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보험 50주년 기념수기 공모전, 조선족 우수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1일 07시46분 조회:8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 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산재보험 50주년 기념수기 공모전, 이상우씨 대상수상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재보험 50주년 기념수기 공모전 결과 이상우(48)씨가 '한 알의 밀알이 되어'라는 제목의 수기로 대상을 수상했다.
10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산재보험 50주년 기념수기 공모전에는 121편이 접수됐으며 입상작은 모두 15편으로 정해졌다.
이씨는 건축공사 현장에서 산재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겪었던 고통과 제 2의 인생을 살기로 결심한 이유 등을 섬세하게 표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우수상은 '나는 손가락에 발톱이 자라요', '한줄기 오아시스'라는 제목의 수기를 제출한 전점세(48)씨, 최옥란(32)씨에게 돌아갔다.
전씨는 금형기계 사고로 손가락을 잃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는 각오 등을 작품에 녹여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조선족인 최씨는 아버지가 산재 사고를 당해 경제적 고통을 당하고 있을 때 산재보험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는 수기를 제출했다.
이재갑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의 수기가 산업재해로 투병 중이거나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에게 희망가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15편의 입상작은 공단 사보 '희망나무'와 SNS 등에 연재되고 장려상 이상의 작품은 편찬중인 '산재보험 50년사'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