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우리민족전통예술초청공연 및 제19회 초록장학상 시상식이 11월 16일 연길시 공원가두 공연청에서 있었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에서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과 서울 한연연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2부로 나뉘여 진행, 청소년문화진흥회 안해연 부회장이 사회했다.
19회 초록장학상은 3개 지역을 나누어 시상, 66명 청소년들에게 총 3만 8500원의 장학금이 전달되는데 16일에는 연길지역의 28명 학생에게만 전달됐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한석윤 명예회장은 “초록장학상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밝은 웃음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커가는 청소년들에게 사랑과 용기를 심어주고 우리의 전통예술초청공연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민족의 가락과 정서, 민족의 얼을 심어주기 위한데 있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청소년들중 생활이 어려운 한족학생도 있었다. 한국인으로 국내청소년들이 아닌 중국의 조선족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준다는것도 간단한 일이 아닌데 혈통이 다른 한족학생들에게까지 장학금을 준다는 것은 더욱 간단한 일이 아니라는 것,국정이나 혈연을 떠난 순수하고 뜨거운 인간애였다.
초청공연은 장학상을 받은 학생들을 축하하여 마련되였다. 이번 공연는 학생들에게 민족의 가락과 정서와 얼을 심어주기 위한데 있다.
조글로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