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이 중국의 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우리말, 우리글의 우수성 전파와 문화교류 활성화에 나선다.
한전기술은 3일 중국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옌볜(延邊)인민출판사 중학생 잡지(대표 오경준)와 윤동주문학상 백일장의 지원과 협력을 다짐하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올해 16회째인 윤동주문학상은 2000년부터 중국 내에서 조선족을 대상으로 우리말, 우리글의 우수성을 전수하고 민족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열린 백일장에는 중국 전역의 조선족중학교에서 예선을 거친 1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대회 종합대상 1명을 포함해 총 40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자매결연식에 참석한 한전기술 김순견 상임감사는 “윤동주문학상이 겨레의 미래를 열어갈 동포 청소년들의 배움의 장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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