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밀산 민족예술의 향연...중러흥개호 마라톤의 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21일 13시56분    조회:27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박만길, 피금련 특약기자=밀산시정부와 러시아 카멘시(卡缅市)정부에서 합동으로 기획한 “중러흥개호 마라톤의 밤” 국제문화계렬축제가 7월 17일부터 22일까지 밀산시항공 공원에서 개최 중이다.

  축제는 마라톤경기와 일주일간의 문예축제로 구성되였다. 경기에는 전국 27개성, 자치구와 직할시 및 대만지구의 200여개 도시 모두1536명 선수가 참가하였는데 그중 대만적 선수가 16명, 러시아 선수가 40명 되였다. 문예축제는 날마다 부동한 테마를 정해 축제에 색감을 더했으며 그중 18일 무대는 “아름다운 가원, 행복한 생활” 프로젝트로 진행된 조선민족의 특별무대였다.

 

 

  밀산시문화광전체육국과 밀산시민족종교사무국에서 공동주최하고 밀산시조선민족문화관에서 단독 주관한 이번 조선민족문예축제는 민족문화 예술을 고양하고 문화예술 향유를 확대하며 나아가 대중들의 문화공공성 실현과 접근성강화에 취지를 두고 다양한 단체의 다양한 쟝르, 다양한 형식의 공연을 펼쳐 한마음 민족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주류사회와 국내외 관광객들과 화합하는 글로벌축제로 지평을 넓히였다.

  축제는 그 어느때보다 다양하고 수준높은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여 순수 예술령역의 대중화를 집중 조명했다. 재능기부와 봉사실천의 앞장에서 달리고 있는 밀산시조선족종업원활동실의 힘찬 대합창의 메아리를 서막으로, 올망졸망 예쁜 유치원 어린이들의 재롱무대가 있는가 하면 꽃보다 무용으로 신선한 감동을 주는 중학생들의 멋스러운 전통무대도 있었으며 유연하고 황홀한 춤자태로 공연장을 열기의 도가니로 끓게 한 밀산진조선족로년협회의 완성도 높은 국제표준 사교춤도 있었다.

  이외 한족이 주체로 된 '민족정무용대'의 특별무용과 백여명 배우들로 무대를 장식한 계서시조선민족예술관의 친선공연도 있었다. 축제는 남녀로소가 하나되는 “어울림”속에서 우리 민족의 삶의 모습과 문화융합 그리고 문화계주봉을 이어가는 축제의 장으로 만당에 울러퍼졌다.

  밀산시는 이국적인 정서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국경도시로서 다양한 문화와 풍부한 볼거리를 자랑하고 있는 곳이며 '동방 하와이'로 불리우는 흥개호는 국가4A급 명승지이며 피서지이다. 경내에는 2.6만명의 조선족인구가 한개 조선족향, 17개 조선족마을에 생활하고 있다. '우리의 문화 우리가 지킨다'는 슬로건하에 해마다 다양한 무대를 준비해 민족예술적 공유 및 확산에 힘쓰고 아울러 민족예술의 향연으로 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오고 싶은 밀산을 만들어 주고 있다.

  

Total : 1576
  • [서울=동북아신문]동북아신문은 2016년 10월 1일부터 2017년 2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설원문학상' 작품 공모를 개시한다.     공모대상은 중국동포(조선족), 한국인, 다문화인 등이며, 쟝르는 시, 수필(문학성 칼럼 포함), 단편소설(2만자 이내)이다. 어종은 한글이며, 작품의 내용은 제한이 없다. ...
  • 2016-11-28
  • 일전, 연길시림업(원림)국에 따르면 연길시는 도시품격을 향상시키고 민족문화를 고양하는 일환으로 연길인민공원에 지방민족특색을 충분히 구현할 주제조각물을 전사회적으로 공모해 설치할 계획이다. 연길인민공원은 연길시에서 유일한 유람, 감상, 휴식, 건신, 오락을 일체화한 종합성공원으로 연길시민들로부터 가장 환...
  • 2016-11-27
  •   11월 21일 ~24일 비교문화학자 김문학씨는 무한에 “원정”하여 원 무한대학 철학계 교수이며 현 화중과학기술대학 철학계 교수인 등효망 (邓晓芒)과 여러차례 심층적인 문화대담을 나누었다.   등교수는 당대 중국인문학의 대표적학자의 한사람으로서,중국고전철학계의 권위로  꼽히는 대가이...
  • 2016-11-26
  • 동북지역 첫번째 희귀멸종위기식물지 출판   동북지역의 첫번째 희귀멸종위기방면의 지지(志书)-《동북희귀멸종위기식물채색도지》가 최근 동북림업대학출판사에 의해 정식으로 출판됐다.  이 책에는 동북지역의 여러가지 희귀멸종위기식물 636가지를 수록했는데 총 100만자에 달하고 채색사진 3374장이 수록되였...
  • 2016-11-24
  • 지난 11월 19일, 북경조선족대학생 력사문화살롱에서는 중앙민족대학에서 44번째로 되는 행사를 가지고 중국사회과학원 아태세계전략연구원 동북아연구중심 주임이며 수석연구원이며 박사생 지도교수인 박건일교수를 청해 혁명가이며 화가인 한락연동지의 혁명생애와 이야기를 청취하고 박건일교수의 한락연 관련 연구성과...
  • 2016-11-23
  • “올라갈 팀은 올라가고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결국은 강팀이 승리하게 돼있다는 연변축구팀을 응원하는 프로 스포츠 팬들사이의 은어이다. 최근 통계를 보면 도서시장에도 이 은어가 적용된다. 책을 읽는 사람들은 점점 줄고있지만 책을 읽는 사람들의 독서량은 오히려 늘고있다. 독서의 량극화이다....
  • 2016-11-21
  •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면 늘 그리운것이 있다. 후르륵 들이켜면 속까지 덥혀주는 국물, 구수하게 잘 지어진 밥과 빛갈 고운 김치, 거기에 인심 푸근한이의 미소까지 더해지면 엄동설한에도 마음은 늘 화로를 안은듯 따뜻하다. 연길시에도 이 모든 요소를 갖춘 포근한 곳이 있으니 바로 두부로 식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밥집...
  • 2016-11-21
  • ▲  지난 12일 열린 ‘삶을 풀어가는 이야기 문화:재담·만담’ 공연에서 장광팔(왼쪽), 리경화 만담가가 옌볜 만담 ‘길쭉이 짤쭉이’를 재연하고 있다. 만담보존회 제공·김호웅 기자 diverkim@       ▲  만담가 최현 씨. 만담보존회 제공·김호웅 기자...
  • 2016-11-18
  •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재외동포재단은 내년 재단이 지원할 동포 관련 사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각국 동포 관련 연구기관·협회·단체·교육기관 등은 내년 1월부터 1년 동안 동포사회의 교류 증진 및 권익 신장에 기여할 사업 계획을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
  • 2016-11-18
  • 연길시에서는 올 한해도 문화혜민의 사업방향을 견지하면서 문화혜민공정 추진에 힘을 쏟아왔다. 도시와 농촌의 공공문화봉사체계건설을 보완하고 풍부하고 다채로운 군중문화활동과 경축활동을 적극적으로 조직해 ...
  • 2016-11-18
‹처음  이전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