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장백산아래 피여나는 진달래 향연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4월25일 08시04분    조회:27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화룡 제8회 장백산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 개막

봄의 기운이 약동하며 산과들에 연분홍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치며 다투어 피여나며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희망의 계절이다.

24일 중국•화룡 제8회 장백산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가 《전국10대매력향촌》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민속촌에서 화려하게 개막되였다.

연분홍 진달래꽃속에 잠긴 화룡시서성진 진달래촌은 오색령롱한 채색고무풍선이 산들바람에 나붓기며 축제의 분위기를 돋구었다.

이번 진달래축제는 “춘하추동 활짝 피여나는 장백산 진달래”를 주선으로 진달래민속촌 주회장과 발해중경성 유적지,룡두산 고분군 두개 분회장을 설치하여 이왕에 비하여 규모가 방대하고 이색적인 행사들이 주렁졌다.

그리고 진달래축제로 화룡시의 일대경관인 두만강상류 아름다운 중조변경선과 선경대풍경구,장백산기슭의 “로리커호”등 사계절 즐길수 있는 화룡시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사람들에게 전시하는 계기로 되였다.

이번 축제는 “자원공유,시장개척,브랜드창출”을 취지로 화룡시의 풍부한 관광산업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화룡을 료해하고 진달래문화를 통한 민족풍토인정과 조선족의 독특한 민속문화를 발전시켜 화룡시의 대외개방을 촉진하며 인민군중의 물질문화생활을 보다 풍부하고 다채롭게 조직해 지속적으로 화룡의 발전을 다그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될것이다.

이날 3만여명에 달하는 국내외관광객들이 진달래민속촌으로 운집한가운데 거리와 골목,광장은 온통 인산인해로 축제의 분위기속에 잠겼다.

진달래촌 뒤동산 기슭에는 연분홍진달래꽃들이 화창한 봄빛을 맞으며 곱게 핀 가운데 여러가지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진달래촌 문화광장에서 마련된 축제개막식은 연변가무단,로씨야예술단 등 국내외 예술인들의 정채로운 공연과 함께 민속전통체육항목인 씨름,학생널띄기표현도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흥분의 도가니에 흠뻑 빠지게 했다.

고운 치마저고리를 떨쳐입고 하늘높이 솟아오르는 학생들의 널뛰기 표현모습은  마치 하늘을 날아예는 제비와도 같았다.

널뛰기표현에 참가한 훈춘시제1실험소학교의 리미혜학생은 숱한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우리민족의 전통체육항목인  널뛰기를 표현하니 몹시 신난다며 향후 열심히 널뛰기를 련습해 더욱 멋진 표현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진달래민속촌거리마다에는 민족전통혼례,사물놀이,민족전통악기표현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들이 치러져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발길을 멈추게 했다.

그리고 지역특산물전시, 조선족전통음식전시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져 조선족전통음식문화를 보급하고 조선민족민속풍정을 한껏 느낄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되였다.

해란강민속궁에서는 관광객들에게 1,000여명이 먹을수 있는 대형비빔밥 버무리기 의식을 마련했고 일부 단체에서는 찰떡치기 등 전통음식체험행사도 선보였다.

청기와 떡카페 전통음식부스의 강문화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달래민속절 음식부스에 12가지 민족전통식품을 전시했는데 하루 매출액이 짭짤하다고 기뻐했다.그러면서 진달래축제는 문화축제일뿐만아니라 민족전통음식문화축제라고 하면서 향후에도 진달래축제에 상품을 전시해 민족전통음식을 알리겠다고 표했다.

진달래촌 현원극촌장은 길림성년중축제중 지방우세를 리용하여 가장 처음으로 시작된 진달래축제는 이미 제8회를 맞이했다며 축제를 통해 촌민들이 관광객들에게 민박을 제공하고 음식봉사를 제공해 수입을 올릴수 있었다고 했다.그러면서 진달래축제는 이미 진달래촌의 문화적행사로 깊이 자리잡았다며 문화적가치,상업적가치를 발굴해 촌민들이 더욱 부유해지는 길로 나아가 진달래촌을 살기좋은 신형 새농촌으로 가꾸련다고 말했다.

올해 진달래축제는 길림화룡농촌상업은행주식유한회사에서 주최하고 화룡시화흠상업무역유한책임회사에서 주관했으며 진달래실업유한회사에서 후원했다.

축제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에서 펼쳐지게 된다.이 기간 정채로운 문예종목들과 발해왕국의 신비함을 파헤치는 활동, 모닥불야회, 캠핑카전 등 새롭게 증가된 특색활동외에도 관광상품소개, 지역특산물전시, 전통음식전시 등 다양한 행사들을 펼쳐져 조선족민속문화를 보급하고 조선민족민속풍정을 한껏 느낄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길림신문 특별취재팀

 

Total : 1576
  • 지난 10월 10일부터 26일까지 산동성에서 개최된 제10회 중국예술절에서 연변가무단의 중국 조선족 대형창작가무 “노래하노라 장백산”과 연변군중예술관의 창작무용 “성세의 장고”가 “문화상(文华奖)”과 “군성상(群星奖)”을 수상했다. 중국예술절은 우리 나라에서 표준이...
  • 2013-10-30
  • 흑룡강성조선어학회 제14차학술토론회의 현장. /마국광 기자   흑룡강성조선어학회 제14차학술토론회의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류대식 기자=흑룡강성조선어학회 제14차학술토론회가 지난 27일 하얼빈시 도리구 중앙대가 기구편제교육센터에서 열렸다.   대회는 우선 흑룡강성조선어학회 이사장인 흑룡강신문사 한...
  • 2013-10-29
  • ㅡ심양시 화평구 혼하서가두판사처 만융촌을 찾아서 일전 기자는 “중국 제1조선민족촌”으로 불리우는 만융촌을 찾았다. 심양시 동릉구에서 2년전에 화평구 혼하서가두판사처에 귀속된 만융촌은 도시화의 력사적 발구름속에서 새로운 만융의 전경을 펼치고있었는데 황페화되여가는 여느 조선족마을과는 달리 생기...
  • 2013-10-29
  • 지난 4월에 설립된 조선족문화협회(Korean culture associatilon. 략칭 KCA)가 심양사범대학에 설치한 “한국어과당”이 요즘 한족대학생들속에서 인기를 누리고있다. KCA는 재심양 부분 조선족대학생들로 무어진 동아리로서 우리 민족 문화를 전파하는것을 취지로 하고있다. KCA가 지난 18일에 첫 개강식을 가진...
  • 2013-10-29
  •  칭다오한인회 노병민 고문 대한민국외교통상부장관상 수상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기자= 18일 진행된 포상전수식에서 김창호 회장과 함께 영예를 수상한 한국인들로는 칭다오적십자한중의료단(단장 이영남)이 대한민국대통령상을, 칭다오한인회 서비스자영업지회 노병민 전임 회장이 대한민국외교통상부장관상을 ...
  • 2013-10-28
  • CCTV-11희곡채널의 인기프로그램인 “즐거운 극장”이 연변에서 촬영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연변에 찾아가다”를 주제로 주내 여러 학교에서 촬영하면서 연변지역에서 경극예술의 전승상황과 조선족의 독특한 민족풍채를 펼쳐보이게 된다. 24일부터 프로그램 제작진은 연길시중앙소학교에서 촬영을 ...
  • 2013-10-28
  • 중경 “조천문”샤브샤브 연길점 오픈 연길에서도 중경의  “조천문”샤브샤브를 맛볼수 있게 되였다. 1994년에 중경에서 시작된 전통음식기업 “조천문”샤브샤브의 연길체인점이 일전 연길시 국자거리 동존서부대 남쪽에 들어섰다. 기재에 의하면 바로 중경의 “조천문”부...
  • 2013-10-28
  • 연변인민방송국과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에서 주최한 제24회 현지글짓기대회 시상식이 10월27일 오전 연변인민 방송국에서 있었다.축사에 이어 조직과정보고와 심사과정보고가 있었다. 연변인민방송국 청소년부 채선주임은 조직과정보고에서 “우리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후대들 한테 민족문학의 뿌리...
  • 2013-10-28
  • 북경무용학원 부속중등무용학교 2014년 학생모집이 10월부터 시작된다. 올해 연변의 학생들은 북경에 가지 않고 문앞에서 시험에 참가할수 있게 되였다. 알아본데 따르면 10월부터 12월초까지 북경무용학원 부속중등무용학교에서는 학교외 부분적지역에 시험장을 설치하고 1차 시험을 보게 된다. 연길은 첫패로 발표된 외지...
  • 2013-10-25
  •     북경 10월 24일발 인민넷소식(기자 김성해): 중앙민족대학교 조선언어문학학부 “옹달샘”문학사가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 연출한 제6회 한글날 특별공연 "몽당치마"가 23일 저녁 중앙민족대학교 대강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제1회 공연으로부터 지난 해 제5회에 이르기까지 인기리에 ...
  • 2013-10-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