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순옥: 조선족 전통음식의 우세와 발전추세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29일 07시39분    조회:106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회장 김순옥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김순옥 회장은 〈조선족 전통음식의 우세와 발전추세〉라는 제목의 특강에서 전통음식의 원형, 전통음식의 특징, 전통음식의 철학, 전통음식의 미래, 연변 전통음식 등 다섯개 부분으로 특강을 하면서 회의 참가자들과 산재지역 조선족들에게 우리 전통음식의 긍지와 미래 발전의 비전을 제시해주었다. 아래에 그 특강을 발췌하여 싣는다.

전통음식이란 무엇인가?

비빔밥, 랭면 등 조상들로부터 전해내려오는 것으로, 그래서 기억이 아닌 가슴을 먼저 자극하는 것이 바로 전통이다.

우리 전통음식은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오랜 생활의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이미지 상품이다.

우리 전통음식은 무엇보다도 재료자체가 갖고 있는 순수한 자연의 맛을 최대한 살려서 정성껏 만든다. 또한 우리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맛과 영양외에도 자연을 즐기며 삶의 기쁨과 여유를 가지고 계절에 어울리는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즐겼다는 것이다.

조선족 전통음식의 우수성

음양오행설과 동의학에 기초를 둔 약식동원(藥食同原)의 음식으로 양념 사용과 조리법에서 영양적으로 기능적으로 우수하다.

매 끼니 한식 상차림에 빠지지 않는 김치는 영양학적으로도 기능적으로 매우 우수한 건강식품이다.

식사구성에서 다양성, 균형성, 절제성을 갖추고 있으며 여러가지 식재료가 어울려져서 복합적이고 은은한 맛을 낸다.

조선족 전통음식의 식재료의 특징

쌀과 곡류를 주식으로 하는 밥상차림으로 다양한 발효음식을 섭취한다. 다양한 채소와 해조류를 많이 섭취하며 육류보다 콩과 생선을 많이 섭취한다. 양념으로 마늘, 파, 고추, 생강 등을 자주 사용하며 참기름과 들기름을 자주 활용한다. 대신 튀김조리법을 적게 사용한다. 제철식재료를 많이 활용하고 다양한 향토음식이 있다.

전통음식의 발전추세

과학적(기능성) 연구, 력사성, 스토리, 문화콘텐츠 등 우리 음식의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

현재 연구되여있는 각 기관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통합적 체계를 구축하고 세계 각 대륙 별 국가들의 우리 음식의 영향력과 전통음식 연구를 하여 선진국가와 개발도상국별 차별 전략을 구사해야 하며 우리 전통음식 및 전통식당의 전통문화 융합적 복합적 연구를 해야 한다.

또한 우리 전통음식의 문화 콘텐츠 개발과 복합문화 상품 개발이 필요하며 홍보와 미디어 전략 그리고 국내와 국외 마케팅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현재는 식품산업 (식품기업)과 외식산업(프렌차이즈)간의 련계가 필요한 시점에 있다.

길림신문/사진 신승우 촬영

Total : 1576
  •    중앙민족대ㅡ연세대,한중국제학술대회    동아시아교육과 정보화에 따른 학술포럼    실크로드 시대 맞는 한중언어교류 활발   (흑룡강신문=하얼빈)김은화 베이징특파원= 지난 6월 24-25일, 한국 연세대 언어정보연구원HK사업단이 북경 중앙민족대학교를 방문, 외국어학원 조선어(한국...
  • 2017-07-03
  • 등록시간: 7월 12일까지 콩클시간: 7월 21-22일 제21회 중국조선족어린이 동요콩클 장면 연변인민방송국과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부에서 주최하는 제22회 중국조선족어린이 동요콩클이 2017년 7월 21일과 7월 22일에 펼쳐지게 됩니다. 우리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후대들에게 민족의 얼을 심어주고 민족문화를 지...
  • 2017-06-30
  • 영화 '김계란'제작진 녕안에서 심층 취재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헌 특약기자=최근, 목단강시중급법원의 소식에 따르면 영화 '김계란'제작진이 녕안에서 김계란의 감동적 사적을 깊이 료해하고 터득하고 있다.     김계란정신을 더욱 전승하고 발양시키기위해 ...
  • 2017-06-29
  • 중국 동북3성 역사·문화를 한민족사 관점서 살핀 종합 안내서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동북3성(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지역의 역사는 한민족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동북아의 심장지역인 동북3성과 이곳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을 키워 새로운 미래를 보다 잘...
  • 2017-06-28
  •   재일 비교문화 학자,문명비평가 김문학 (55)씨가 6월24일 히로시마 시민(300여명)을 상대로 대형문화강연을 진행하였다. 이란 타이틀의 강연에서 김문학씨는 중국과 한국  동아시아와의 비교를 통해 전후(战后)일본인의 결함과 여러가지 추한 현상태에 대해 맹렬한 비판을 가했다.   이미 일본서 을 ...
  • 2017-06-27
  • 재외동포사진공모전     재외동포재단에서는 10월 5일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재외동포사회와 재외동포이주사를 국내에 소개하고, 내국민에 대한 재외동포 인식제고를 위해 「제5회 재외동포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재단은 사진을 좋아하는 재외동포들의 즐거운 장이 되기를 희망하며,&...
  • 2017-06-19
  •   (흑룡강신문=하얼빈)렴청화 연변특파원=“공유가 민족의 미래를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우리 민족 차세대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공유해온 “유토피아” 위챗공식계정이 다가오는 7월 1일, 1주년을 맞게 되였다.   유토피아는 뉴미디어시대의 가장 큰 우세인 참여원칙을 토대로 부모가...
  • 2017-06-19
  • (흑룡강신문=하얼빈)박해연 기자 = 러시아 명품 유화를 무료로 감상하는 기회가 생겼다.   16일 할빈은행과 동가암자선기금회는 ‘중러박람회 러시아명품유화전시전’개막식을 가졌다.   러시아인민화가 포포프 비탈리 보리소비치, 러시아 공훈화가 브로도브 니콜라 블라디미로비치, 줴바킨 앙드레 니콜라예...
  • 2017-06-19
  •   저녁 만찬회에서 서로가 화합단결의 노래로 막을 내리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에서 주최하고 칭다오한인상공회,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를 비롯한 칭다오한겨레단체에서 주관한 제4회차세대여성리더양성프로그램이 지난 11일 바다가에 위치한 칭다오위밍당문화...
  • 2017-06-17
‹처음  이전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