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학 김화 대상 수상, 김호웅, 박주택교수 론문 발표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 김화학생이 리륙사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9월 18일 오후, 한국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와 한국리륙사문학관에서 주관한 제4회 중국조선족대학생리륙사문학제가 안동병원과 안동간고등어의 후원으로 연변대학예술학원 음악홀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작가협회 창작련락부 우광훈주임의 사회하에 진행된 문학제는 리륙사문학세미나와 문학상시상식 및 리륙사시랑송 등 내용으로 진행되였다.
리륙사문학세미나에서는 한국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주택교수의 《리륙사 시 연구》와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 김호웅교수의 《항일저항시의 백미: 리륙사론》이 발표되였다.
문학상시상식은 조선어를 외국어로 배운 학생들을 상대로 한 한국어문학상과 조선어를 모어로 배운 학생들을 상대로 한 리륙사문학상으로 나뉘였는데 연변대학 고려학생이 《좋은 책을 읽어라》로 한국어문학상 금상을,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 신문학부 김화학생이 《란도샘에게 전합니다》로 리륙사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좌로부터 최국철(개회사), 박주택(론문), 김호웅(론문), 우상렬(심사평).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최국철은 개회사에서 현재 연변지역에서 개최되는 여러가지 문학행사는 날따라 그 포섭범위가 넓어지고 영향력이 갈수록 제고되지만 리륙사문학제와 같은 문학후비군양성을 주목표로 하는 대학생전문 문학제는 리륙사문학제가 유일하다고 하면서 이를 통해 우리문학의 내연과 외연을 부단히 넓히고 리륙사의 인문정신을 후대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문학제에서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 리봉우서기와 리륙사추모사업회 권부옥이사장이 축사를, 리륙사시인의 따님인 리옥비녀사가 답사를, 리륙사문학관 조영일관장이 페막사를 하였다.
금상 수상자들에게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우요동(좌)과 리륙사문학관 조영일관장이 시상하였다.
연변시랑송협회 허국철, 송미자, 박송천이 리륙사의 시를 랑송하고있다.
이날 문학제에서는 또 한국 안동문인협회 김경숙, 봉화문인협회 김희선, 리륙사문학관 파견작가 강수완, 연변시랑송협회 박송천, 허국철, 송미자 등이 《청포도》, 《광야》, 《잃어버린 고향》 등 7수를 랑송하여 시인의 저항정신과 문학정신을 기리였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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