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인생을 보람있게 살고있는 김영택, 김복순 부부, 이들은 부부 문집 《책의 향기》를 함께 펴내며 석양길을 곱게 물들이고있다.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된 《책의 향기》는 총 9개 장절로 나뉘었다. 제1부, "석양노을은 아름다와라"에서 바야흐로 땅거미가 지려고 하지만 80고개를 바라보는 김영택, 김복순 부부는 지는 순간까지도 쉬임없이 붉게 타올라 서쪽하늘을 곱게 물일것이라는 그들의 내심세계를 간접적으로 보여주고있다. 2부는 "마음의 자세", 3부는 "정비례와 반비례", 4부는 "책의 향기", 5부는 "우리 말 우리 글"이고 6부는 "시민의식", 7부는 " 로년카드'그리고 기타"이며 8부는 "반부패체제정립의 급선무"이고 9부는 "집필자의 책임감" 이다.
김영택, 김복순 부부는 머리글에서 "우리 부부는 삶의 현장에서 느낀 기쁨과 슬픔, 고됨과 안일, 희망과 실망, 고뇌와 쾌락, 사랑과 미움 등 오색찬란한 정감과 사시장철 아름다운 자연을 겨울철 저수지에서 얼음구멍을 뚫고 빙어를 한마리 또 한마리 낚아올리듯 글로 적으면서 열심히, 성실하게,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왔다."며 "부지런히 책을 읽고 열심히 글을 쓰는것으로 막바지 인생을 보다 의미있고 보람차게 보내련다"고 말했다.
2014년 10월에 있은 "제8회 연변독서절총화표창대회"에서 김영택 집은 "국가신문출판방송총국"에 발급한 "제1회 전국 '책향기 넘치는 집'으로 선정된것으로 알려졌다.
조글로미디어 문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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