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단풍수필회 부회장이며 연변작가협회 회원인 장진숙의 수필집 《설산에서 파아란 동청나무이기에》가 최근 출간됐다.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된 수필집은 약 30만자의 편폭속에 작가가 근 10년 사이에 창작한 40여편의 작품을 수록했다.
책은 제1부 돌아보는 인생, 제2부 추억의 언덕에서, 제3부 살며 생각하며, 제4부 가족사랑 내 사랑, 제5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제6부 려행은 즐거워 등으로 나뉘는데 수필, 수기, 실화, 기행 등 쟝르가 포함됐다.
연변대학 김운일교수는 “수필집의 작품들은 직접적인 소재를 위주로 한 신변사가 다반수이지만 인간삶의 어떤 의미가 짙은 깨우침을 보여주려 한것이 돋보인다”, “그것은 주로 강렬한 감은, 보은 의식과 굳은 신념의식에 바탕을 둔 높은 공리적책임의식에서 표현된다”고 평했다.
장진숙은 일찍 국가공무원으로 정계에 몸잠그고있다가 퇴직한 뒤로부터 꾸준히 문학창작에 몰두했다. 2000년에 단풍수필회에 가입하여 부회장, 비서장직을 맡았으며 4년만에 연변작가협회에 가입했다. 장진숙은 수필 “참회” 등 40여편의 발표경력이 있다.
연변일보 리련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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