정을 얻었고 그에 자호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며 동고동락했던 리동식작곡가, 김영건시인 등 여러 사람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진솔한 감정을 털어놓았다.

김영화교원은 또 작품이 이처럼 높은 평가를 받게 된 원인은 작품에 우리의 전통문화가 잘 반영되였고 “뿌리 찾기”의 추구가 제대로 표현된데 있다며 앞으로도 무용창작에서나 무용교육에 있어 전통에 대한 재인식을 깊이 해야 함을 재삼 느꼈다고 말했다. 따라서 “뿌리 찾기”의 의미와 시대적 감각, 사유 및 의식을 적절하게 작품에 부여하면서 조선족무용의 발전을 더 한층 끌어올리기에 힘쓰겠다고 했다.

연변일보 박진화 기자

Total : 1576
  •   ▲ 서일범 연변대 인문대 학장이 연변 교포들의 삶에 대해 말하고 있다.   한국인 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연변의 교포들이 많다. 서일범 연변대 인문대 학장(54)도 그렇다. 이민 4세대인 서 학장은 단국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연변대 서울사무소장 등으로 활동하며 10년간 한국생활을 했다. 중국에서 한국고...
  • 2016-01-04
  •   ▲ 지난해 12월 7일 중국 연길시 연변일보사에서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과 연변일보 안국현 사장 등 임직원들이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연길=박형민 기자   전북일보가 올해부터 중국 조선족 최대 종합일간지인 연변일보와 뉴스 교류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펼친다. 전북일보와 연...
  • 2016-01-04
  • 연변축구특집 《오늘의 스타》 페지를 장식한 하태균. 연변인민출판사 종합문화잡지인 《문화시대》가 연변주체육국,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연변부덕축구구락부), 연변조선족장백문화추진회와 손잡고 연변축구 60년의 자욱자욱과 2015시즌 순간순간들을 대집성한 연변축구특집을 야심차게 준비하여 독자들에게 선물하게 된...
  • 2016-01-04
  • 24일부터 연길에서 이틀간 열린 중국조선어사정위원회 제27차 실무회의에 따르면 새해 중국조선어문 규범화, 표준화에 일정한 변화가 있게 된다. 이번 실무회의에서는 전통과 실제를 많이 고려하고 허용의 범위를 될수록 줄이며 조선과 한국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부분을 많이 늘이고 서로 다른 부분은 합리한쪽으로 따르...
  • 2015-12-30
  •   ▲ (사)동포교육지원단 2015『제3회 동포 체험 수기 및 사진 공모전』수상자들. 왼쪽 세번째부터 우수상 수상자 최선희씨, 지원단 이창세 이사장, 우수상 수상자, 김정룡·김춘식씨. [서울=동북아신문](사)동포교육지원단(이사장 이창세)은 2015『제3회 동포 체험 수기 및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12월 22(화...
  • 2015-12-29
  • 길림시연극단의 대형동화극 “삐노끼오의 모험”이 26일 연길시국제회의전시중심에서 막을 올리며 공연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동화세계를 선물했다. 이번 공연은 연변우정문화미디어에서 길림시연극단을 초청해 마련한것으로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인 삐노끼오를 등장시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
  • 2015-12-29
  •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에는 리홍광 당선 료녕성 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제7기 회원대표대회,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제7 기 회원대표대회, 심양조선족골프협회회원대표대회가 12월 26일 오전 심양 인민호텔에서 300여명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으로 성대히 개최되였다.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
  • 2015-12-27
  •  -중국문단에 김성종 추리소설 큰 영향 끼쳐 -무엇이 소설다움을 유지하고 있는지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 -세미나 조선족문단에 추리소설 창작 불씨를 심은 계기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한국추리문학관 문예교육연구회와 중국연변소설가학회(회장 우광훈)에서 주최한 '김성종문...
  • 2015-12-25
  •   22일, 《중국조선족아동무용기본교재》 발행식이 주정무중심에서 열렸다.   연변무용가협회에서 주최한 이번 발행식에는 주교육국, 주문련, 연변대학 예술학원 등 단위에서 참가했다.   교재의 주필을 맡은 엄홍화가 《중국조선족아동무용기본교재》의 편찬 계기와 과정 및 주요내용에 대해 소개, 참가자...
  • 2015-12-23
  • -민족음식체험관에서 만난 연변록천음식문화연구원 리미선원장   동지날을 맞으면서 회원들과 함께 천연5색의 오그랑떡을 빚고있는 리미선원장(가운데) 최근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로부터 조선족음식문화전승기지의 하나로 명명된 연변록천음식문화연구원(延边绿天饮食文化研究院) 리미선원장(李美善,53세)은 백세인...
  • 2015-12-23
‹처음  이전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