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작곡가 오기학씨 국제음악대회에서 대상 수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23일 09시31분    조회:10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페막한 이탈리아 발디도너국제음악절 에기디오 카릴라 국제작곡콩클에서 심양음악학원 오기학 부교수(1973년)가 창작한 ‘가을 나무 그림자’(바이올린 독주)가 1등상을 따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해마다 한번씩 진행되는 이탈리아 발디도너 국제음악절은 유럽의 유명한 음악절의 하나로 국제적으로 매우 높은 명성을 갖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심양음악학원 작곡학부 오기학씨의 ‘가을 나무 그림자’는 자체의 독특한 구사와 상상력이 강한 음향색채로 전 세계 백여부 작품에서 평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최종 뛰어난 실력으로 1등을 취득하였다.

  “이탈리아 발디도너 국제음악절은 매우 이름있는 대회입니다. 이번에 중국 작곡가중 처음으로 1등상을 따내게 되여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계속 새로운 음악 창작에 정진하여 음악사업에 미력한 힘이나마 바치고싶습니다. ” 오기학씨는 수상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흑룡강성 태생인 오기학씨는 일찍 연변예술학교 작곡반을 졸업하고 상해음악학원 작곡지휘학부 작곡전업을 전공하였으며 2001년에서 2006년까지 선후 독일의 데트몰드 음악학원과 라이프치히 음악학원 작곡학부에서 석사와 박사공부를 마쳤다. 류학기간 그는 실내악 <황량(荒)>, <원 1(原1)> 등 유명작품을 창작하고 동시에 개인작품음악회를 열어 두각을 내밀었으며 귀국 후 심양음악학원에서 교편을 잡으면서 우수 작품을 창작하여 국제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유망 청년작곡가로서의 립지를 굳혔다.

 

 

  2008년 <운률(韵)>은 희랍 인터알티아 국제예술절 제6회 국제작곡콩클에서 실내악작품 1등상을, 2010년 <세개 단편>은 에스빠냐 마라카 에드알드어콘국제작곡콩클에서 결승상을 받았고 동년 <머나먼 종소리(遥远的钟声)>는 제1회 동아음악교육대회-동아작곡가교향악작품음악회에서 공연되였다. 2011년 <전환 2(转换2)>는 한국 대전 제11회 실내악단음악절에서, 2012년 <납함(呐喊)>은 한국 부산제1회 실내음악절 및 대전 제2회 실내음악절에서 각기 공연되였다. 2013년 <산조(散调>와 <머나먼 종소리>는 제17회 전국음악작품평선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였다. 2016년과 2017년 련속 2년 그는 미국 골든키국제예술절에서 발급한 우수지도교사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오기학씨는 심양음악학원의 부교수, 석사지도교사, 작곡교연실 주임 외 료녕성음악협회 창작위원회 부주임,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부비서장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그가 지도한 약 20명의 학생이 국내외 음악대회에서 수상하여 학교의 영예를 빛내기도 하였다.

 

    /료녕신문


Total : 1576
  • 조선족 문화생활 풍부히   27일, 주조선어더빙(번역제작)영화공익상영가동식이 훈춘시 금하국제영화관에서 있었다. 이는 주내 현시에 설립된 8개 더빙영화상영청의 운영을 의미한다. 성 및 주 관련 부문 책임자들과 훈춘시의 영화애호자 50여명이 가동식에 참석했다.   성당위 선전부와 성신문출판라지오텔레비죤...
  • 2018-07-30
  • 별처럼 빛나고 나 홀로 있다면 꿈 길은 얼마나 외로울가요 … 80, 90, 00세대 조선족 청년들에게 교가만큼이나 익숙한 멜로디와 가사(신철국 작사, 박광춘 작곡, 김선희, 리원남 노래)이다. 노래 가사말대로 그들의 꿈 길을 외롭지 않게 지켜온 친숙한 길동무가 있었다. 얼마전, 19년만에 대단원의 막을 내린 &lsquo...
  • 2018-07-30
  • 본사소식 제1회 전국조선족민속문화절이 오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7월 21일, 제9회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교류회가 심양 크라운 플라자 호텔(沈阳中山皇冠假日酒店)에서 진행되였다. 교류회에 참석한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성원 57여명은 협회회장...
  • 2018-07-23
  • 7월 18일, 저명한 중국조선족 음악가이며 길림성문련 부주석, 길림성음악가협회 고문, 원 연변주문련 당조서기이며 주석이였던 박서성동지가 심장질환으로 62세를 일기로 돌연히 서거했다. 이날 오전 박서성동지의 타계소식이 위챗으로 전해지면서 위챗모멘트는 애석함과 비통함이 가득찬 애도물결로 도배되였다. 1955년 길...
  • 2018-07-19
  • 중국, 목단강 제10회 조선민족문화예술축제 개막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기자= 중국, 목단강 제10회 조선민족문화예술절 개막식이 16일 저녁 목단강시 평안민족광장에서 막을 열었다.   우리나라 ‘일대일로’ 및 ‘중국-몽골-러시아경제회랑’건설을 강화하고 조선민족문...
  • 2018-07-17
  •   심양의 박만(博曼)호텔 5층 꽃바다예술사업실(工作室)에 본부를 두고 있는 꽃바다예술단. 최근년래 이 꽃바다예술단 성원들은 전국중로년우수문예종목요청경기 등 여러 시합에서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제2의 인생을 아름답게 장식해나가고 있다.   2013년에 설립된 꽃바다예술단은...
  • 2018-07-11
  •   북경정음우리말학교 2018 봄학기 수료식 및 제5회 졸업식•도시우리말교육기금 기증식 개최     북경정음우리말학교 2018 봄학기 수료식 및 제5회 졸업식·도시우리말교육기금 기증식 개최 북경 7월 9일발 인민넷소식(기자 임영화, 장민영): 전통적인 조선족집거지역이 아닌 도시에서 살고 있는...
  • 2018-07-09
  • 제19회 중국 한국학 국제학술대회 연변대학에서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동안 를 주제로 한 제19회 중국 한국학 국제학술대회가 연변대학에서 거행되였다. 연변대학에서 주최하고 한국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에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변대학 김웅 교장이 환영사를 드리고 북경대학 한국학연구...
  • 2018-07-06
  • 연변문련에서는 “습근평 총서기 중요지시 정신을 학습, 관철하고 ‘옥토에 뿌리내리고 기층군중을 위해 봉사하자’주제실천 활동을 깊이있게 전개할 데 관한 중국문련의 통지”와 “제5차 중국문예지원자봉사일을 전후로 ‘군중 속으로’문예지원봉사 주제활동을 전개할 데 관한 성문...
  • 2018-07-06
  • 인민넷 조문판: 최근, 중앙텔레비죤방송국 프로그람 제작팀은 연변대학에서 ‘희곡의 꽃, 변강에서 피여나네’ 경극콘서트를 록화했다. 길림성희곡극원, 길림성경극표우(票友, 아마추어 희곡배우)회, 연변희곡전승촉진회, 연길시 춘광소학교, 중앙소학교, 연변대학 사법분원 부속소학교의 360여명의 사람들이 이번 프로그람...
  • 2018-07-05
‹처음  이전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