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아동문학상 수상자(뒤줄 가운데)들과 백두어린이글짓기상 수상자(앞줄)들.
중국조선족소년보사와 한국월간아동문학사가 주최하고 해외동포두리두리사랑회와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가 후원한 제18회 백두아동문학상 시상식 및 제8회 백두어린이글짓기상 시상식이 11월 12일 오전 연길시귀국자협회 회관에서 개최되였다.
제18회 백두아동문학상은 2011년 9월부터 2012년 8월까지 중국조선족소년보 문예오락면에 실린 아동소설, 동화, 동시, 수필, 우화 등 문예작품 90여편(수)가운데서 평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산생되였는데 리영철의 동화 《코코의 괴상한 코》가 본상을, 김견의 동시 《진달래꽃(외 1수)》와 권현선의 동시 《해바라기(외 4수)》가 부상을 수상했다.
제8회 백두어린이글짓기상은 2011년 9월부터 2012년 8월까지 중국조선족소년보 작문판편에 실린 작문 370여편가운데서 초심과 종심을 거쳐 산생되였는데 연길시 신흥소학교 강환령학생의 작문 《빚》이 금상을, 흑룡강성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권룡학생의 작문 《상봉의 순간》, 장춘시 관성구조선족소학교 정설함학생의 《인형놀이감설계사가 되고싶어》 등 3편이 은상을, 룡정시 북안소학교 주현미학생의 《얄미운 친구》, 료녕성 심양시서탑조선족소학교 석뢰준학생의 작문 《사랑의 만두》 등 5편이 동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중국조선족소년보사 류락현사장이 1995년부터 올해까지 18회를 이어오면서 조선족아동문학가들의 창작을 고무격려한 한국월간아동문학사 사장 김철수박사와 해외동포두리두리사랑회 회장 엄문용박사에게 《2013 자랑스런 한국지성인》상을 시상했다.
김철수박사는 이날 1991년 7월 23일 처음으로 중국땅을 밟고 이곳에서 생활하고있는 조선족작가들과의 만남을 계기로 시작되였던 한중아동문학의 교류가 어언 23년을 이어오게 되였다고 하면서 그사이 추진해온 중한아동문학선집 출판사업과 《백두아동문학상》, 《백두어린이 글짓기상》, 《새별교원수필문학상》, 《두만강꼬마작가상》 등을 통해 순수한 동포사랑과 자라나는 후대들을 위한 사랑의 열매가 열려 보람을 느낀다고 감개무량해했다.
시상식에 이어 중국조선족소년보사와 한국월간아동문학사에서 공동 편집한 백두아동문학상 수상작품집 《아리랑별곡》 출판기념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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