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료양시 태자하구 철서가두 광휘조선족촌은 사무실 외벽에 조선글·중국글 두가지 문자의 간판 ‘광휘촌 촌민위원회’를 걸었다.
조선족주민 배영춘은 “내 나이 거의 칠순인데 촌에 조선글 간판이 걸린 걸 처음 봤쉐다.우리 민족 글로 쓰인 간판을 보니 한결 친근하웨다”라며 촌간부들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료양에서 조선족촌 촌민위원회가 조선글 간판을 걸기는 처음이다. 이는 광휘조선족촌 촌간부들의 민족 글을 사랑하고 지켜가는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
료녕신문 오정국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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