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니영화‘깊은 인연’상영개봉식 연길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6월25일 08시48분    조회:14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3일,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자체로 제작한 미니영화 ‘깊은 인연’상영개봉식이 연길한성호텔에서 있었다.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 손룡호 회장이 직접 극본을 쓰고 감독을 맡은 미니영화 ‘깊은 인연’은 군정대학을 졸업한 로일대 자녀들이 현재 혁명정신과 리상을 저버리지 않고 맡은바 일터에서 당원이란 이름에 손색이 없이 사업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군정대학정신은 대대손손 전해져가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한 이야기이다.

당시 군정대학은 1946년부터 1948년 4월까지 2년 4개월동안 여러 민족 군정간부 4,800명을 양성해내여 그들로 하여금 조국해방과 공화국 창립, 새중국 건설중에 중견력량으로 자리잡게 했는데 룡정군정대학 전신은 연안항일군정대학 제3대대였다.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 손룡호 회장

스토리는 이러하다. 영화 극본작가의 딸인 택배회사 총경리 김미영은 마침 자기 생일날 저녁에 걸려온 변강농촌 백금향 금호촌 박영일의 전화를 받고 응당 도착해야 할 택배가 도착되지 못하였음을 알고 즉시 담당택배원에게 사실확인을 하여 택배의 위치를 장악하고 녀자의 몸으로 홀로 차를 달려 택배를 배달하게 된다.

박영일이 가족들과 함께 택배물을 열었을 때 안에는 한 장의 사진이 들어 있었다. 그것은 바로 김미영이 집에 고이 간직했던 사진과 똑같은 사진이였다. 이렇게 우연히 같은 사진속 자녀를 만나게 되였고 김미영은 박영일이 자기의 미혼부와 함께 찍은 부대사진을 통해 농촌에 내려간 퇴역군인 박영일이 바로 홍수방지일선에 나갔다가 영광스럽게 전사한 자신의 미혼부의 친밀한 전우임을 알게 된다. 박영일은 홍수방지에서 자신을 살리고 물과 함께 사라진 전우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 후에 김미영을 찾던 중에 그가 오늘날까지 결혼하지 않고 있는 사실도 알게 된다. 선배들의 혁명정신을 이어받은 그들의 결합은 과연 어떤 의미가 담겨져 있을가?

2016년에 설립된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는 5년사이에 40여부의 미니영화를 제작하여 텐센트 동영상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길림신문 김영화 기자 

파일 [ 1 ]

Total : 1576
  • 9일 오후, 전임 중앙통전부 부부장이며 전임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 리덕수,국가1급 작곡가 김봉호, 그리고 이날 숭선진에서 소집됐던 ‘붉은해 변강비추네' 창작 55주년맞이 기념 간담회에 참가했던 전문가, 학자들이 연변주당위 상무위원이며 화룡시당위서기인 김렬의 배동하에 화룡시진달래국제포럼쎈터...
  • 2021-05-10
  • 문화는 시적인 령혼이며 더우기는 한 도시의 연성실력이다. 일전, 《초요》잡지사에서 단독 발표한 ‘2021 중국에서 가장 시적인 100강현시’ 차트가 공개됐는데 길림성에서 3개 지역이 차트에 올랐다. 그 중 연변주 화룡시가 74위를 차지했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 2021-05-06
  • 민족가무극—〈정률성〉 공연 장면. 4월 28일,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창작한 민족가무극 원작〈정률성〉이 연길 아리랑극장에서 정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가무극 〈정률성〉은 음악, 무용, 연극, 무대미술의 새로운 기술이 어우러진 격정의 무대로 력사감과 현실감으로 관중들에게 짙은 애국주의성연을 선물했다. ...
  • 2021-04-30
  • 25일 열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모두의 관심이 쏠렸듯이 영화는 우리에게 변함없이 뜨거운 화제이다. 좋은 영화라고 해서 인생영화는 아니다. 인생영화는 좋은 영화랑 별개이다. 그냥 개인적인 취향과 추억으로 반복해서 보고 싶은 영화이다. 나의 성장에 변화를 준, 심장에 콕 박혀서 추억하면 아련하기만 한 영화, 평...
  • 2021-04-29
  • 연변에서 독립창작한 민족가무극—〈정률성〉이 4월 26일 저녁 7시 연길 아리랑극장에서 첫 막을 올린다. 료해에 따르면 정률성은 우리 나라 걸출한 조선족 작곡가이고 인민음악가이며 무산계급 혁명음악의 개척자로서 ‘군가의 아버지’로 불리운다. 그는 일생동안 근 400여곡의 노래를 창작하였는데 그 대...
  • 2021-04-26
  •   연변주내 무형문화재(33)-만담과 재담 20세기의 대표적 만담군 신불출. (제일 왼쪽 사람)   만담과 재담은 재치 있는 말솜씨로 세상을 풍자하는 등 여러 소재로 이뤄진 이야기로 청중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구연예술이다. 그중 만담은 배우 한명이서, 재담은 배우 두명이서 말을 주고받으며 연기한다. 만담과 재...
  • 2021-04-23
  • 30여년간 우리 말과 글의 표준화 사업에 종사 조선과 한국을 100여차 방문하면서 정보처리 관련 학술교류 진행 조선어정보처리 연구에서 민족문화의 뿌리가 관건이라고 말하는 현룡운 회장. “우리가 어려서부터 배우고 사용하여 온 우리 말과 우리 글은 얼마나 자랑스러운 언어인가? 그러나 같은 사물에 부동한...
  • 2021-04-23
  •   제3회 해외요청무대(海外点歌舞台)—우리네 장단 좋을시구 (완정영상 45분)     기획: 길림신문 주관: 한중포커스신문 동북아신문 중국동포타운신문 민간외교TV 촬영제작: 길림신문 호국영상 영상자료 협조: 연변TV 장고TV
  • 2021-04-23
  • 4월14일, 동북3성 조선어문협의사업 련석회의가 장춘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련석회의는 습근평 총서기의 민족사업에 대한 중요론술 정신을 깊이있게 락착하고 국가통용언어문자의 보급사업을 확고하게 추진하며 소수민족언어문자의 학습과 사용을 법에 따라 보장할 목적하에 2020년 조선어문사업을 총화, 교류하고 2021년 ...
  • 2021-04-16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