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중국조선족효사랑글짓기공모시상식이 10월 29일 오전, 연변군중문화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연변향토문화연구소 한광운소장의 사회하에 개최된 시상식은 연변문화예술연구센터 주임 리임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되였다.
리임원 주임은 개회사에서 "효행으로부터 인간의 착한 마음을 배가시켜 행복한 가정을 추구하며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가정교육으로부터 바르고 착한 사람을 만들어 그런 사람들이 우리 사회를 주도해가도록 유도해 보자는 뜻에서 3년전부터 오늘의 조선족 효사랑 공모전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25개의 작품이 최종 입상되였다.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김택만의 수필 “꽃송이 같은 어머니 손목 잡고”와 윤청남의 시 “효자/어떤 비밀이” 대상을, 유려의 수필 “딸애의 슈퍼맨” 등 5편이 최우수상을, 리나의 수필 “효가 일상이 되여질 그날을 바라며” 등 6편이 우수상, 박동빈의 수필 “사과 한알” 등 5편이 특별상,맹영수의 수필 “이제 양로는 스스로의 몫이다” 등 7편이 가작상을 수상하였다.
심사위원들을 대표하여 수필가 김순희는 "심사기준은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감동이 있고 진정성이 있는 글들에 관심을 가졌고 문학적 기교보다는 감동이 있는 글, 자그마한 실천이라도 해나가고있는 글들에 좀 더 후한 점수를 주었다"고 말했다.이어 평론가 최삼룡이 간평했다.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 윤청남과 김택만이 수상자 대표발언을 했다.
조글로미디어 배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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