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장백산아래 피여나는 진달래 향연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4월25일 08시04분    조회:27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화룡 제8회 장백산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 개막

봄의 기운이 약동하며 산과들에 연분홍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치며 다투어 피여나며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희망의 계절이다.

24일 중국•화룡 제8회 장백산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가 《전국10대매력향촌》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민속촌에서 화려하게 개막되였다.

연분홍 진달래꽃속에 잠긴 화룡시서성진 진달래촌은 오색령롱한 채색고무풍선이 산들바람에 나붓기며 축제의 분위기를 돋구었다.

이번 진달래축제는 “춘하추동 활짝 피여나는 장백산 진달래”를 주선으로 진달래민속촌 주회장과 발해중경성 유적지,룡두산 고분군 두개 분회장을 설치하여 이왕에 비하여 규모가 방대하고 이색적인 행사들이 주렁졌다.

그리고 진달래축제로 화룡시의 일대경관인 두만강상류 아름다운 중조변경선과 선경대풍경구,장백산기슭의 “로리커호”등 사계절 즐길수 있는 화룡시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사람들에게 전시하는 계기로 되였다.

이번 축제는 “자원공유,시장개척,브랜드창출”을 취지로 화룡시의 풍부한 관광산업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화룡을 료해하고 진달래문화를 통한 민족풍토인정과 조선족의 독특한 민속문화를 발전시켜 화룡시의 대외개방을 촉진하며 인민군중의 물질문화생활을 보다 풍부하고 다채롭게 조직해 지속적으로 화룡의 발전을 다그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될것이다.

이날 3만여명에 달하는 국내외관광객들이 진달래민속촌으로 운집한가운데 거리와 골목,광장은 온통 인산인해로 축제의 분위기속에 잠겼다.

진달래촌 뒤동산 기슭에는 연분홍진달래꽃들이 화창한 봄빛을 맞으며 곱게 핀 가운데 여러가지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진달래촌 문화광장에서 마련된 축제개막식은 연변가무단,로씨야예술단 등 국내외 예술인들의 정채로운 공연과 함께 민속전통체육항목인 씨름,학생널띄기표현도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흥분의 도가니에 흠뻑 빠지게 했다.

고운 치마저고리를 떨쳐입고 하늘높이 솟아오르는 학생들의 널뛰기 표현모습은  마치 하늘을 날아예는 제비와도 같았다.

널뛰기표현에 참가한 훈춘시제1실험소학교의 리미혜학생은 숱한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우리민족의 전통체육항목인  널뛰기를 표현하니 몹시 신난다며 향후 열심히 널뛰기를 련습해 더욱 멋진 표현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진달래민속촌거리마다에는 민족전통혼례,사물놀이,민족전통악기표현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들이 치러져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발길을 멈추게 했다.

그리고 지역특산물전시, 조선족전통음식전시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져 조선족전통음식문화를 보급하고 조선민족민속풍정을 한껏 느낄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되였다.

해란강민속궁에서는 관광객들에게 1,000여명이 먹을수 있는 대형비빔밥 버무리기 의식을 마련했고 일부 단체에서는 찰떡치기 등 전통음식체험행사도 선보였다.

청기와 떡카페 전통음식부스의 강문화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달래민속절 음식부스에 12가지 민족전통식품을 전시했는데 하루 매출액이 짭짤하다고 기뻐했다.그러면서 진달래축제는 문화축제일뿐만아니라 민족전통음식문화축제라고 하면서 향후에도 진달래축제에 상품을 전시해 민족전통음식을 알리겠다고 표했다.

진달래촌 현원극촌장은 길림성년중축제중 지방우세를 리용하여 가장 처음으로 시작된 진달래축제는 이미 제8회를 맞이했다며 축제를 통해 촌민들이 관광객들에게 민박을 제공하고 음식봉사를 제공해 수입을 올릴수 있었다고 했다.그러면서 진달래축제는 이미 진달래촌의 문화적행사로 깊이 자리잡았다며 문화적가치,상업적가치를 발굴해 촌민들이 더욱 부유해지는 길로 나아가 진달래촌을 살기좋은 신형 새농촌으로 가꾸련다고 말했다.

올해 진달래축제는 길림화룡농촌상업은행주식유한회사에서 주최하고 화룡시화흠상업무역유한책임회사에서 주관했으며 진달래실업유한회사에서 후원했다.

축제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에서 펼쳐지게 된다.이 기간 정채로운 문예종목들과 발해왕국의 신비함을 파헤치는 활동, 모닥불야회, 캠핑카전 등 새롭게 증가된 특색활동외에도 관광상품소개, 지역특산물전시, 전통음식전시 등 다양한 행사들을 펼쳐져 조선족민속문화를 보급하고 조선민족민속풍정을 한껏 느낄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길림신문 특별취재팀

 

Total : 1576
  • ▲ '삶',   은암미술관이 29일부터 5월9일까지 리동인 초대전 “世音” 전을 개최, 휴일 없이 개장한다.    현실에 뿌리를 박고 현실과 이상의 긴장 속에서 삶의 경계를 직시하고 있는 리동인 작가는 그만의 특유의 감각적 형식으로 매 순간의 전쟁같은 삶의 풍경을 화폭에 담아낸다.&nb...
  • 2016-04-27
  • 23일, 연변도서관 1층 대합실은 어른들과 아이들로 북적북적거렸다. 독서를 장려하고 지적소유권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연변도서관에서 “두근두근 책속으로”를 주제로&...
  • 2016-04-26
  • 중국 길림성 화룡시에서 열리고 있는 ‘장백산 진달래 축제’에서 마주 친 물레방아가 향수를 느끼게 해준다. 아직 이르지만 드문드문 붉은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맨 위 사진). 축제장에서 이벤트로 벌어진 1000인 비빔밥 만들기(왼쪽 하단). 한국의 전통음식은 중국인들도 많이 좋아한다. 오른쪽 아래 사진은 ...
  • 2016-04-26
  • 4월 23일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독서의 날”이다. 22일 연변에서도 제10회 연변독서절 개막식을 가졌다. 10회째 이어지고있는 연변독서절이 이미 우리 주 여러 민족 군중의 정신문화생활가운데 성연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올해 독서절은 여전히 “책향기 그윽한 연변, 아름다운 중국꿈”을 주제...
  • 2016-04-25
  • 22일, 제10회 연변독서절 개막식에서 민족출판사, 연변교육출판사, 연변인민출판사,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료녕민족출판사들에서 앞다투어 독서절맞이 도서추천목록을 내왔다. 그중 《습근평 국정운영을 론함》은 지난해에 이어&n...
  • 2016-04-25
  • 중국•화룡 제8회 장백산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 개막 봄의 기운이 약동하며 산과들에 연분홍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치며 다투어 피여나며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희망의 계절이다. 24일 중국•화룡 제8회 장백산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가 《전국10대매력향촌》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민속촌에서 화려하게 개...
  • 2016-04-25
  • 한·중 양국에서 상대국의 다양한 방송 채널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중국 인터넷TV(IPTV) 플랫폼인 아이상(愛上)TV에 한류 채널을 독점 공급하는 한류TV서울(대표 이용재)은 “다음달 1일부터 중국 방송채널이 국내에 송출돼 한·중 간 방송 교류가 본격화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한국 어디...
  • 2016-04-22
  • 독서절을 맞으며 연길시문화방송텔레비죤신문출판국에서는 신흥가두 민흥사회구역에 240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사진은 20일,사회구역독서실에서 독서를 즐기고있는 주민/사진은 20일, 흥안소학교 학생들이 사회구역 독서실에서 독서를 하고있다. 김미옥 기자 20일, 주정무중심에서 열린 제10회 연변...
  • 2016-04-20
  • 尊敬的吉视传媒用户: 为了更好的方便用户收视,4月20日上午9:00时起,吉视传媒电视节目排序调整,全省450万用户家的机顶盒将进行自动搜索。搜索过程中请您请耐心等待,不要断电或进行其他操作,因此给您带来的不便请您谅解。 如搜索过后出现少台等故障,请您检查家中信号线连接是否正常,然后手动进行恢复出厂设置,操作方...
  • 2016-04-20
  • 연길시 제1회 긍정에너지 공중계정 평의선발활동 펼친다 4월 11일, 연길시당위선전부는 통지를 발부하여 연길시에서 제1회로 되는 긍정에너지 위챗공중계정 평의선발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연길시당위 선전부가 주관하고 연길시당위 대외선전쎈터, 연길시정부보도판공실 등 연길시인터넷정보쎈터와 연길뉴스넷이 주최하는...
  • 2016-04-14
‹처음  이전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