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과기대 곽승지 교수 '중국동북지역과 한민족' 책자 출간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28일 10시32분    조회:12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동북3성 역사·문화를 한민족사 관점서 살핀 종합 안내서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동북3성(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지역의 역사는 한민족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동북아의 심장지역인 동북3성과 이곳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키워 새로운 미래를 보다 잘 준비해야 합니다."

북한문제·조선족 전문가인 중국 연변과학기술대 곽승지 교수가 동북3성의 역사와 문화를 한민족사의 관점에서 살핀 종합안내서 성격의 책자를 출간했다.

곽 교수는 27일 출간한 '중국 동북지역과 한민족 - 잊혀져 가는 역사의 흔적을 찾아서'(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이란 제목의 책에서 1945년 광복 후 동북아시아의 질서재편과정에서 고국으로 귀환하는 대신 동북에 정착키로 결정한 뒤 중국 공민(公民·중국 국적자)으로 살아온 조선족 동포의 뿌리와 근현대사를 정리했다.

곽 교수는 조선족 집거지인 연변조선족자치주를 비롯해 동북지역 곳곳에 흩어진 한민족 관련 역사유적과 독립운동 사적, 기관 등을 직접 답사하고 사진과 글로써 역사적 의미와 주요 인물들을 기록했다.

그는 "근대 이후 한민족이 동북으로 이주한 것은 자연재해로 인해 먹고 살 길을 찾거나 식민지로 전락한 조국의 현실을 목도하며 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독립운동사와 오늘날 조선족 동포의 삶에 대한 이해를 통해 중국 동북지역과 조선족 동포의 지정학적 및 지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곽 교수는 약 20년 전부터 연변자치주와 조선족에 관심을 갖고 연구해 '동북아시아 시대의 연변과 조선족'(2008), '조선족 그들은 누구인가'(2013) 등 관련 서적과 논문을 저술했다.

연변과기대 곽승지 교수 [연합뉴스 인물 DB]
연변과기대 곽승지 교수 [연합뉴스 인물 DB]
백두산 아래 내두촌의 조선족 [연합뉴스 자료사진]
백두산 아래 내두촌의 조선족 [연합뉴스 자료사진]백두산아래 첫동네 내두촌에서 곡괭이로 밭을 일구고 있는 조선족. 일본의 수탈을 피해 중국 동북지역으로 이주한 조선족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다.//1995.2.7(서울= 연합뉴스)/본사자료/

Total : 1576
  •        오는 12월 9일부터 13일까지기간 한국 경상북도 문경시예술문화회관에서 열리게 될 2018년 문경세계아리랑제-"디아스포라 아리랑"에 연변가무단 강화, 최려령가수가 중국측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1. 그럼 2018 문경세계아리랑제란   어떤 행사인가?   우리 민족 고유의 정체성 확립, ...
  • 2018-11-14
  • “일대일로” 배경아래 중국조선어학회의 조선어에 대한 연구와 전망 “일대일로”배경아래 중국조선어 연구와 전망을 주제로 한 중국조선어학회 제9차 회원대회 및 제20차 학술대회가 11월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연길시에서 소집되였다. 동북3성조선어문협의령도소조에서 주관하고 중국조선어학회에...
  • 2018-11-12
  • 본사소식 11월 8일, '제3회 평화•상생•공존전과 2018 세계 한민족 미술대축제'가 한국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막되였다. 행사에는 한국, 조선, 중국, 미국, 로씨야,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화란, 스웨덴, 까자흐스딴, 우즈베끼스딴, 싱가포르, 뉴질랜드, 아르헨띠나, 브라질, 꾸바 등 18개 나...
  • 2018-11-09
  • 全州广大新闻工作者:   在全国上下纪念改革开放40周年和全州学习贯彻落实习近平总书记在深入推进东北振兴座谈会上的重要讲话之际,我们迎来了第十九个中国记者节。值此,谨向辛勤工作在全州新闻战线的广大新闻工作者致以节日的祝贺和亲切的慰问!向所有关心支持我州新闻宣传工作的社会各界人士表示衷心的感谢和崇高的...
  • 2018-11-08
  •   북경 11월 5일발 인민넷소식(기자 장민영 임영화): 당신은 100여년 전 우리 민족 선조들이 거주했던 전통가옥과 그들이 직접 사용했던 농경기구, 생활도구들을 본 적이 있는가? 도문시 월청진 백룡촌이라는 곳에 이 모든 것을 그대로 보존해온 중국조선족 백년부락이 자리잡고 있는데 조선족이라면 아마도 대부분 한...
  • 2018-11-05
  •                1947년, 해방전쟁이 채 끝나기도 전에 우리 민족 간부 5명은 량식과 땔감을 시장에 내다팔아 돈을 마련하여 연변교육출판사를 창립했다. 이는 우리 나라 최초의 민족출판사이자 우리 나라 최초의 교육출판사이기도 하다.   연변교육출판사는 전국 조선족 중소학...
  • 2018-11-01
  •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회장 손룡호)에서 제작한 《학부형회의》(김길자 작) 상영개봉식이 10월 26일 오전, 연길시 세기호텔에서 있었다. 손룡호 감독, 방호범 촬영으로 된 《학부형회의》는 중학교에 입학한 강문이의 성장과정을 통해 현실속 조선족가정의 아픔을 보여주고 있다. 학습성적이 우수하던 강문이는 부모가...
  • 2018-10-26
  •   "연변을 노래하고 청춘과 꿈을 노래하자 ”는 주제로 한  '201 8제1회 삼정영상미디어컵' 노래경합이 10월13일 연길 한성호텔에서 있었다.  길림성삼정영상미디어유한회사와 연변삼정인력자원유한회사에서 주관하고 한성호텔, ...
  • 2018-10-16
  • 건국 69주년과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이하여 중앙텔레비죤방송국 음악채널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대형계렬문예프로그램 《새 시대를 노래하자》—길림 연변편이 10월 5일 CCTV제1채널에서 방송되였다. 아울러 《새 시대를 노래하자》CCTV연변특별공연은 연변 군중들속에서 열렬한 반향을 일으켰다. 노래 《우리의 새 시...
  • 2018-10-08
‹처음  이전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