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전통문화한마당’으로 윤동주를 기념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3일 09시38분    조회:282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윤동주연구회 허응복 회장이 룡정중학교(교장 방광일)에 목제현판을 기증하였다.

4월 2일 오전, 청명절을 앞두고 ‘별의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65주년을 기념하여 연변박물관에서 개최된 “조선족 전통문화 한마당”은 연변주문련과 연변박물관, 연변윤동주연구회의 공동 주최로 개최된 야심찬 문화행사로 참신한 내용과 다양한 형식으로 참가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행사 개막식 인사말에서 연변윤동주연구회 허응복 회장은 “요즘 누구나 문화를 운운하고 있지만 문화를 지키고 발전시킴에 있어서는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우리의 노래와 춤이 말해주고 우리의 문학작품들이 들려주듯 우리는 보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씨를 뿌리려고 하며 고유의 멋과 우리의 얼을 순결성이라는 하얀 그릇에 담아내려고 노력하였다. 별 하나에 순결함과, 별 하나에 아름다움과, 별 하나에 따뜻함과, 별 하나에 우주와, 별 하나에 우리 자신을 담아내 보았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연변박물관 섭경강 부관장과 연길시관광국 김영호 부국장이 전통 문화, 인물, 력사와 관광을 주제로 축사를 하였다.

 


연변박물관대청에서 진행된 개막식 전경.

연길시 이담문화원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 개막식에서는 길이 1.3메터, 넓이 0.4메터, 두께 0.07메터의 서각작품 ‘별의 시인’과 청년화가 강빈이 그린 윤동주의 칼라초상화를 윤동주의 모교에 기증하는 의식에 이어 연변진달래송예술단에서 출연한 전통무용 탈춤, 민요가수 김청림의 “매화타령”, 가야금독주 “양산도”, 전통무용 “살풀이”가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이담문화원의 송화, 최련화, 임의가 표현으로 진행된 단아함과 섬세한 자세로 유명한 련꽃잎 다도가 참가자들의 찬탄을 자아냈다.

1. 다도표현, 2. 로씨야관광객들도 매료된 전통공연, 3.프랑카드에 서명,

4. 전통공예 전시, 5. 서각전시, 6. 참가자들에게 현장에서 휘호하는 서예가들.

이날 개막한 “조선족 전통문화 한마당” 전시는 우리 민족의 고유의 전통문화인 서각작품, 한지공예, 전통공예, 서예작품이 동시에 전시된 외 주최측의 알뜰 기획으로 유명 서예가들이 관람자들의 요청으로 현장에서 윤동주의 시구를 휘호하여 선물하고 ‘전통 한마당’ 프랑카드에 서명하며 다도표현에서 제작한 련꽃잎차를 맛보는 등 다양한 내용들로 알차게 꾸며졌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Total : 1576
  •     *동북지방당사, 동북항일련군사 선도 학자   *항일력사 8년에서 14년 개정에 큰 기여   *조선민족사업에 괄목할 업적 남겨   안중근기념관을 참관하는 이수성 전한국총리를 접대하고 있는 김우종선생(좌2)./자료사진     (흑룡강신문=하얼빈)류대식 기자= 흑룡강조선민족연구회, 흑룡강...
  • 2017-10-09
  • 9월 29일, 연변대학 예술학원(연변예술학교) 60돐 기념행사가 연변대학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 학원 교원과 학생, 졸업생 대표, 래빈 등 800여명이 참가한 개막식에서 연변대학당위 부서기 량인철,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영화신문출판국 국장 리호남이 축사를 하고 연변예술학원 원장 리훈이 환영사를 했다....
  • 2017-10-09
  • 편자주: 중국의 조선족은 2014년부터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일 바로 전날인 9월 2일을 ‘조선어문자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있다(2014년 옌볜조선족자치주 제14기 인대상무워원회 9차 회의에서 통과).시대의 발전과 언어 문자의 사용 변화에 따라 새로 개정한 법규와 규범에서는 한국과 조선에서 공통으로 사용...
  • 2017-10-09
  •   为庆祝2017龙井第八届“中国朝鲜族农夫节”,给州内外游客呈现味蕾盛宴,进一步提高龙井美誉度,龙井市妇联在梨花广场隆重举办“朝鲜族传统美食厨艺大赛”。       厨 艺 大 赛 一是蓝天绿地巧做媒。活动场地临近梨园,俯瞰农夫节主会场、傍依延边梨树王,厨艺大赛以蓝天为幕、...
  • 2017-10-03
  • [바다 건너 천년을 잇는 그 사람들] 1- 바다에 떠도는 배위의 그 마을의 이야기 위동(威東) 페리가 도착한 위해(威海)의 부두에는 고동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그래서 국제항운터미널에 나타난 인파가 더구나 갑작스러운 것 같았다. 배에서 내린 탑승객은 거개 산더미 같은 큰 짐짝을 들고 있었다. 이 짐짝은 곧바로 부두 ...
  • 2017-10-03
  • 하수민 박사 "조선 사대부, 추석과 사시제 결부…'성묘'로 위상 높아져" 추석을 맞아 성묘하는 사람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이틀만 지나면 한민족 최대 명절이라는 추석(秋夕)이다. 곡물과 열매가 풍성하게 맺힌 데 대해 감사하고, 보름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추석은 연중...
  • 2017-10-02
  • 농부절의 아름다운 부탁:민족복장 폼내 입고 오세요 조선족문화의 발상지인 룡드레우물가에서 농부절이 우리민속 대축제로 거듭난다. 풍요로운 가을을 맞으며 이제 래일(10월 1일)이면 제8회 중국조선족농부절이 민속풍정, 농가 및 과원풍정체험, 김치만들기 등 민속음식 만들기,전시하기, 우리민족복장 폼내입기 등 풍성한...
  • 2017-09-30
  • 중일한 3국문화의 차이: 문화권 국민성 사고행동방식   비교문화학자이며 일본방송대학 객원교수, 중일한국제문화연구원 초대원장인 김문학(55)씨는 9월 25일 료녕대학 일본연구소에서 ‘중일한 3국문화의 차이 – 문화권, 국민성, 사고행동방식’이란 타이틀로 특강을 하였다. 이...
  • 2017-09-30
  • ‘커시안컵’ 옌볜대학 제1회가라오케시합 칭다오서 개최 시상식 장면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수확의 계절을 맞이하여 중국 각지에서 사업하는 옌볜대학 동창들이 아름다운 해변도시 칭다오시에 모여 가라오케시합을 벌렸다.   9월 23일 오후 4시 청양구 허우톈촌에 위치한 허우톈...
  • 2017-09-28
  • 2017 칭다오한인문화대축제 성황리에 개최   칭다오한국영사관 이수존 총영사, 칭다오한인회 하덕만 회장 등 내빈들이 무대위에 올라 가수들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기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재칭다오 한국인들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고 범동포사회 및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리는 것을...
  • 2017-09-28
‹처음  이전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