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셰익스피어는 없었다? 진위 관한 논란 열기 더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2월19일 13시18분    조회:120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망 400주기 앞두고 작가 진위 문제에 관한 논란 열기 더해


1623년 출판된 셰익스피어 작품집(볼티모어 월터스 미술관 소장)


윌리엄 셰익스피어에 관한 작가 진위 문제는 문학 역사 상 최대 규모의 지속적인 조사로 꼽힌다. 이것은 순전히 셰익스피어의 무심함에서 비롯됐다. 그는 증거가 될 만한 어떤 문서도 남기지 않았다. 한 편의 시나 편지, 희곡도 그의 자필 원고로 발견되지 않았다. 분명치 않은 서명 6개만 발견됐을 뿐이다. 그의 유서에도 책이나 희곡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또 스트랫포드 어폰 에이본의 이 머리 벗겨진 사업가가 작가라는 사실을 암시하는 어떤 내용도 들어 있지 않았다.

그의 성격이 어땠는지, 연인은 누구였는지, 어떤 활동을 했는지 등 모든 게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그의 삶과 관련된 문서들은 법적인 것뿐이다. 셰익스피어가 살아 있는 동안 그를 작가로 알아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또 1616년 그가 사망했을 때도 신경 쓴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듯하다. 당시 이 위대한 작가의 죽음을 언급한 편지는 한 통도 발견되지 않았다.

2009년 스트랫포드 어폰 에이본에서 전시됐던 셰익스피어의 초상화. 그의 생전에 그려진 유일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최근 알렉산더 워(소설가 에블린 워의 손자)의 신저 ‘법정의 셰익스피어(Shakespeare in Court)’가 셰익스피어의 존재에 대한 의혹을 한층 더 부채질했다. 모의재판 형식으로 쓰여진 이 책에서는 이렇게 주장한다. ‘스트랫포드의 셰익스피어는 문학 역사 상 가장 위대한 천재와는 거리가 멀다. 그는 자기 이름 정도 쓸 줄 아는 영국 미들랜즈 지방의 보잘것없는 남자였다.’ 이 책은 여러 증거를 샅샅이 살펴가면서 ‘셰익스피어는 교육을 많이 받고 여행을 많이 한 궁정 조신이 자신의 정체를 감추려고 대신 내세운 사람이거나 그의 필명이라고 생각할 만한 이유가 많다’고 주장한다.

알렉산더 워와 셰익스피어 작가 진위 문제 연맹(SAC, 셰익스피어가 썼다고 알려진 작품들이 진짜 그의 것인지에 회의를 품는 사람들의 모임)은 자신들의 입장에 대한 믿음이 굳건하다. 그래서 그들은 타임스 문예부록에 ‘만약 셰익스피어 생가 재단(SBT)이 공개토론을 통해 스트랫포드의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셰익스피어 전집’의 진짜 작가라는 사실을 의심의 여지 없이 입증한다면 재단 측에 4만 파운드(약 6500만원)를 기부하겠다’는 내용의 전면광고를 냈다. 기부금은 데렉 자코비경과 마이클 요크 등 배우들을 포함한 지지자들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SBT는 이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자선단체로 등록된 SBT가 4만 파운드의 기부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거절하다니 말이 되나? 그 단체를 창설한 근거를 입증하기만 하면 되는데 말이다.” SAC의 명예회장인 워가 말했다. “영국 자선위원회에 정식으로 항의를 제기할까 고려 중이다. 또 SBT가 거짓 주장으로 기부금을 모금한 것에 항의하는 집단소송에 참여할 사람을 모집 중이다. 난 정식으로 그 단체를 고발하고 법원의 영장을 기다릴 것이다.”

하지만 조만간 그런 일이 일어날 것 같지는 않다. SBT는 SAC가 조용히 물러서주기를 바란다. SBT는 그동안 꾸준히 셰익스피어 옹호론을 펼쳐 왔다. 많은 정통 학자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원작자 캠페인(Authorship Campaign)과 2011년 영화 ‘셰익스피어의 위대한 비밀(Anonymous)’의 개봉을 앞두고 출판된 책 ‘셰익스피어 바이츠 백(Shakespeare Bites Back)’ 등을 통해서다.

리스 이반스 주연의 ‘셰익스피어의 위대한 비밀’[포스터에 ‘셰익스피어는 사기꾼이었나(Was Shakespeare a fraud)?’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은 ‘옥스포드 이론’을 극화했다. 옥스포드 이론이란 17대 옥스포드 백작인 에드워드 드 비어가 셰익스피어 희곡의 원작자라는 주장이다. 셰익스피어 옹호론자들은 회의론자들을 미친 사람들, 이미 잘못이 증명된 이론을 고집하는 사람들, 혹은 단순히 속물이라고 비난한다.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시인이 매력 넘치는 귀족이 아니라 중학생에 불과했다는 생각을 참지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그들의 거센 비난에도 불구하고 최근 셰익스피어 회의론자들의 목소리는 19세기 중반 처음으로 신빙성을 얻은 뒤 어느 때보다 더 높아졌다.

2012년 4월 스트랫포드 어폰 에이본에서 열린 셰익스피어 448회 생일 기념 축제에서 셰익스피어로 분장하고 퍼레이드에 나선 노인.
회의론자 진영에는 진짜 원작자의 정체를 밝혀줄 단서를 찾는 아마추어 암호 해독가들과 애너그램(anagram, 철자 순서를 바꾼 말) 분석가들이 꽤 많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마크 트웨인, 헨리 제임스, 찰스 디킨스 등 세계 최고의 지성인들도 이 그룹에 속해 있었다. 일련의 조사 끝에 셰익스피어의 정체성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을 거부하기 매우 어렵다고 결론 내린 역사학자 휴 트레버-로퍼도 여기에 포함된다(하지만 트레버-로퍼는 위조된 히틀러의 일기를 진품이라고 믿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셰익스피어가 진짜 원작자라고 주장하는 책이 나올 때마다 ‘그런 증거가 어디 있느냐?’고 따지며 반박하는 책이 나온다.

2013년에는 스탠리 웰스 교수가 ‘셰익스피어가 진짜 셰익스피어였던 이유(Why Shakespeare WAS Shakespeare)’라는 제목의 전자책을 펴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남편인 필립공은 이 책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웰스 교수가 필립공에게 셰익스피어 존재에 회의를 품고 있느냐고 묻자 그는 “당신 책을 읽은 뒤엔 더더욱 그렇게 됐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립공은 튜더 왕조의 외교관 헨리 네빌경이 셰익스피어 희곡 중 일부를 썼다고 믿는다.

하지만 영국 왕실 내에서도 이 국가적인 논란에서 의견이 갈린다. 찰스 왕세자는 현재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RSC)의 회장이다. 로열 ‘셰익스피어 아닐지도 모름(Possibly-Not-Shakespeare)’ 극단으로 개명할 생각이 전혀 없는 단체다. RSC는 웹사이트에 셰익스피어 회의론자들의 정신 상태를 가차 없이 요약해 놓았다. ‘무지: 논리 감각이 떨어짐, 증거 받아들이기를 거부함, 어리석음: 홍보 효과를 노림, 광기(1856년 셰익스피어의 무덤을 파헤치고 싶어 했던 여류 작가 딜리아 베이컨의 경우가 대표적인 경우).’

하지만 이 훌륭한 희곡들을 누가 썼는지가 정말 중요할까? 대표적인 셰익스피어 회의론자 데렉 자코비는 “물론 그렇다!”고 말한다. “진짜 원작자가 밝혀지면 이 작품들의 역사적 중요성뿐 아니라 오늘날 배우와 관객들이 느끼는 감흥도 더 커질 것이다. 또한 배우들이 이런 생각을 드러내는 것이 직업 상의 자살이나 이단, 또는 어리석음으로 간주돼서는 안 된다.”

웰스 교수는 스트랫포드에 있는 사무실에서 자신이 지난 수년 동안 셰익스피어의 정체성에 관해 수없이 했던 말을 또다시 해야 한다는 사실에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셰익스피어의 존재 사실을 굳게 믿는다. “귀족이 아니었던 대다수 사람들이 그렇듯이 기록에 공백이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분명히 서류 상의 기록을 갖고 있고 작가 사후에 나타난 증거도 많다. 1623년 출간된 셰익스피어 희곡집 ‘제1 이절판(First Folio)’과 스트랫포드 교회의 기념비, 셰익스피어를 언급한 윌리엄 바스의 시 등이 모두 스트랫포드의 셰익스피어가 시인이었음을 말해준다.”

그렇다면 4만 파운드가 걸린 모의 재판에서 이기는 일은 누워서 떡 먹기 아닌가? “공개토론은 지적이고 학구적인 작업이라기보다 범죄 수사와 같은 성격을 띤다”고 웰스 교수는 말했다. “따라서 우리는 공개토론에 나서거나 그들이 제안한 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 우리는 존엄성을 지키고 싶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뭘까?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스트랫포드의 극작가였음을 말해주는 당대의 서류를 찾아내면 좋겠다”고 웰스 교수가 말했다. “국가 기록보관소에는 아직 검토되지 않은 법적 기록이 많이 있다. 언젠가 증거가 될 만한 자료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그때는 회의론자들의 입을 다물게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회의론자들은 책을 쓰고 회의를 열기 바쁘다. 배우 마크 라일런스도 그중 한 명이다. 그는 1922년 설립된 셰익스피어 작가 진위 문제 재단(SAT)의 이사이며 이 재단은 최근 런던 글로브 극장에서 작가 진위 문제에 관한 회의를 열었다. 사실 회의론이 점점 확산되는 듯하다. 런던 브루넬대에는 작가 진위 문제에 대한 강좌까지 개설됐다. 한 조사에서는 미국문학 교수 중 17%가 셰익스피어 정체성에 관해 의심을 품을 만한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미국에서 진화론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해도 생물학 교수 중 17%가 그 이론에 의심을 품고 있다는 결과를 얻기는 어려울 듯하다.

논란은 계속된다. 워와 셰익스피어 회의론자들은 벌써부터 2016년 셰익스피어 사망 400주기 기념행사에 찬물을 끼얹을 생각을 하고 있다. “셰익스피어 옹호론자들은 오랫동안 우리의 존재를 무시하려고 노력해 왔다. 하지만 지금은 겁을 먹어 안절부절못한다”고 워가 말했다. “마하트마 간디의 말대로 ‘처음에 그들은 당신을 무시할 것이고 그런 다음엔 당신을 비웃을 것이며 당신과 싸울 것이다. 그러면 당신은 승리하게 될 것이다.’ 지금은 나서서 싸울 단계다.”

뉴스위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8
  •         총 15명의 입상자중 조선족 작가 6석 차지     (흑룡강신문=하얼빈)흑룡강성위 선전부,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흑룡강성작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회 흑룡강성소수민족문학상 평의 결과가 일전 공표되었다. 조선족, 만족, 몽골족, 회족, 허저족 작가들이 참가한 이번 문학상 공모...
  • 2013-12-09
  •    (흑룡강신문=하얼빈)지난 6일 상지시조선족중학교 5층 소강당에서 ‘'12.9' 기념활동 및 고 한춘시인(본명 림국웅) 소장도서 기증식이 열렸다.   지난 7월 한춘시인은 자신이 일생동안 지혜의 언덕으로 아껴왔던 도서 3000여권의 거취에 대해 고민하던중 제자 리호원씨에게 모교인 상지시조선족중학교...
  • 2013-12-09
  • 12월7일 오후 2시, 2013《도라지》 문학제 정기행사가 길림시 아리랑민속관에서 성대히 막을 올렸다. 행사에 광주, 북경, 연변, 심양, 할빈, 장춘, 서울 및 길림시의 조선족작가, 평론가, 교수, 언론인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2012《도라지》 문학제 시상식, 《조선족청년작가작품집총서》(8-12집)출간기념회 2부로 나뉘...
  • 2013-12-09
  • 《조선족청년작가작품집총서》(8-12집)출간기념회는《도라지》잡지사 주필 리상학이 사회했다. 첫 순서로 중앙민족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 소장 황유복교수가 《조선족청년작가작품총서》 출간경위와 후원인 소개, 2013년 출간작품집을 발표했다. 황유복교수는 이번 《조선족청년작가작품집총서》(8-12집)는 연변소설가학회...
  • 2013-12-09
  • 문학상 시상식을 사회한 《도라지》잡지사 전임 주필이며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부관장인 김홍란은 사회사에서 지난해까지 장장 9회에 이르는《도라지》장락주문학상시상식을 치뤘는데 금년에는 장락주문학상시상식이 무산되면서 2012《도라지》문학상 시상식을 펼치게 되였다고 했다. 중앙민족대학 소수민족문학연구소 ...
  • 2013-12-09
  • 2013년《도라지》문학제 마무리인사에서 김홍란 전임주필은 오늘 행사는 2012년《도라지》잡지의 총화라는 의미를 넘어서 지난 12년간의 총화이기도 하다고 했다. 지난 12년간은《도라지》가 경제적으로 가장 어려움을 겪고 편집인원이 가장 적었던 힘든 시간들의 련속이였다. 가장 악렬한 객관조건과 인적으로 조성된 불리...
  • 2013-12-09
  •     ▲ 아리랑 고개 넘어 정선아리랑학교. 정선아리랑연구소 시선집 15명 작품 67편 수록 정선아리랑연구소(소장 진용선·사진)가 대한민국아리랑의 유네스코 등재 1주년을 맞아 조선족 시인들이 아리랑을 주제로 쓴 시선집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시선집 ‘아리랑 고개 넘어’(153쪽&middo...
  • 2013-12-09
  • 최동일 동시집《외롭지 않다》출간 최동일의 동시집 아롱다롱 칠색이야기 200 《외롭지 않다》가 일전에 연변교육출판사에서 출판되였다. 동시집은  “아기와 자연과 동시”, “동년과 꿈과 아픔”, “세월과 세상과 옛말”, “가족과 행복과 재미” 등 4개부분으로 되였고 ...
  • 2013-12-09
  • 중국조선족 박홍매 방송인은 대구재능시낭송가협회 주최로 2013년 11월 28일(목) 저녁 7시, 푸른방송 혜림별관에서 열린「서지월시인과 함께하는 시낭송회」에 초대 시낭송가로 출연해 민족서정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서지월시인의 대표작 를 낭송해 많은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중국 조선족 방송인으로서 한국 ...
  • 2013-12-08
  • 본사소식 “장백산”잡지사에서 조직하고 연변작가협회와 운남성작가협회에서 협조한 “장백산”잡지 조선족작가대표단 운남성 소수민족지역 답사활동이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9일간 진행되였다.    “장백산”잡지사 리여천사장을 단장으로 하고 우광훈소설가, 리혜선...
  • 2013-12-05
  • 재한동포들의 문화의식을 대표하고 선도하기 위해 설립된, 재한동포문인협회(회장 이동렬)와 재한동포교사협회(회장 김정룡)가 2013년 마지막 한 달을 앞두고 영등포구 대림동 보성연(寶盛緣)에서 일찌감치(12.1) 송년회를 갖고 지나온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자성하며, 다가오는 2014 갑자년을 맞이할 마음의 자세를 단단히...
  • 2013-12-04
  •  (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기자 최미령 = 11월 30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서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주최로 된 김두필 수필집 '가을의 추억' 출간 및 작품연구토론회 열렸다. 할빈시 조선족 작가들과 각 문화단체의 책임자 및 독자 대표 20여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한영남평론가는 '가을의 추억'...
  • 2013-12-03
  •     김경석의 소년아동가요집 《진달래》가 일전에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이는 2008년 소년아동가요집 《종달새》와 2009년 《새 아리랑》에 이은 세번째 작사, 작곡집이다. 15만자에 달하는 《진달래》는 창작가요 142수를 4편으로 나누어 엮었다. 제1편 “사랑의 도서”에서는 교내학습생...
  • 2013-11-22
  •     김학송시집 《고향엔 고향이 없다》가 일전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시집은 17만자의 편폭에 제1부 “엄마의 세월”, 제2부 “가을궁전”으로 나누어 시 125수를 수록했으며 지난 시기 주요 작품을 선별하여 제3부 “버리지 못하는 리유”에 묶었다. 시집에는 또한 ...
  • 2013-11-22
  • 권중철작가의 문학창작 30년 세미나 및 장편소설 《아, 사랑앞에 죽으리》출간기념모임이 20일 연길 록원호텔에서 열렸다. 조선족문단 관련인사들과 문인, 연길시 문체국, 연길시 문화관 해당 일군 그리고 권중철작가 동료와 친구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문학창작 "30년 세미나"에 이어 《아, 사랑앞에 죽으리》...
  • 2013-11-21
  •    김응준수필집 《짚신으로부터 구두에로》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김응준시인은 주로 시창작을 하는 외에 가끔 수필, 가사, 동요, 동시를 쓰기도 했는데 책은 1962년에 발표한 첫 수필 "솜저고리에 깃든 이야기"로부터 지금까지 쓴 수필 70여편을 정리한 외에 주요하게 자신의 인생길에서 몸소 겪...
  • 2013-11-15
  •    인생길에서 수많은 역경과 각종 난관을 박차고 농촌에 반생을 잠그고 열심히 살아온 리삼봉씨가 쓴 "한 향당위서기 인생려정"이란 책이 근자에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이 책을 읽느라면 삼봉씨의 어려서 헐벗고 굶주림에 시달린 동년시대가 눈앞에 그림처럼 펼쳐지며 평생 농촌사업을 하면서 농민...
  • 2013-11-14
  • 중국조선족 유명시인 조룡남선생의 산문집 《노래 저켠의 추억》이 일전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돼 독자들과 만나게 됐다.   총 30여만자에 달하는 산문집에는 조룡남선생이 다사다난했던 인생을 살면서 겪고 경험했던 허다한 이왕지사들이 필자의 필끝에서 깊이와 무게가 있는 산문으로 화하여 독자들의 심금을 ...
  • 2013-11-13
  • 출간식 장백조선족자치현민족종교국에서 주최한 김영애 시집《사랑의 색갈》출간식이 일전 장백현정부 5층 상무회의실에서 있었다. 김영애의 시집《사랑의 색갈》은 장백현인민정부의 대폭적인 지지하에 장백현민족종교국과 장백현조선족작가협회에서 자치현 창립 55주년에 올리는 기념도서로서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
  • 2013-11-13
  • 백두아동문학상 수상자(뒤줄 가운데)들과 백두어린이글짓기상 수상자(앞줄)들. 중국조선족소년보사와 한국월간아동문학사가 주최하고 해외동포두리두리사랑회와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가 후원한 제18회 백두아동문학상 시상식 및 제8회 백두어린이글짓기상 시상식이 11월 12일 오전 연길시귀국자협회 회관에서 개...
  • 2013-11-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