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선애기자가 집필한 조선족문화예술인 탐방기 (도편제작 김성걸기자)
정년퇴직후에도 기자직업에 대한 뜨거운 열망과 끈질긴 애착으로 손에서 붓을 놓지않던 채선애기자가 16번째 기자절에 즈음해 《조선족문화예술인 탐방기》(상해세기출판집단 출판)를 단행본으로 묶어냈다.
1980년 4월에 연변일보사에 입사해서 신문사업에 몸을 담은 채선애기자는 2010년 연변라지오텔레비죤신문사에서 퇴직한후에도 《연변로인의 벗》 신문에 재취직하면서 장장 36년 세월을 신문이라는 한우물만 파온 녀기자이다.
다년간 신문매체에 종사하면서 교정, 번역, 편집, 취재 등 여러가지 사업에 종사했지만 가장 보람차고 자랑스러운것은 2008년도부터 거의 100명에 가까운 조선족문화예술인들을 취재해서 그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실화를 《연변라지오텔레비죤신문》에 발표한했던 일이라고 채선애기자는 말했다.
이번에 출판된《조선족문화예술인 탐방기》에는 채선애기자가 취재하고 품들여 집필한 59명의 조선족문화예술인들이 수록되였다. 이들 문화예술인들은 우리 민족의 문화예술사업을 위해 부동한 기여를 한 인물들로서 탐방기는 중국조선족문화인물 사료적 가치도 크다.
채선애씨는 지나간 언론인생활을 돌이켜보면 수십년을 자기가 좋아하고 또 하고싶은 일을 실컷하면서 후회없이 살아왔으니 참 복이 많은 녀자인것같다고 말했다.
책의 서평을 달아준 원 연변주문화국 김희관국장은 《문화예술인들의 탐방기를 읽으면서 채선애기자가 문화예술인들의 인생 모멘트를 정확히 포착함으로써 그들이 어떻게 훌륭한 문화예술인이 되였는가 하는 답을 확실히 줄수있었다는것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채기자의《조선족문화예술인 탐방기》출판은 조선족문화예술인들에게 좋은 선물일뿐만아니라 뉴스마니아들에게 좋은 본보기라고 지적, 앞으로 광범한 기자, 편집들이 인간중심의 취재활동을 심도있게 벌리여 좋은 뉴스를 발표함과 아울러 한개 분야를 아우르는 다큐멘터리를 집필하거나 더 나아가서는 다큐소설 등 작품들도 창작해내여 우리의 민족사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우리의 문단을 더욱 황홀하게 장식하는데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