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조선족문학 발전을 위한 워크숍 연길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15일 07시52분    조회:15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아리랑서로돕기창업협회, 연변작가협회와 문학인들에게 공로패와 격려패를

9월 13일 오전, 중국조선족문학을 발전시키고 민족문학의 후계자 배양을 고무격려하기 위하여 연변아리랑서로돕기창업협회에서는 연길시 의란진 흥농(남계)촌에서 《중국조선족문학 발전, 계승,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연변아리랑서로돕기창업협회 임직원들과 연변작가협회 부분적 회원 및 최근년간 문단에 데뷔한 문학신인들 등 30여명이 참가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수십년간 조선족문학 발전의 중심에 서서 조선족문학인들이 성장하는 따스한 보금자리와 든든한 기지로 되였고 사회발전의 진두에 서서 민족문학 창작을 고무격려해준 연변작가협회와 중국조선족소설문학의 발전과 창작에 공헌이 큰 국가1급작가 림원춘, 조선족평론문학의 발전과 문학교육사업에 공헌이 큰 김관웅교수, 조선족청소년을 위한 신문사업과 아동문학창작에 걸출한 공헌을 한 아동문학가 한석윤에게 공로패를 증송하고 최근년간 문학창작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둔 박송천, 김미란, 리위, 안소연 등 문학신인들에게 격려패를 증송하였다.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최국철은 중국조선족작가들을 이끌고 문학창작을 고무격려하는것은 연변작가협회의 본연의 의무이며 이때까지 중국작가협회와 각급 정부로부터 수많은 상을 수상하였지만 문단밖의 지방사회단체(독자들)로부터 공로상을 받기는 처음이라면서 이는 우리 조선족문학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과 배려, 기대가 담긴 가장 소박하고도 가장 위대한 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림원춘소설가는 수십년간 소설창작을 해오면서 시종 힘이 되고 동력이 된것은 《우리민족》이라는 네글자였다고 하면서 우리말과 우리글로 소설을 창작하는것을 민족이 맡겨준 사명으로 간주하고 영원한 문학소년으로 더욱 질좋은 작품들을 창작할것을 약속하였다.

김관웅교수는 프랑스작가 도데의 《마지막 수업》을 례로 민족문자와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중국조선족의 《마지막 수업》이 오는 날을 막으려면 각자 책임성있는 자태로 맡은바 일들을 해나가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한석윤아동문학가는 독자들로부터 상보다 더 큰 상은 없다고 하면서 민족의 후대들에게 한수의 좋은 동시로 남고 싶고, 그 후대들을 민족을 지키는 훌륭한 중국인으로 키우려는 목적으로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사업을 견지해왔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여러 분야의 지성인들이 힘을 합쳐서 우리문화를 지키기 우해 노력해줄것을 건의했다.

워크숍에서는 또 격려패를 받은 문학신인들의 소감발표와 연변대학 우상렬교수,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 주임 최동일, 연변주부련회 도시향진부 부장 박경자, 한국조선족복지쎈터 임광빈소장 등의 축사가 있었다.

부분적인 참가자들이 공로패, 격려패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연변아리랑서로돕기창업협회 리영숙회장은 《중국조선족문학을 발전시키고 민족의 문학후계자를 배양하는데 저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싶었지만 문단밖의 민간단체이고 이런저런 심사표준이나 심사위원도 문학적각도에서 제정하기에는 힘에 부쳤다. 그래서 고정된 심사위원이나 심사표준 대신에 광범한 독자들에 대한 사회적조사를 진행하여 공로상과 격려상을 선정하였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이와같은 행사를 비정기적으로 조직할것이라고 밝혔다.

길림신문 김태국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0
  • 대상 수상자 강동환(우)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와 한국윤동주문학상제정위원회가 공동주최한 제2회 '윤동주문학상'시상식이 2월 28일 오전 연길시 세기호텔에서 있었다.  시상식에서 리련화시인이 《조각달》로 동시상을, 방산옥시인이 《밤》으로 신인상을 수상하고 한국의 김상회시인의 《사람의 심성》...
  • 2015-03-02
  • '서른 아홉 다시 봄'-아줌마가 행복해지는 법 http://hljxinwen.dbw.cn   2015-02-02 09:42:25    (흑룡강신문=하얼빈)나춘봉 기자 = 아줌마와 꿈을 연결하기 어려울 만큼 현시대를 살아가는 아줌마들은 자기 꿈보다 오직 가정과 직장을 위해 살아가고 있다. 꿈을 잃은 아줌마들은 허무한 세월을 한탄하며...
  • 2015-03-01
  • 김창근이 집필한 조선족노래분석 계렬도서들인 《중국조선족동요 100수 분석》과 《중국조선족가요 100수 분석》(연변인민출판사) 출간식이 연변인민방송국, 연변음악가협회, 연변아동음악학회, 연변방송음악학회의 공동주최로 2월 4일 오후 연변인민방송국 회의실에서 있었다. 연변음악가협회 부주석이며 연변방...
  • 2015-02-28
  •   력사전기작가이자 동북력사연구학자인 주굉계가 엮은 《두만강사화》가 최근 중국국제도서출판사에 의해 출판 됐다. 책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두만강의 력사와 문화를 이야기하는 전문저서로 주목을 받고있다. 118만자를 담은 《두만강사화》는 상, 하권으로 나뉘여졌다. 책에서는 우리나라 장백산 동남쪽 산자락...
  • 2015-02-28
  •   조선족 문화총서 “룡두레”가 최근 상해원동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윤동주 옥사 70돐을 맞으며 사단법인 “룡정.윤동주연구회”가 편찬, 출간한 《룡두레》 제1호는 윤동주 추모특집으로 꾸며졌다. 총서는 우선 앞자리에 걸출한 민족시인 윤동주의 생애를 큰 편폭으로 도편과 더불어 정리, 소개...
  • 2015-02-28
  •   설 직후 함박눈의 축복속에 《연변일보》정례행사 해란강문학상시상식을 맞게 되여 심사위원들은 감회가 새롭다. 이번 시상은 또한 민족경제문화 부흥에 기여가 많은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의 후원으로 이뤄져 설중송탄의 훈훈함을 더해주고있다 이런 기분에 걸맞게 2014년 해란강문학상 당선작들은 탐스...
  • 2015-02-26
  •   수상자 여러분, 래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선 이번 해란강문학상 수상자들에게 축하드립니다! 연변일보사와 평심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민족문학을 드팀없이 지켜준 지성인들에게 경의를 표시합니다! 그러지 않아도 고향을 떠나 20년이 되는 저에게 꼭꼭 어김없이 《연변일보》를 보내주어 그 감사...
  • 2015-02-26
  •   한편의 작품이 수상한다는것이 어찌보면 문득 차례지는 우연 같지만 결코 우연만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수상하기 위해 글 쓰는것은 아니지만 수상은 결코 사치가 아닐것입니다. “해란강문학상” 수상소식은 청신한 봄바람마냥 마음을 촉촉히 적셔주었습니다. 30여년을 하루와 같이 문학에 대한 사랑이 ...
  • 2015-02-26
  •   수상소식을 접한 나는 나의 귀를 의심할 지경이였다. 너무 뜻밖이였다. 해란강문학상은 중국 조선족문단에서 영향력이 큰 문학상으로 갈수록 그 위상을 굳혀가고있다. 좋은 시를 쓰는것은 시인의 꿈이다. 내가 시를 쓰는 원인중의 하나가 바로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나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기 위한데...
  • 2015-02-26
  •   해란강문학상에 선택 받았다는 통지를 받자마자 기쁜 마음으로 버릇처럼 북대시장을 나갔습니다. 시장거리는 다른 때보다도 더욱 정겨웠습니다. 각양각색화분들이 마치 나에게 추파를 보내며 손을 저어주는것 같았고 사과와 딸기들이 얼굴을 잔뜩 붉히며 축하를 해주는것 같았으며 음향매대에서 울려나오는 “축...
  • 2015-02-26
  • 우선 초학자에 불과한 저에게 이렇게 큰 상을 주신 연변일보사와 심사위원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이 수상의 영광을 저의 계몽선생님과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분들과 나누겠습니다. 문학에서 소설가란 아빠트공사현장의 막노동군과 같은 존재이기에 시인 같은 여유로움과 고상함이 없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저...
  • 2015-02-26
  • 최근에 "기업가의 인격'이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출간되였다. 오기활 저로 된 '기업가의 인격'에서는 간판기업가 조광훈과 그의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실화이다. 저자 오기활은 머리글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30년간 기자로 일하면서 국내외의 많은 기업들이 기업문화를 기업의 생존전력으로 삼는것을 보...
  • 2015-02-26
  • 축사를 하는 연변일보사 안국현사장 연변일보사(사장 안국현)에서 주최하고 길림성경제과학기술지흥총회에서 후원하는 《연변일보 해란강문학상》 시상식이 2월 26일 연길 백산호텔에서 있었다.   연변일보 해란강문학상은 2014년 《연변일보》 해란강문학코너에 실린 작품중에서 엄선을 거쳐 환지(필명)의 단편소설 ...
  • 2015-02-26
  • 故최인호 작가-법정스님 산방대담…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네   2003년 4월 법정 스님과 최인호 작가가 서울 길상사 요사채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덕조 스님 제공 “스님께선 어느 책에서나 죽음이 무섭지 않다고 하셨는데 정말 무섭지 않습니까.”(최인호) “죽음은 나무가...
  • 2015-02-25
  • 장학규 단편소설집 “칭다오 로그인” 고고성 작품집 표지   칭다오진출 조선족들의 삶을 조명하고 현주소를 현장감있게 그려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명숙 기자 = 중국 조선족 중견소설가이며 평론가인 장학규의 단편소설집 “칭다오 로그인”이 세상과 만나게 됐다.   작품집은 “칭다오...
  • 2015-02-21
  • 사망 400주기 앞두고 작가 진위 문제에 관한 논란 열기 더해 1623년 출판된 셰익스피어 작품집(볼티모어 월터스 미술관 소장) 윌리엄 셰익스피어에 관한 작가 진위 문제는 문학 역사 상 최대 규모의 지속적인 조사로 꼽힌다. 이것은 순전히 셰익스피어의 무심함에서 비롯됐다. 그는 증거가 될 만한 어떤 문서도 남기지 않았...
  • 2015-02-19
  • 윤동주 70주기를 기념해 룡정.윤동주 연구회 계렬기념행사를   윤동주 묘소 참배, 추모공연 윤동주 추모특집책자 발행   겨레의 걸출한 민족시인 윤동주 옥사 70주기를 기념하여 “룡정.윤동주 연구회”에서 일련의 계렬행사를 가졌다.행사에는 연변대 김병민총장, 김호웅 교수, 연변작가협회 허련순 ...
  • 2015-02-17
  • 재한동포문인협회(회장 이동렬)가 지난해 12월 26일 ‘2015한중문화교류의 밤-고마운한국상·중국동포지성인상·문인협회 문화상’ 시상식 개최에 이어, 지난 8일 ‘2015 입춘 신년회’를 열어 회원 간의 친목과 ‘2015년 동포문학·문화 발전에 기여할 결의’를 다졌다....
  • 2015-02-11
  • 《민족문학》잡지사와 중국소수민족작가학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2014《민족문학》년도상이 1월 31일 북경의 중국현대문학관에서 개최, 조선문판에서는 작가 5명이 입상의 영예를 지녔다. 《민족문학》년도상 조선문판에서 김호웅의 번역작품《그녀의 이름》, 전춘매의 번역작품《복사꽃을 등지고》, 강재희의 소설《반편...
  • 2015-02-08
  •   총화보고하고 있는 권춘철 회장.   호룡문학상, 호룡꼬마작가상 시상   (흑룡강신문=하얼빈)마헌걸 특약기자=1월 31일 오후, 심양시조선족문학회에서 주최하고 심양시 기원그룹, 영구호룡봉제품유한회사,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료녕은덕 공정건설유한회사에서 공동으로 후원한 심양시조선족문학회 2014년 사업...
  • 2015-02-06
‹처음  이전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