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형 민족창작 광장무용, 세계무형문화재로 알려지고 있는 중국조선족 농악무 공연이 모드모아민속관광휴가촌에서 펼쳐졌다. 이로써 8일간 지속된 제1회 연변·조선족문화관광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사회 각계에서 모인 1300여명의 군중연기자들은 조선족복장을 차려입고 관객을 상대로 민족특색이 농후하며 문화내함이 짙은 민속 공연을 선보였다. 료해한 데 따르면 농악무는 조선족 민간무용으로 음악,무용, 노래를 일체화한 공연형식을 취하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농악무는 기원을 목적으로 한 농악무에서 공연형 농악무로 발전하여 예술무대에 오르고 큰 경축활동에 선을 보이며 특색 있는 중국조선족 농악무 예술을 형성했다. 중국조선족 농악무는 지난 2009년 9월 유엔의 비준을 받아 ‘인류 무형문화재 대표작 명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시민과 관광객들은 흥겹게 농악무를 즐긴외 씨름, 널뛰기, 그네 등 조선족 민속체육 종목을 감상하면서 선수들에게 응원과 찬사를 보냈다. 공연장 한켠에는 감주, 천인비빔밥 등 민속특색 먹거리가 전시되여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통계에 의하면 이번 연변·조선족문화관광축제에는 선후하여 20여가지 다양한 행사가 이어져 만여명에 달하는 해내외, 주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번 조선족문화관광절 행사는 중국조선족 문화를 고양하고 전승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했으며 연길시 및 우리 주 관광업의 발전을 추동했다.
연변일보 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