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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연변해란강문학상] 연변작가협회 축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28일 10시52분    조회: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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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래빈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시는 리영사장님을 비롯한 연변일보 관계자 분들과 문단의 여러 선생님들 및 수상자분들.

올해로 련21회로 이어지는 연변일보 해란강 문학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드리게 되여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번의 해란강문학수상식도 2013년 연변일보 “해란강” 문학특집에 대한 문학의 검열로 아름찬 내용을 소화하고 있어 큰 기대를 주고 있습니다. 문학잡지도 아닌 신문에서 이렇게 야심찬 문학농사를 짓고 연변문단의 작가들과 기자들간의 화합의 장, 문학교류 실천의 장을 마련하다는 자체에 큰 문학적인 비약과 력동성이 내재되여 있습니다.

연변일보 “해란강” 문학상과 “CJ” 문학상은 연변문단의 최장수 문학상으로서 몇십년래 연변지역은 물론 중국전역에 분포한 우리 민족 구성원들의 문학발전을 주도해온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성작가들의 문학터전이고 문학신인들을 양성하는 주요 활동진지로 언녕부터 각광을 받았고 큰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런 성과는 CJ그룹 북경본사의 경제적인 후원과 연변일보사 조선문판 여러 기자들 그리고 대를 걸치면서 정통성을 계승해오기 위해 노력해온 연변일보 문화부의 노력과 갈라 놓을수 없습니다.

연변일보가 민족 지역에서 유구한 전통을 자랑한다면 마찬가지로 연변일보 “해란강”특집도 정통성을 자랑하는 문학 전문특집입니다. 이런 정통성이 있기에 역동성을 발휘하여 문학발전의 추이에 따라 등재하는 문학쟝르의 내용과 형식면에서의 큰 변화를 모색하고 그래서 문학창작 뜨락으로 거듭나고 발전을 지속할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에 개최되는 “CJ”문학상과 “해란강” 문학상은 보귀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마치면서 이번에 수상의 영광을 지닌 작가들에게 진심의 축하를 드리는 동시에 문학상 수상식의 원만한 진행을 미리 축하드리겠습니다.

2014년 1월 24일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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