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밥 딜런, 노벨상 시상식 끝내 불참 통보 '선약 있어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1월17일 15시58분    조회:7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밥 딜런 [EPA=연합뉴스]

스웨덴 한림원에 편지로 의사 밝혀…"드물지만 예외는 아냐"

역대 수상자중 레싱·핀터 등 건강상 이유로 시상식 불참 

(브뤼셀·서울=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김보경 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내달 10일 열릴 노벨상 시상식에 개인 사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노벨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한림원은 1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어제 밥 딜런으로부터 12월에 노벨문학상을 받기 위해 스톡홀름으로 올 수 없다는 사적인 편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올해 73세인 딜런은 편지에서 자신은 "개인적으로 상을 받았으면 좋겠지만 다른 약속이 있어서 불운하게도 불가능하다"며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고 한림원 측은 전했다.

하지만 한림원은 딜런이 "노벨상을 받은 것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영광스럽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상을 타기 위해 스톡홀름에 오지 않겠다는 딜런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한림원은 이어 수상자가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 것은 "드물긴 하지만 아주 예외가 없지도 않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200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였던 영국 극작가 해럴드 핀터와 영국 소설가 도리스 레싱은 각각 병원 입원과 건강 악화를 이유로 시상식에 불참했다.

2004년에는 오스트리아 소설가 엘프리데 옐리네크가 대인기피증을 이유로 시상식에 불참했다. 

 



한림원은 이들에 대해 "이 상이 밥 딜런의 것인 것처럼 노벨상은 여전히 그들의 소유이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한림원은 딜런에게 노벨상 수상자들이 시상식후 6개월 이내에 관례적으로 해온 강연은 의무라며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사라 다니우스 한림원 사무총장은 스웨덴 뉴스통신사 TT와 가진 인터뷰에서 딜런이 불참 이유로 댄 다른 약속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면서 그가 언제, 어디서 강연을 할지도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가수로는 처음으로 지난달 13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된 딜런은 줄곧 한림원의 전화를 받지 않고 따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는 등 침묵을 지키다가 보름 뒤인 지난달 28일에야 수상 수락 의사를 밝혔다. 

한림원 관계자는 한림원과 언론의 연락을 피하고 침묵으로 일관한 그의 이런 행동을 두고 "무례하고 건방지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밥 딜런이 지난 2012년 프랑스에서 공연하는 모습.[AP=연합뉴스 자료사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 젊은 시절.[소니뮤직 제공]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10
  • ▲ 조정래 작가가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우리는 역사적으로 한이 많고, 슬프고, 괴로운 일을 많이 겪은 민족이기 때문에, 작가는 이 같은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처절하게 써야 할 필연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심만수 기자 panfocus@munhwa.com   ‘한국문학의 거장’ 조정래(70)...
  • 2013-10-05
  • 故 최인호 생전 인터뷰-"선비정신으로 국격을 세우자" 대중 역사소설가로서의 면모 글 | 이상흔 인터넷뉴스부 기자 지난 9월 25일 타계한 소설가 故 최인호씨는 독실한 카톨릭 신자였지만, 생전에 그는 "모든 종교의 진리는 하나로 통한다"고 말했다.     그가 2005년 유교 장편소설인 을 세상에 내놓았을 때 필...
  • 2013-10-02
  • -중국조선족출판문화대상시상식서 리성권 등 20명 우수출판인물로 선정   2013년 9월 29일 오전 9시, “제4회 중국조선족출판문화대상 시상식”이 연변주정무중심 회의실에서 있었다.   동북3성(북경)조선문도서출판협조지도소조, 중국조선족출판문화대상평의지도소조, 연변조선족자치주 신문출판국에...
  • 2013-09-29
  • 연변대학 중문학부를 졸업하고 연변일보사 기자,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선전부 문화신문처 처장, 연변텔레비죤방송국 부국장으로 사업하다가 퇴직한 김영택선생의 가사선집 《신토불이 우리 가락》과 산문집 《미래를 안은 사람들》 출간좌담회가 9월 26일 오전 연변텔레비죤방송국 회의실에서 있었다. 연변인민출판사에서...
  • 2013-09-26
  • 작가 조정래(70·사진)는 하드코어다. 새로 낸 책 『정글만리』는 원고지로 3615장이다. 바닥에 세우면 어른 가슴 높이 두께다. 『태백산맥』 『한강』 『아리랑』 등 그동안 쓴 소설을 원고지로 쌓으면 몇 층짜리 건물 높이에 맞먹는다. 그는 컴퓨터 대신 원고지에 펜으로 글을 쓰고, 휴대전화조차 없다. 설 연휴 빼...
  • 2013-09-22
  • 연변시인협회 시총서 《시향만리》 제10호 《내가 심은 꽃나무》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시집은 제1부 서지월시인 시특집, 제2부 꽃들의 향연, 제3부 신작시, 제4부 남녘하늘에서 풍겨온 사랑, 제5부 명시감상 등으로 나누어 200여수의 시를 수록했다. 2007년에 창간된 연변시인협회 기관지 《시향만리》는 시...
  • 2013-09-16
  •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와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에서 련합으로 주최한 제27회 아동문학작품 창작  및 연구모임이 지난 9월 13일에 도문시 월청진 기신촌 문화회관에서 있었다. 주내에 거주하는 아동문학창작일군 30여명이 이번 모임에 참가했다. 연변작가협회 최국철부주석이 모임에 참가하여 아동문학...
  • 2013-09-14
  •     강려동시집《또르르 뱅뱅》출간기념모임이 지난 9월 13일에 도문에서 열렸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연변작가협회 아동문학창작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모임에 주내 아동문학작가 30여명이 참석했다. 강려는 뇌성마비로  하여 인생의 갈림길에서 방황한적도 있었지만 용케도 역경을 뚫고나와...
  • 2013-09-14
  • 연변대학사범분원 정철(가운데)학생이 중국조선족대학생이육사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 경상북도와 안동시청이 주최하고 안동이육사문학관과 연변작가협회가 주관하는 제3회 중국조선족대학생 이육사문학제가 안동간고등어회사와 안동병원, 연변대학의 후원으로 9월 12일 오후 연변대학 예술학원 극장에서 개최되였다...
  • 2013-09-13
  • 창작소회를 밝히는 리태근작가. 화룡시 서성진 와룡촌의 농민 아들 작가 리태근의 3번째 작품집 《어머님의 휘파람소리》가 고려원미디어에 의해 출판되여 9월 7일 연길한성호텔에서 출간식을 가졌다. 연변작가협회 평론분과와 동북아문화원비교문학연구소에서 주최한 이번 출간기념식에는 연변작가협회 평론분과 회원들과...
  • 2013-09-09
‹처음  이전 56 57 58 59 60 6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