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29명 ‘가장 아름다운 로인’들에게 회갑잔치를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9월14일 19시24분    조회:27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9월 8일, 2021년 연변조선족자치주 ‘가장 아름다운 로인’ 회갑잔치가 연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연변 로인절 맞이로 준비된 이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요로 미루어져 진행하게 되였다.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전임 주임, 중공중앙 통전부 전임 부부장 리덕수와 연변조선족자치주 부주장 박학수, 국가와 성 로령사업발전기금회 책임자,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 전임 지도자들인 오장숙, 장룡준, 전평선 등이 행사에 참가하였다. 전 주 각 현, 시 로인협회에서 추천한 ‘가장 아름다운 로인’ 대표 29명을 회갑잔치연에 모셨다.

 

 

박학수 부주장과 국가로령사업발전기금회 책임자가 회갑잔치연에서 축사를 올렸다. 연길시고향예술단과 룡정시로인협회, 왕청현로인협회에서 다채로운 문예종목을 공연하고 전통음식 제작으로 찰떡치기와 천인비빔밥 만들기가 있었다. 지도자들이 앞장 서 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노란기장 찰떡과 찹쌀 찰떡치기에서 땀을 흘렸다.

중국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회장 전평선을 비롯한 전 주 29명 ‘가장 아름다운 로인’ 대표들의 사적이 소개되고 어린이들이 29명 로인들에게 생화를 드리고 대례를 올린 뒤 민속전통으로 차려진 회갑잔치상으로 이들을 안내했다.

연변가무단 마복자부부의 경쾌한 〈축수가〉속에서 우선 자제들이 로인들에게 술을 부어올리고 큰절을 올렸으며 지도자들과 래빈들이 함께 ‘가장 아름다운 로인’들에게 술을 부어드리고 경의를 표했다.

 

 

회갑잔치연에서 지도자들과 대중이 한데 어울려 춤판을 벌여 연회장은 환락으로 들끓었다. 연변대학예술학원, 숭실체육관 등에서 활기가 넘치는 민속 무용 출연이 있었으며 회갑잔치상에 모셔진 로인들은 행복감에 웃음꽃을 피웠으며 어떤 로인들은 기쁨에 겨워 눈굽을 찍었다.

화룡시3중 퇴직교원이며 일찍 전국차세대관심사업 선진개인의 영예를 지닌 78세의 리성진은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하에 좋은 세상에서 행복을 누리니 당을 위해 더 많은 일을 자꾸 하고 싶다”며 감격을 토했고 연길시건공가두 로인대학 상무부교장인 박영훈(80세)은 “자신의 모든 것을 후대들에게 다 바치며 우리 당에 충성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중국로령사업발전기금회에서 연변에 50만원을 기증하고 로년과학기술문화발전기금관리위원회에서 가치가 100만원에 달하는 겨울복장과 로년용품을 기증했다.그리고 산서카이썬건강관리그룹에서 가치가 50만원 되는 ‘로년건강봉사플래트홈’ 소프트웨어시스템을 기증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로령사업위원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연길시문화방송텔레비죤관광국, 연변로령사업발전기금회, 연변로인협회, 연변조선족음식연구소의 협조와 연변기업련합회의 협찬으로 이루어졌다.

 

 

길림신문/ 박철원 특약기자

파일 [ 1 ]

Total : 1576
  •   29일, 연길시당위 선전부, 연길시라지오영화텔레비죤방송국, 연길시문련에서 주관하고 연길인민방송국, 연길시텔레비죤방송국에서 주최했으며 순년식당 등이 협찬한 2013년 “순년”컵 대중노래자랑 총결승이 연길시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펼쳐졌다. 초심을 통과한 19명의 선수들이 이날 무대우에서...
  • 2013-12-02
  •   도문시제2소학교에서는 장고장단과 장고춤을 수업내용에 편입시켜 학생들에게 보급시키고있다. 사진은 4학년 학생들이 한창 장고장단을 배우고있는 모습이다.  29일 오전, 주문화국, 주내 각 현시 문체국, 문화관의 사업일군과 주무형문화재전문가소조 성원, 주급이상 무형문화재종목 보호단위 책임자 60여명이...
  • 2013-11-30
  •    훈춘 경신벌에 여기저기 널려있는 늪가운데 삼도포와 사도포를 량옆에 날개처럼 달고 그 사이에 끼여있는 마을이 사도포촌이다. 옛날 이곳 사람들은 사도포촌이 날개가 달려 날아가는 모습이라 번창할것이라 했다고 한다. 우리가 사도포촌을 찾았을 때는 늦가을의 끝자락, 모든것을 내여주고 누렇게 메말라가...
  • 2013-11-29
  • 림로형(오른쪽)과 그의 스승 전광석(왼쪽)교원   작품을 연구하는 사제지간   연변대학 예술학원 림로형학생의 음악작품 가 제6회 상해음악학원 당대음악주간 국제대가반 학생작품연주회에 입선되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이는 연변대학 예술학원 건교이래 이 분야에서 따낸 첫번째 영예입니다.  상해음악학...
  • 2013-11-29
  •  (흑룡강신문=서울)나춘봉 특파기자 = 최근 들어 재한 조선족사회에서는 유학생, 교수, 직장인, 언론인 등 지식인 중심으로 독서 붐이 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월 21일 저녁 6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영등포글로벌센터에서는 재한 조선족 대학교수, 언론인, 직장인, 문학인, 자유기고인 등 20여명...
  • 2013-11-25
  • 광동에 거주하는 흑룡강성 동흥촌 향우회회원들의 신나는 무용. 광동성 동관시 조선족노인협회 무용단은 광동성 중노년문예경연대회에서 2등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주정 기자
  • 2013-11-25
  • 길림성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군중문화예술중심이 룡정시에서 건설중에 있다. 총 7000만원투자규모인데서 현재 3000만원이 투입되였다. 이는 룡정시 2013년 중점민생공사의 하나이기도 하다. 룡정시 해란로에 위치한 군중문화예술중심은  8400평방메터 부지면적에  건축면적이 1만 8000평방메터 된다. 그...
  • 2013-11-23
  • ㅡ신민시 호대진 신홍조선족촌을 찾아서 일전 우홍구 영풍조선족촌로인협회 김기창회장의 소개로 신민시 호대진 신홍(新V?조선족촌의 박영산서기(65세)를 만났다. 그는 누구보다 동네상황을 손금보듯 알고있었다. 관전 하로하출신인데 1992년부터 지금까지 20년 넘게 서기사업을 맡고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1982년부터 옹...
  • 2013-11-22
  • 중국의 유명한 조선족 록가수 최건이 감독을 맡은 영화 《쪽빛 뼈골》(蓝色骨头)이 지난 16일에 막을 내린 제8회로마국제영화제에서 특별추천상을 받았다. 영화《쪽빛 뼈골》은 가무에 대한 격려차원의 영화로서 최건의 처녀작으로 된다. 이 영화에서는 《한수의 노래에 두세대 사람들이 세갈래 이야기로 엮으며 4가지 창법...
  • 2013-11-22
  • 11월 18일 중국문물예술품경매를 위주로 하는 가덕(嘉德)회사가 3일째 가을철 경매를 했는데 로신이 1934년 도항덕(陶亢德)에게 보낸 편지가 655.5만원에 거래되였다. 도항덕은 민국시기의 저명한 출판인으로 선후로 《생활》주간 편집, 《론어》잡지 주필, 《인간세상》잡지 편집 등을 해오면서 문단의 많은 유명한 작가...
  • 2013-11-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